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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벤처기업 뻥튀기 강사가 제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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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2-11-15 23:20 조회11,98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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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유식한 말로 벤처기업가 재무상담 컨설턴터. 안철수가 가장 성공을 거둔 분야가 바로 안철수연구소란 벤처기업을 창업 육성한 것이다. 오늘 안철수가 수천억의 막대한 부를 쌓은 데는 천재 안철수만이 할 수 있는 기기묘묘한 방식들이 숱하게 내포되어 있다. 허니 이를 전수하는 강의를 한다면 안철수는 인기 짱일 것이다.


과학자도 아닌 안철수가 문득 대한민국 과학의 자존심인 KIST 석좌교수란 건 국민모욕이며, 대한민국 최고대학인 서울대학에서 연구실적도 없이 문득 정년보장 정교수로서 융합과학기술원장 자리를 차지하는 건 국가 모독이다. 이는 잔치 집 돌던 걸패가 문득 사모관대하고 정승판서행세 하는 격 아닌가?


안철수는 김대중대통령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벤처기업 1세대다. 안철수의 장기는 서울의대 출신답게 이때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발휘되었다. 물론 머리만으로 된 건 아니다. 숱한 난관을 헤쳐 나가기 위하여 술 접대를 얼마나 했던지 이때 간이 상해 몇 번씩이나 입원할 정도였다. 벤처기업의 성공과 부를 위해서는 어떤 고난을 헤치고 극복해야 되는지를 가장 많이 체득한 인물인 것.


그 과정에서 안철수의 능력이 발휘된 게 BW(신주 인수권부 전환사채) 발행으로 일시에 신분을 바꾼 것이다. 바로 이를 후학들에게 전수할 노하우로 강의해야 하는 것이며, 후배 벤처기업가들로부터도 인기 강사로 찬사를 받을 것임에 틀림없다. 이는 성공한 기업가나 연예인들이 하고 있는 겸임교수가 적격이었다. 안철수의 장기는 벤처기업 재테크에 있었던 것이다


1. 안철수의 남다른 능력을 볼 수 있는 게 액면가 25억 회사채를 20년 만기에 이자율 10.5% 할인하여 3.4억원으로 인수했다는 사실이다. 이 재테크만으로도 안철수는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요즈음 이자율이 3%대 아닌가? 더구나 곧 1~2%대로 떨어질 것이란 예측이 많다. 미국 일본이 이미 오래전에 사실상 0% 이자율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몇 배가 남는 재테크인가?


2. 회사채 할인발행이 법에 있기는 하나 이를 실지로 이용한 사람은 아마 아직도 안철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회사채란 기업이 자금조달 목적으로 발행하는 것이므로 그렇게 할인발행하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내 맘대로 회사로서 실상 자금조달 목적이 아닐 때만 가능한 방법이다. 의대출신이 이런 것까지 알고 활용했다는 건 바이러스 발견 이상으로 뛰어난 두뇌다.


3. BW 인수목적은 신주 확보에 있다. 오늘의 안철수가 된 결정적인 계기는 상장 전 이 BW 발행이었다. 5만주가 졸지에 146만1,988주가 된 것이다. 게다가 발행가액도 시세보다 한참 싸게 만들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에 의하면 20만원에 거래된 주식을 17,100원에 인수했다 한다. 여기서도 11.7배의 이익을 챙긴 것.


4. 사채를 20년 10.5%로 할인 발행한 이득과, 11.7배의 주식발행가 차이, 게다가 5만주가 146만1,988주가 된 꿈같은 현실,,, 일전 그 주식 중 일부를 12만원대에 팔아 1,500억대의 현찰을 챙겼다지? 그러면서 여전히 안랩을 지배하는 대주주이고... 바로 이런 비법을 강의하는 게 안철수에게는 딱 적격인 것이다. 청중들이 얼마나 존경심을 가지고 감탄하겠는가?


5. 안철수가 이 성공을 바탕으로 카이스트석좌교수에다 서울대학 정년보장 정교까지 막 승승장구하다보니, 이젠 대한민국 대통령도 그렇게 벤처기업 뻥튀기 방식으로 먹을 수 있다고 보았나 보다. 서울대학 출신이면 국민들은 바보로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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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이제 슬슬 놈의 정체가 하나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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