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석주 의사가 동양척식회사에 폭탄을 투척 한 뒤에 김지태가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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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고아제 작성일12-10-22 14:53 조회4,405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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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나석주(羅錫疇 1889~1926)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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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cl 작성일
부일장학회를 세운 김지태는 어떤 인물인가?
그는 1908년 부산의 자산가 집안에서 태어나 부산상고를 졸업,
1927년 일제의 식민지 수탈회사인 동양척식주식회사에 취직하여 조선인들의 재산을 수탈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서, 1932년 동척을 퇴직하면서 울산 땅 2만평을 불하받는 특혜를 받았으며, 이 재산은 이후 그의 사업 기반이 된다. 즉, 그는 적극적인 일제 부역자, 악질 친일파일 뿐만 아니라, 동척이 수탈한 땅에서 고리소작농으로 부를 일군 악덕 사업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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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cl 작성일
이런 악덕사업으로 (주)삼화, 부산일보, 부산문화방송, 한국문화방송(MBC) 등의 재산을 일군 김지태는 혁명정부시절 관세법, 외환법 위반 등으로 감방에 가서는 감형을 전재로 재산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국가에 헌납하였다.
당시 혁명 정권은 사회 일신 차원에서 부일부역자, 부정축재자를 가려내 단죄하거나 국고에 귀속시키는 일을 했으며, 김지태의 부일장학회 사회 환원은 당시 이런 사회 분위기에서 과거 떳떳하지 못한 경력을 세탁하기 위한 한 방편이었다. 김지태는 부일장학회(그 재단이 보유한 부산일보, 문화방송도 함께)를 헌납하는 대신 (주)삼화 등 그의 나머지 재산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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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cl 작성일
김지태가 당시 5.16장학회(현 정수장학회)에 기부한 주식총액은
현 정수장학회 보유가액의 15.96%로서, 현 정수장학회 재산의 15.96%만 김지태가 기부하고 나머지 84.04%는 박정희본인, 이병철회장, 화신의 박흥식회장 등 국내기업인 및 일반국민 등과 재미교포등 해외 교포등이 기부하고 기타 스코필드 박사 외국인 등이 기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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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cl 작성일
이런 김지태가 노무현이와는 어떤 인연이 있었나? 부산상고 출신인 김지태는 노무현의 대선배이다.
노무현은, 김지태가 악질 친일행각으로 일군 재산으로 만든 부일장학회의 장학생으로 학업마치고, 변호사 되서 78년경부터 김지태의 삼화그룹 고문변호사로 활약하고, 84년 삼화그룹 법인세 상속세 관련 110억원대 소송을 전담하고, 88년 유족들의 부산일보 반환청구소송을 대리해주면서 단단히 한몫챙기는 등, 과연 노무현이 ‘김지태 그분 덕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할 정도의 끈끈한 인연이다.
그런 노무현이 대통령되서는 ‘정수장학회’를 해체해서 그 재산을 김지태 후손들에게 돌려주고자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허사가 되고 말았다. 살아있는 권력이 칼을 휘둘러댔지만 성공하지 못했던 것이다. 급기야, 국정원이 나서고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송기인 신부가 앞장섰었지만 어거지 노력은 진작에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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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cl 작성일
그런데, 노무현의 아바타 문재인의 누나가 그 정수장학회의 돈을 받고 공부한 장본인이었다니...문죄인도 정수장학회에 큰절 두어번은 함직도 하다. 그런데도 박근혜를 깔려고 정수장학회를 까다니 번지수를 잘못 짚어도 한참을 잘못 짚었다. . ‘정수장학회’는 박근혜와는 아무 상관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이미 오래전에 사회에 환원된 공익재단일 뿐이다.
그리고 또하나, 문재인을 후보로 내세운 민주통합당은 아무래도 친일파 재산찾아주는 당 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김지태를 저토록 감싸고 유족과 함께 재산 내놔라 합창하니, 다음 순서로는 이완용후손 재산찾는데 앞장서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