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은 메타포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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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기사 작성일12-10-21 15:47 조회12,15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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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들은 관념의 무기를 사용하는데 익숙하다.
신과 인간 사이에 영역하는 악의 성층권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우익들은 이런 함정에 늘상 걸려들곤 했다.
현장의 명백한 물증을 들이대도 바로 치외관념론으로 물타기를 해버린다.
우익들의 칼끝은 그렇게 또 헛다리를 집는 것이다.
NLL, 명백한 영토선을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라는
헌법의 권위를 내세우며 영토선의 의미를 희석한다.
우익들은 그렇게 자기꾀에 자기가 걸려드는 것이다.
걸핏하면 토론을 내세우는 데는 바로 그런 자신감, 싸이코패스들의
특성인 가책없는 관념무기로 상대를 제압할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우익들은 그런 점에서 촌뜨기 수준이다.
바로 여기서 선과 악의 경계가 갈라지는 것이다.
우익들의 영혼에는 무형의 쟝르라도 함부로 주장해서는 안된다는
신의 금제가 강하게 작동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좌익들의 영혼에는 이런 신의 프로그램이 아예 없다.
실존의 바탕없이 말과 논리로만 이뤄지는 토론이나 데머고그리에서
좌익이 우세를 갖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좌익들은 언제나 무진장한 관념의 무기고를 털수 있지만 우익들은
그 생크츄어리를 함부로 범할 수 없게 영혼이 짜여져 있는 것이다.
역사에서 좌익들이 엄청난 과오를 저질렀음에도
눈하나 깜짝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일상의 범주에서 발생하는 모든 범죄도 같은 프레임으로 작동된다.
애시당초 신같은 것은 부정하기에 아니 처음부터 신에 대항하기에
그들은 그렇게 마음껏 인간세상을 난도질하는 것이다.
인류역사는 바로 그렇게
몽매한 인간과 악의 족속들과의 싸움이었던 것이다.
세상에 대한 악의 역사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이었다면
신의 역사는 완전 무간섭 불개입주의였다.
그저 피흘린 댓가만큼 인간들은 악의 영역에서 조금씩 스스로
살길을 찾아왔을 뿐이다.
박근혜는 과연 이런 인간의 약점을 이겨내고 좌익 후보와의 메타포전에서 승리할 것인가.
박근혜의 5.16 사과는 정의의 입장에서 용납될 수 없지만
이미 수년전부터 단상의 메가폰을 뺏긴 상태에서 좌익들의 메타포테러에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가공할 메타포의 위력은 시정잡배의 기준으로도
국가반란죄에 상당하는 처벌을 받아야할 좌익수괴가 대통령 후보로까지 앙양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영삼 이후 좌익들은 그렇게 사실상 대한민국의 옥토를 유린하며 드디어 최종 결승테이프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5.16의 당위성 하나를 반증해내지 못하는 우익들은 지금도 여전히
좌익들의 관념병기에 허둥대고 있다.
사기여론조사가 판을 치고 이를 맏받아
그간 구축한 공중파 언론이라는 바람잡이들이
멍한 대중들의 뇌를 연일 문재인, 안철수 솥으로 삶아대고 있는 것이다.
괴수의 심장에 깊히 단도를 박을 진정한 우익 메타포는 없는가.
박정희 대통령은 도탄에 빠진 2천만 국민들의 삶의 보전이라는
절대 빈곤 생태계의 아바타였음을 입증할 자 그리 없는가.
2천만의 생존이 순전히 그 한명의 아바타로 전제됐음에도
악다구니 패들에게 그리도 끌려다니는가.
문재인, 안철수 그들이 호도하는 정책들이란 모든 책임은 배제된
개인의 판타지에 불과함으로
이를 결과할 남한의 파국은 호외라도 돌려야지 않는가.
국민이 공유되지 않는 권력과 무슨 평화를 논하고 협력을
논하자는 것이냐며 그들의 본심을
백일하에 사자후하는 목소리는 진정 없는가.
평화라는 이름으로 군중의 맹목을 킬킬대고 있는 저 두 악의 사령들의
진면목에
준엄한 정의의 장검을 높이 들자 그리 없는가.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정확한 분석에 공감합니다.
백기사님이 장검을 높이 든 자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