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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링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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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2-11-21 08:26 조회3,9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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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147년전인 1865년에 죽은 에이브러햄 링컨이 재림했다. 그의 한국 이름은 안철수다. 그는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호언한다. 자기가 책을 쓰는 것도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서고 말을 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국민의 뜻을 반영하여 국민과 함께 하는 것이라고 한다. 링컨보다 한 수 더 뜬다.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 with the people이다.

컴퓨터 백신 연구가로 사업가로 의사로 교수로 승승장구하여 드디어 파란많은 정치계에 혜성처럼 나타났다. 구태정치와 구태정치인의 행태에 분노와 좌절을 안고 살아가는 국민의 염원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어 이 한몸 국가에 바쳐 만연한 구태의 척결과 과감한 개혁으로 정치쇄신을 도모하여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자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험난한 정계로 열화같은 국민의 성원에 못이겨 입술을 깨물며 분연히 발을 들여놓은 메시아이다.

마치 영혼이 맑은 것 처럼 순박한 표정과 불의와 타협하지 않을 것 같은 여리디여린 목소리는 순진한 백성에게 때묻지 않은 참신한 정치인의 탄생을 기대하게끔 하였다. 그런데 아뿔사 그는 하는 말마다 앞뒤가 안 맞는 희대의 거짓말꾼이었고 천사의 표정을 짓는 악마 루시퍼였다. 알고보니 대한민국의 고질적 구태정치의 폐단인 후보단일화의 선봉에 서서 무당파로 거대정당과 거래를 하는 밀당의 달인이었다.

그가 입당하고자하는 당은 친북과 종북과 막가파가 우글거리고 북괴의 만행을 180도 외면하는 북조선과 노선을 같이하는 당이고 미국을 처절히 저주하고 북한주민의 인권을 외면하며 탈북자를 배신자로 여기며 전쟁영웅을 민족반역자라 매도하는 좌판과 종북판과 개판의 모임으로 자칭 민주화투사라는 역대 반정부 지하인사들로 구성된 전과자의 집단이며 국가의 정체성이 북쪽에 있다는 한국역사상 가장 위험한 당인 것이다.

링컨 행세를 하며 국민을 파는 안철수야말로 그 뻔뻔함의 두께가 거북이 등껍질같으며 국민을 우롱하는 태연자약함은 보통은 이미 넘은 인간이다. 내숭의 일인자 박원순이나 가식의 울타리안에 있는 안철수나 북조선을 마음의 조국으로 알고 있는 문재인이나 다 똑같은 이무기일 뿐이다. 새누리당은 구태고 벌레들의 집단이라 근접키 어렵고 민통당은 참신과 혁신의 집단으로 보이는 안철수에게는 언제부터인가 몰라도 민통당을 참신한 먹거리로 생각했을 것이다.

죽기살기로 정권을 잡기 위하여 단일화를 하겠다는 제 자신이 이미 구태의연한 수법을 쓰는 비겁한 안철수는 그 동안 국민을 능멸해 온 파렴치한 인간의 표본임을 보여주고 있다. 참신함을 내세운 음흉한 사이비 선동가의 활약에 환호작약하는 더 미친놈들이 있으니 대한민국의 민도는 가히 발바닥이라 아니할 수 없다. 개혁을 뉘집 강아지 이름처럼 들먹이고 재벌잡고 복지늘린다고 세상이 상상하듯 바뀌어질 수는 없다. 오늘날 진보라는 이름을 걸고 더 더러운 짓거리를 하는 것이 한국의 자칭 진보들이다. 그 중에서 안철수가 가히 선두주자다.

자 이제 시간이 다 되었다. 안철수는 어떻게 단일화 처리를 할 것인가? 안철수의 원대로 민통당의 이해찬대표와 박지원을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총사퇴했다. 그런 다음에 따라오는 것은 상대적으로 안철수의 어떤 양보가 있어야하는 것이지만 상황은 다르다. 막바로 문재인과의 힘 겨루기를 하고 있다. 정권욕에 사로잡힌 제 1야당은 자존심도 접었다. 꼬락서니가 참 가관이다. 개국이래 비정치인의 파워가 이렇게 막강한 적이 있었던가? 세상이 변하니 미디어의 힘으로 인기로 정치가가 탄생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문재인이 양보한다면 옆에 있는 가신(?)들이 칼을 빼들 것이고 안철수가 양보한다면 모든면에서 지금까지 뜸들이며 줄다리기를 지켜 본 안철수를 신처럼 믿고 기대어 온 수많은 지지자들은 산산히 흩어질 것이다. 이미 양쪽은 배수진을 치고 있다. 안철수측은 민주당 대의원 1만4000명과 안 후보 측  1만4000명 중에서 랜덤으로 배심원을 선출하여 TV토론 후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그리되면 안철수 후원자와 지지자는 거의 100% 안철수를 지지할 것이나 민주당 대의원 14000명 모두는 문재인의 친노가 아니기에 100%를 장담 못한다. 그러니 당연히 안철수의 꾀에 문재인은 넘어가지 않았다. 안철수가 링컨처럼 남북전쟁을 하지 않는 다음에는 이런식의 협상은 앞으로 산넘어 산이다. 만약 안철수나 문재인이 인간의 한계를 넘는 양보심을 발동하여 박원순이 때 처럼 극적인 편지를 눈물로 써서 총리에 만족하며 5년 후를 도모하겠노라고 하지 않는 다음에는 대선은 3자 대결로 가는 것이다.

물론 어느 한쪽이 양보를 하더라도 텃세에 못이겨 새당을 만들 것이다. 답이 빤히 나온다고 생각되면 무당파 안철수는 단독으로 뛰어라. 억지로 민통당에 들어가서 노무현의 열우당 창당처럼 비겁한 짓은 하지말아라. 밖에서 정정당당히 당을 따로 만들어라.

대통령이 되고 싶어 입으로 국민을 등에 업고 진보,개혁,참신,혁신,복지를 떠들어봐야 무릉도원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대통령의 길은 험난한 가시밭길이다. 5년동안 차라리 정치 노하우를 쌓아라. 중매 잘못 서면 뺨이 석대라지만 정치 잘못하면 삼백 년 욕 먹는다. 대통령자리를 아이들 땅따먹기하듯 나눠먹는 자리로 생각하지 마라.

그리고 모든 정치인에게 바라건대 차후 누구라도 개인적인 영광을 위해서 국가수반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빌어마지 않는다. 그리고 공약을 쥐락펴락하지마라. 처분만 바라보는 우리 국민들은 실험실의 생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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