여야 공히 부의 세습을 차단한다는 명목으로 '경제민주화'를 들고 나와 국민들의 가슴에 증오심을 지핀다.
민주당의 대선전략은 과거세력vs미래세력의 대결구도로 몰아가고 있다.
박근혜 후보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고 박정희 전대통령의 공적은 철저히 묵살하고 조그마한 과오를 침소봉대할 것이 뻔하다.

그렇다면, 새누리의 대응 논리는 간단하다.
"부의 세습은 반대하면서 왜 아버지의 과오는 딸에게 세습해야 하느냐?"고 되받아 쳐야한다.

이미 폐지된 연좌제를 들고 나오는 세력들이 미래세력이고 새정치라면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의 안보를 공고히 하고, 성장을 통한 분배를 외치는 세력이 진정 미래세력이라는 논리로 무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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