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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국민을 국민으로 안보므니다. 포장지로 보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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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세정 작성일12-11-15 16:06 조회3,7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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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철수의 국민, 국민, 국민.....

얼마전 모 의원이 안철수 후보에 대해 "국민 알기를........."막말을 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분명 국회의원으로써 할 수 없는 저 품격의 막말이었다
그러나 표현은 분명 잘못 되었지만 말한 의도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

안철수 후보는 정말 말끝마다 국민이다. 지난번 모 일간지가 '검증도 단일화도 국민뒤에 숨은 안'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쓴 바 있다. 이 기자는 당시 안철수 후보의 '국민'을 거론한 횟수를 세었나 보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는 출마선언시 '국민이 불러냈다' 등 하며 22번을 사용했고 강연 때 마다. '국민' 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11번의 강연 중 212번이 등장했으며 단일화를 하겠다고 선언한 전남대 국민이라는 말을 무려 45회나 썼다 한다. 또 단일화 합의 '국민연대'가 뭐냐 질문엔 '국민이 보여줄 것' 이라고 뜬구름식 답을 하기도 했고 대답하기 어려운 현안들 나오면 '국민이 판단하실 것'이라며 끈질기게 국민을 팔았다는 것이다. 또 지난번 안캠프의 박선숙 본부장도 "안 후보는 국민께서 불러낸 후보로, 선거에서 끝까지 승리를 이끌어낼 국민의 후보"라며 국민을 강조했다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이 국민을 내세울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고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나 그것도 정도 문제지..브라우니가 나오는 한 개그프로 말따나 국민을 팔아도 '너~~무' 파는 것 같다. 그렇게 국민을 위한다는 안철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20%대에 머물고 있으니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더우기 안철수 후보는 출마선언시 단일화 여부에 대해 두가지 전제 조건을 달았는데 정치혁신과 국민동의였다. 그러나 그가 단일화를 해도 되느냐는 국민의 의견을 물어봤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고 여기저기 몇군데 다니면서 얘기 들은 것을 국민의 뜻이라고 확대해석 하였다.
그의 잦은 국민 언급은 콘텐츠의 부족도 한 몫하는 것 같고 이는 결국 한마디로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미국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험 링컨이 게티즈버그 국립묘지 개관식에서 행한 연설중 이 구절은 전세계의 명 연설이 되어 내려오고 있다. 링컨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언급한 이 연설에 미국민 뿐 아니라 전세계인들이 감동하는 것은 남북전쟁을 통해 노예제도를 페지하고 오늘날의 진정한 미합중국의 기틀을 만든 만큼 충분히 그럴만한 진정성과 자격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안철수 후보는 국민을 인플레이션 하듯 이렇게 많이 언급할 수 있는 진정성과 자격을 갖고 있는가? 그의 대선 전 행보와 대선출마 이후 드러나고 있는 이중적인 행태를 보면서 앵무새처럼 말하는 그의 '국민' 단어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겠으며, 국민을 담보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도로 뿐이 보이지 않는다.

개그콘서트라는 프로에 '갸루상' 코너가 있다
갸루상에게 안철수 후보에 대해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지 않을까?
안철수는 국민을 진짜 사랑합니까?
-국민을 사랑하지 안스므니다
안철수는 정말 국민을 위해 대선에 출마했습니까?
-국민을 위해 출마하지 않았스므니다
안철수는 정말 국민동의를 얻었습니까?
-국민동의 얻지 않았스므니다
안철수는 그럼 왜 그리 자주 국민을 팝니까?
-국민이 포장지로 가장 좋기 때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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