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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생의 언론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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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수정 작성일12-10-29 17:11 조회3,96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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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생의 언론비판

부산대학교 정수정

'진보세력' 이란 무엇인가. 소위 '진보세력'이란 개방적이고 참신한 정치문화를 말한다. 국가의 앞날과 번영을 위해 개혁적이고 혁신적인 정치를 하는 세력을 일컫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의 진보세력들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결코 진보적이지 않다. 오히려 더 폐쇄적이고, 숨기려 하고,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반미를 주장하지만, 자신의 자식은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고, '위대하신 김정일 동지 만세'를 말하며, '자주평화통일'을 외친다. 이 얼마나 모순된 언행인가. " 남조선 6.25때 우리나라를 구해주었던 미군을 "점령군" 이라 칭하고, 마치 부자들을 죄인취급 하며, '사유재산 제한' 등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주장만을 펼치고 있는 이 종북 좌익 세력을 어째서 언론에서는 진보세력이라 칭하며 국민들을 기만하고 함정에 빠뜨리려드는 것인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사실을 있는 그대로 낱낱이 밝히지는 못할망정, 어째서 그들을 진보세력이라 포장하기에 급급한 것인지 답답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이 진보가 아닌 너무나도 폐쇄적이고 닫힌 집단이라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언론에서, 어째서 그들에 대한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지 않고 오히려 아름답게 위장하는 것일까. 언론에서는 좌익세력이 늘 주장하는 '평화통일' 그 이면에는 그들이 최종적으로 목표로 하는 '적화통일'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북한은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남한을 돕고 싶어 하며, 동지애가 강하다고 떠들어 댄다. 분명히 우호적이라고 했건만, 어째서 '도끼만행사건', '천안함 사태', '서해교전' 등의 참담한 사건들이 발생한 것일까. 도대체 이런 사건들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인가. 그러고도 언론은 우리에게 사실왜곡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만을 말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 인가.

국민들의 사고방식이 점점 피상화 됨에 따라, 그러한 사고방식의 취약성을 이용해 언론에서는 '대중조작'이라는 무시무시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그렇게 국민들의 머릿속에 '종북좌익세력=진보세력'이라 주입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일부 청년들은 그 언론의 농간에 놀아나게 된 꼴이 된 것이다. 국민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하고, 젊은 청년들을 선동하는 언론에서는 대체 언제까지 그러한 말도 안되는 사기극을 펼치고 있을 것인가. 조금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질 수밖에 없는, 도대체가 근거들이 너무나도 허술해서 금방 들통 날 수밖에 없는 거짓말을 지금 언론에서는 마치 그것이 진실인 마냥 조작하고 왜곡하여 사기를 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종북좌익세력이 진보의 탈을 뒤집어쓰고 마치 정의의 사도 인 것처럼 활동 하는 것에는 언론의 힘이 크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그들의 사상을 주입하며, 국민들을 선동하는데 '언론'만큼 효과적인 수단은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언론'이 국민들의 의식을 좌지우지 할 만큼의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은 곧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낱낱이 밝혀 국민들의 진정한 눈과 귀가 되어 국민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지금의 언론이 이러한 '언론의 본질'에서 벗어나 한 집단의 이해관계를 대변해주며 방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언론에서는 반성해야 할 것이다.

댓글목록

duacl님의 댓글

duacl 작성일

부산대학교 철학과 학생이신 귀하의 게시글을 환영합니다.

최우원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면서 report를 본 게시글로 게재하라는 과제를 부여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게시글이 자신의 신념과 부합하는 것이든지 또는 아니든지 간에 귀하가 ‘종북좌익을 진보라고 부르는 언론’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볼 기회를 가졌다는 것 만으로도 최우원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는 보람과 의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북좌익이 거짓과 위선으로, 선동과 패악의 저지래로, 이 사회는 천박하게 변하였고 예의염치가 실종된 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치와 이념을 부정하는 종북좌익 세력이 오늘날처럼 사회 전반에 널리 암약하고 횡횡하게 되는 그 왜곡의 출발점은 단연코 ‘5.18광주폭동’을 소위 ‘민주화운동’으로 둔갑시킨 엄청난 거짓말이 그 시작입니다.  ‘5.18은 북한의 각본으로 김대중이 연출한 국가 반역 폭동이다’는 외침이 이제 귀하의 상아탑에서 장엄하게 울려 퍼져 나와야 하겠습니다. 귀하가 쓰신 글에서 보셨듯이 종북좌익을 진보라고 부르는 얼치기 언론에 과연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코리아원더풀님의 댓글

코리아원더풀 작성일

정수정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정확하게 진단했다고 보여집니다.
조금더 욕심을 낸다면 '예'를 들면서 논리를 전개한다면 더 설득력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언론사가 내보낸 기사, 방송등을 제시하면서 님이 위에서 제시한 논리로 무장된 잦대로 비판을 가하는 것입니다.

보수언론이라고 여겨져 왔던 동아, 중앙, 조선 신문들은 물론이고 오마이뉴스, 한겨레, 프레시안, 미디어오늘등 좌파언론으로 분류되는 것들 그리고 독립신문, 뉴데일리, 지만원의 시스템, 조갑제닷컴, 김성욱의 리버티헤랄드등과 같은 대한민국 정통성을 추구하는 정론지들의 글을 인용적용한다면 좋겠다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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