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연구소 국가 대전략 포럼 참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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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내 작성일12-10-25 22:23 조회3,97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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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의 “세종 국가 전략포럼”에 참석했던 예비역 육군소장입니다. 차기정부의 주요 안보과제와 정치리더십의 선택에 관한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시 누락된 분야를 제기하려고 시도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해 이 글을 씁니다.
명함을 얻을 수 있었던 발표자와 토론자 몇 분에게는 다음 날 메일을 보낸 바 있으나 세종 연구소의 포럼에 참석하시지 않으셨던 국민들께도 제 18대 대통령의 선택을 위한 투표권 행사시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에서 인터넷에 올릴 별도의 글을 다시 쓰는 것입니다. 냉철한 판단의 자료가 될 수 있다면 저에게는 생애의 영광이 될 것입니다.
1. 6.25전쟁 발발 당시에는 “6.25전쟁의 10대 불가사의”가 있었다고 이형근 육군참모총장이 설파하고 있으나 우리 사회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군번 1번의 외길 인생”이란 회고록)
2. “6.25전쟁의 10대 불가사의”에 눈을 떴던 저에게는 연평도 포격 당시에도 그리고 그 후의 오늘 현재까지도 6.25 당시의 불가사의가 형태를 바꾸어 발생되는 것으로 보이나 많은 분들이 무관심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http://rokfv.com/jboard/view.php?code=23&uid=442&page=1&key=&keyfield=
3. 북한은, 6.25 발발 3일 후 간첩죄로 처형되었던 “김일성의 특사 성시백”( 공화국 영웅 1호)의 대남공작활동 내용을 대대적으로 찬양한 특집보도를 노동신문에 게재(1997.5.26) 했었으나 우리 언론에는 공론화되지 않은 채 15년이 지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온 국민에게 상기시켜 드립니다.
4. 대한민국의 안보에 치명적 위협은 북한의 대남공작임이 분명함에도 북한이 스스로 공식 인정 및 찬양했던 공작의 중단에 관해서는 요구조차도 않은 두 차례 정상회담(6.15와 10.4)이 추진된 자체가 저에게는 불가사의하며 그 결과로 오늘 우리 사회는 이해할 수 없는 정도의 갈등과 혼란의 늪으로 빠지고 있다는 것이 ‘제주 4.3 위원’으로 활동했던 저 자신의 판단입니다.
5. ‘4.3위원회’에서 사퇴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던 저는 그동안 침묵해 온 이 노동신문 특집보도의 존재부터 확인하고 공론화하는 것이 대한민국 안보의 새 출발이란 생각에서 제 나름의 노력을 해 왔으나 모든 언론은 아직도 침묵하고 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이 침묵은 깨어져야만 합니다.
6. 저는 김, 노 두 전직 대통령의 생존 시 아래의 질문을 한 바도 있었습니다. http://rokfv.com/jboard/view.php?code=23&uid=2878&page=1&key=&keyfield= 그러나 두 분 모두 대답 없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기에 이제는 2012년의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할 필요가 있게 되었으며, 동일 질문에 대한 후보들의 명확한 의지와 입장을 확인하고 투표권을 행사해야만 국민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세종 연구소의 국가대전략 포럼에 참석하지 않으셨던 국민들에게까지 이 글이 전파되기를 생명을 걸고 바라는 것입니다.
7. 베트남 참전 전우들의 홈페이지인 www.rokfv.com ‘인강칼럼’의 헤드라인에 실려 있는 15년이 지난 노동신문 특집보도를 읽으시면 6.25발발 3일 후 간첩죄로 사형이 집행되었던 “인민공화국 영웅 1호”의 망령이 오늘 다시 살아나 활동을 하는 모습까지도 그려볼 수 있게 됨으로서 온 국민들이 철저한 경계의 눈을 뜨게 되어 북한 대남공작의 자유공간이 철저히 제한 및 통제됨으로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킬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http://rokfv.com/jboard/view.php?code=23&uid=306&page=1&key=&keyfield=)
2012. 10.25. 22:00
(전) 국방대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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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道님의 댓글
正道 작성일
언제나 국가안위를 걱정해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전 국방대학원장.한광덕장군님.
존경합니다....하늘만큼 땅만큼......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