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단속한다는 이유로,
동영상,사진,만화,애니메이션을 집중 단속한다고 합니다.
성인이 교복을 입고 나오는 동영상,만화,사진까지 모두 처벌한다고 합니다.

다운로드 받았다가 지워도 단속 대상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는 일명 아청법이라고 불리우고 있는데,
형벌이 상당히 무거운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실제 성폭행범을 처벌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는 정도라고 합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의 반발이 거센 모양입니다.
관련 뉴스 댓글에는 수만개의 비난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정치관련 뉴스 댓글은 많아야 수백개,수천개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양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간이 살인 보다 죄질이 나쁜 범죄는 아닐 것입니다.
연쇄살인마 영화를 보고 모방범죄를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영화자체를 상영금지하고, 영화를 본 사람들을 잡아가지는 않습니다.
집에서 연쇄살인마가 나오는 영화를 다운로드 받았다가 잡혀간다면,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이겠습니까?

야동을 본다고 해서 본 사람들을 모두 죄인 취급을 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터무니 없는 발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야동천국인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성범죄가 현저히 낮다고 합니다.
아동성범죄 역시 마찬가지로 우리가 일본 보다 훨씬 높게 나옵니다.
개방적인 미국이나 네덜란드, 유럽에 비해서도 우리가 높다고 합니다.
즉, 야동 자체가 성범죄의 원인이 아니라는 뜻일 겁니다.

이런 야동을 보는 사람이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는 확률이 얼마인지 통계가 있습니까?
야동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는 게 과연 맞는지 조차 확인된 건 아니지 않습니까?
오히려 거꾸로 야동으로 집에서 해결 못하게 하면, 사람들이 욕구를 해소하지 못해서,
실제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더 있는 것은 아닌지??? 이런 연구는 해 봤습니까?
이런 연구도 안하고 야동을 보는 사람을 무턱대고 범죄자 취급을 하다니...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황당한 단속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위정자들이나 지식인들이 아무런 반대도 안하다니,,,,이해가 안됩니다.
야동이라는 저급(?)한 문화에 대해서 한 마디라도 했다간,
지식인의 경력에 흠집이라도 난다고 생각해서인지???

우리나라에서 성폭행 범죄와 아동성범죄가 급증한 시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성매매특별법이 발효된 이후부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매매특별법으로 인해서, 매춘부들이 대거 해외로 진출하였거나,
혹은 주택가나 인터넷 등으로 더욱 음성화 하였습니다.
욕구를 해소할 대상이 일반인에게까지 손을 뻗친 것으로 봐야 합니다.

야동은 과거에도 존재했습니다. 야한 그림으로 조선시대에도 존재했습니다.
로마시대에도 존재했습니다.
야동을 뿌리 뽑았던 역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금욕을 강조하는 이슬람 국가들에서 오히려 성범죄가 더 많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최근의 야동 단속으로 인하여 젊은 층의 반발이 심상치 않습니다.
집권 여당에 대한 강력한 저항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표심으로 이어지리라 예상됩니다.

짐작컨데, 야동을 즐기는 인구는 10대부터 장년층까지 천만명이 넘을 수도 있습니다.
이들 중 대다수가 유권자입니다. 아무리 적게 잡아도 수백만은 될 것입니다.
이들이 정부의 단속에 항거하여 대거 야권에 투표를 한다면,
박근혜에게 치명적인 비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동성범죄를 방지하려면, 범죄자 처벌을 강화하고,
취약지역에 CCTV 한 대라도 더 설치하고,
방범순찰을 한 바퀴라도 더 도는 게 실질적인 예방책이 될 것입니다.

조용히 집안에서 해결하는 선량한 남성들을 모두 범죄자로 몰아가는 게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이슬람처럼 금욕주의 국가로 가자는 건지??

이런 단속이 과연 누구의 머리에서 나온 건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이명박 정권이 박근혜를 떨어뜨리고자 작정하지 않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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