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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생이 언론을 비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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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은혜 작성일12-10-29 21:14 조회3,56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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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언론은 종북과 진보를 정확히 구별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이는 분명 참된 진보를 욕먹이는 짓이며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사견으로, 적어도 제대로 된 진보라면 인권에 관심을 갖고 다른 욕심 없이 약자를 위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진보는 어떤가? 반대를 위한 반대, 불법․폭력 시위, 선동당한 국민들 배후의 은밀한 목적, 북한 인권에 대한 침묵 등..

이는 정녕 대한민국 국민들, 그리고 약자들을 위한 행위인가? 진정한 의미로서의 진보라고 부를 만한 가치가 있는가?

특히 세계 최악의 인권을 가진 북한 사람들에 대한 그들의 반응은 어떤가? “다른 나라의 내정 간섭”이므로 말을 아껴야 한다는 것은 비겁한 자세로 보인다. 또한 천안함은 정부의 음모라며 돌아가신 용사들과 그 유족들의 슬픔조차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들, 연평도 포격 사건은 북한의 심기를 거스른 우리의 책임도 있다고 발언한 사람들은 진보인가? 아니면 그냥 종북일 뿐인가?

월남의 예를 보라. 월남은 월맹보다 월등히 풍족하였고, 군사력도 훨씬 앞서있었다. 하지만 밀려 내려온 월맹과 제대로 된 전투도 해보지 못하고 패망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월남 내의 부정부패의 원인도 있었지만 월남내 각계각층에 암약하고 있던 월남 국민 중 0.5%에 불과했던 간첩들의 역할이 컸다. 고위공무원부터 군인, 기자 할 것 없이 퍼져있던 그들은 미군 철수를 주장하면서 끊임없이 반미운동을 전개했다. ‘민족’을 내세우며 민족주의자, 평화주의자로 둔갑하여 국민들을 기만하였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다.

종북 국회의원들, 고위공무원, 공직자(특히 교사/교수)들이 버젓히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일명 진보들이 “민주주의의 후퇴”라고 말하는 대한민국이 실제로는 확실히 “자유민주주의 국가”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떤 이는 “요즘 시대에 간첩이 어딨나”, “월남사람들 이랑 우리랑 같나”, “시대가 변했다” 라고 말한다. 이러한 안일한 안보관은 휴전 중인 나라의 국민으로서 위험한 생각이다. 분명 간첩이 있다는 것은 ‘왕재산’ 사건으로 드러났고, 월남사람들이 멍청해서 당한 것 만은 아니다. 시대가 변했어도 과거에서 배울 점이 분명 있다. 또한 그것이 우리 상황과 비슷하다면 더욱 타산지석 해야 할 것이다.

더이상 언론은 종북을 진보라 포장해선 안된다. 또한 어떠한 사실도 가감없이 보도해야 한다. 모든 판단은 국민이 할 것이다.

댓글목록

청학동총각님의 댓글

청학동총각 작성일

부산지역에 계신 대학생이신가요
부산대학교 재학생이십니까

본문은-스스로의 의지로 작성자 본인의 식견에 의해 작성된 겁니까?

duacl님의 댓글

duacl 작성일

부산대학교 철학과 학생이신 귀하의 게시글을 환영합니다.

최우원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면서 report를 본 게시글로 게재하라는 과제를 부여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게시글이 자신의 신념과 부합하는 것이든지 또는 아니든지 간에 귀하가 ‘종북좌익을 진보라고 부르는 언론’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볼 기회를 가졌다는 것 만으로도 최우원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는 보람과 의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북좌익이 거짓과 위선으로, 선동과 패악의 저지래로, 이 사회는 천박하게 변하였고 예의염치가 실종된 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치와 이념을 부정하는 종북좌익 세력이 오늘날처럼 사회 전반에 널리 암약하고 횡횡하게 되는 그 왜곡의 출발점은 단연코 ‘5.18광주폭동’을 소위 ‘민주화운동’으로 둔갑시킨 엄청난 거짓말이 그 시작입니다.  ‘5.18은 북한의 각본으로 김대중이 연출한 국가 반역 폭동이다’는 외침이 이제 귀하의 상아탑에서 장엄하게 울려 퍼져 나와야 하겠습니다. 귀하가 쓰신 글에서 보셨듯이 종북좌익을 진보라고 부르는 얼치기 언론에 과연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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