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봤는데 김기창 변호사가 나왔을 때요.

몇  주 전에 안철수 BW 주가조작을 파헤치는 황장수가 나왔을 때는 안철수가 대통령되면 어떡하냐며(우리나라에 사는데 지장 있겠다는 뉘앙스) 두 진행자(최,박)가 안철수를 비호하고

황장수가 그렇게 파헤쳐도 안 믿는 사람들이 있다며 황장수의 주장은 들어주되 무안 주는 것을 빼놓지 않던 그들인데(안철수 지지자가 나왔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제 김기창 변호사가 놔왔을 때도 가관이더군요. 끝날 때 잠깐 봤는데요.,

박은주라는 진행자는 김지태 후처(아들 김영우의 계모)가 다이아 밀수로 걸렸을 때 붙들려서 협박받았다고 김영우측 주장을 그대로 주억대며 열불을 내다 제 풀에 지쳐 (자기는 옳고 상대는 틀리다는 얼굴 표정을 숨기지 못한 채) 마지막 진행을 남자에게 거의 맡기다시피 하던데

옛날에 어떤 대학의 학보 운동권 출신이 조선일보에 기어 들어갔겠구나 하는 확신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진행을 하면서 진행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공정해질 수도 있고 들어주기는 주는데 당신 주장은 틀려 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초청된 사람이 불쾌해지는 것이겠죠. 시청자들도 기분 잡치지요. 우익들이 더 많이 본다고 할 때 우익을 좌익으로 교화시키려는 목적이 분명히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니까 위에서 밝힌 바와 같이 두 번 다 끝날 때가 다 돼서 봤는데 잠깐 봤는데도 이럴 정도면 이건 뭐 신율이라는 듣보잡 좌익을 대선열차라는 프로그램으로 급조해서 조선닷컴 위에 광고까지 하며 키우기도 하는 이런 TV조선 때문에 좌익들이 신이나겠습니다.

요즘 포털에 제목만 봐도 섬뜩한 한겨레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등의 빨갱이의 광란은 젊은이 선전선동용이고 TV조선 같은 것은 장노년 여성층 선전선동용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전에 쾌도난마를 비판한 적이 있는데 이런 것에 비하면 쾌도난마와 박종진 앵커는 양반인 것 같습니다. 이기창 변호사가 나왔을 때 박종진은 정말 잘 들어주고 예의바르던데

박은주 우익이 아니므니다. 중도(중립도 안지키고?)도 아니므니다. 그럼 뭐이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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