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김정은 억지충성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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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2-11-06 02:32 조회4,0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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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지난달 말 평양에서 '인민군 청년동맹 일꾼대회'를 개최해 군 기강 확립과 청년들의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다짐하는 대회를 가졌다.
이번에 열린 '군 청년동맹 일꾼대회'는 2002년 10월 개최된 이후 10년 만이라 한다.
북한에서 만 14살부터 30세까지 남녀 모두는 의무적으로 청년동맹에 가입하고 인민군 각 중대에 한 명씩 중대 청년동맹 위원장을 두고 있으며 이들 초급단체위원장들은 청년동맹 인민군위원회의 지시를 받는 말단 일꾼으로 김부자와 당, 군에 충성을 이끌고 있는 핵심요원들이라 한다.
북한군이 이번 청년동맹 일꾼대회를 열게 된 것은 지난번 하전사가 월남하는 등 군 기강이 문제가 됨에 따라 이를 다잡기 위한 의도로 보여 지며, 특히 현재 이들 세대는 1990년대 중반 북한전역을 휩쓴 '고난의 행군' 시기 전후에 태어난 세대로서 이들에 대한 사기진작과 충성심을 제고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정치경험과 지도자로서 연륜이 부족한 김정은이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경제개혁은 쉽지 않기 때문에 김정일 식 '선군정치'로 회귀해 젊은 층의 충성심을 강요하려는 술책, 꼼수가 숨어있지 않나싶다.
김정은 정권이 더 지탱하고 싶다면 군 충성결의대회가 아니라 남한정부와 손잡고 식량난해결과 경제발전에 나서는 것임을 거듭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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