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사람 대한으로, 문재인은 북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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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2-10-14 23:38 조회5,211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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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에는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라는 가사가 있다, 작사 미상인 애국가의 이 구절은 애국가에 들어있는 단순한 한 구절이기는 하지만 분단국가에서 남과 북으로 따로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좀 더 의미심장한 의미로 다가오는 구절이다,
해방이 되고 남북한에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이질적인 체제가 자리를 잡아갔던 것은 순전히 우리 민족의 본의는 아니었다, 그러나 이질적인 남북한의 체제 하에서 그 체제에서 살아가던 백성들이 자기에게 알맞은 체제를 찾아 3.8선을 넘었던 것은 생존을 위한 스스로의 선택이었다,
대체로 1949년 초까지 3.8선을 넘어 왕래하는 것에는 별 어려움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광복 후부터 이 시기까지 상당한 숫자의 북한 주민들이 3.8선을 넘어 남으로 내려왔다, 그 사람들은 북한 통치를 겪은 후 공산당이 싫어서거나, 반공투쟁을 하다가 북한의 탄압을 피해서, 또는 공산당에게 반동분자로 낙인찍힌 사람들이, 전 재산을 공산당에게 빼앗기고 맨주먹만을 들고 남한으로 내려온 사람들이었다,
반대로 북으로 올라간 사람들도 있었다, 대한민국이 건국되기 직전 북한에서는, 4월에는 남북 제정당. 사회단체 연석회의(김구 참석), 8월에는 해주 인민대표자대회(김달삼 참석)가 열렸다, 해주대회에는 남한에서 백지날인 투표지를 들고 많은 남한 사람들이 참석했다, 북한 행사에 참석차 월북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거기에 눌러앉았다, 그리고 더러는 무장공비나 간첩으로 내려오기도 했다,
해방정국의 반도 땅에는 자유민주주의자들과 공산주의자들이 혼재해 있는 상황이었고, 해방정국의 혼란상은 이들이 자기의 신념과 사상을 쫓아 남과 북으로 자기 자리를 찾아 흩어지는 상황이기도 했다, 그리고 6.25 동란은 더욱 확실하게 "대한 사람 대한으로, 북한 인민 북한으로"라는 자유롭고도 틀림없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북한군에 이끌려 강제로 북으로 가야했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전쟁은 피난하는 사람들에게 어느 방향으로 피난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자유를 주었다,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던 흥남철수의 모습은 북한의 인민으로 살던 사람들이 대한의 국민으로 살아가겠다는 의지의 발로였다, 해방정국과 6.25는 한국판 디아스포라였고 엑소더스였다,
그리고 이 엑소더스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5.18의 유공자 윤기권은 5.18부상자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1991년에 2억여 원의 광주 보상금을 챙기고 월북했다, 며칠 전 어느 북한군은 휴전전 철책을 넘어왔다가 사람들이 안보이자 '노크 귀순'을 하기도 했었다, 갈 사람은 보내주고 올 사람은 오게 해주는 세상은 언제 도래하여 이 비극을 끝나게 해줄까,
문재인과 안철수가 이북도민 체육대회가 열리는 효창구장을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했다는 소식이 있다, 이북도민이라면 해방정국과 6.25 시기에 공산당의 만행을 피해 남으로 탈출했던 사람들이거나 그의 후손들이다, 빨갱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밥을 먹다가도 밥상을 집어 던지는 사람들이 그들이다, 거기에 흥남철수의 후손이었던 문재인은 무슨 낯으로 찾아갔을까,
해방 정국에서 북한을 탈출한 이북도민이 남쪽에 도착했을 때 남한에도 10월 폭동과 4,3폭동이 벌어질 정도로 공산당 세력이 창궐하고 있었다, 이 때 반공의 선봉대로 섰던 사람이 그들이었고, 반공 세력의 원류가 되어 대한민국을 반공의 나라로 만든 일등 공신이 그들이었다, 그런데 종북좌빨의 후계자인 문재인과 그 사촌인 안철수가 그들에게 찾아가다니, 다리 몽뎅이 부러지지 않은 게 다행인 것이다,
북한을 탈출했던 탈북민들은 민주당 국회의원 임수경에게는 배신자였다, 그러나 눈보라가 몰아치는 흥남부두에서 식구들의 손을 놓치고 뿔뿔이 흩어지며 생사를 가르는 흥남 철수선에 몸을 실었던 사람들에게는, 그 배를 타고 월남한 사람의 자식이면서 빨갱이 시다바리나 하는 문재인은 배신자였던 것이다, 이북도민들에게 문재인이나 안철수는 국민이 아니라 인민이었다,
김일성 만세도 표현의 자유라던 박원순을 서울시장으로 만들어 줬던 안철수나, 김정일의 시다바리를 하던 노무현의 시다바리 출신 문재인이가 왜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을 하려고 할까, 평양시장이나 하고 김정은의 시다바리나 하면 알맞은 것들이, 이런 것들은 북한으로 보내고 힘들게 3.8선 철책을 넘는 사람들과 교환하는 세상은 언제올까, 대한을 그리는 사람은 대한으로, 김정일을 그리는 사람들은 북한으로, 애국가의 구절처럼 대한 사람 대한에 사는 세상은 언제 올까,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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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대한민국 건국
초대 이승만 대통령과 산업화 선구자 박정희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 문재인과 안철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는 인민 -
북으로 보내야 합니다 !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좋으신 글 올려주시어서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문재인에게는 왜 거제도 태생인지가 먼저 밝혀저야 합니다. 1950.12.24 김백일장군과 미10군단장 아먼드 장군의 결단으로 해군수송선과 징용된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7607t)의 레너드 라루 선장의 용단으로 눈보라가 몰아치는 흥남부두에서 생사를 가르는 흥남 철수선에 약 12만명이 몸을 태웠던 피난민들 중에 그 배를 타고 월남한 사람의 자식이 맞는지 아니면 북괴인민군으로 참전한 부친이 포로가 되여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반공포로석방의 혜택으로 거제도에 안착 한 후 태어난 사람인지가 먼저 밝혀저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경우던 빨갱이 시다바리나 하는 문재인이 되여서는 이율배반적 배신자로 낙인 찍힐 행동을 했었으며 이북도민들에게 문재인이나 안철수는 국민이 아니라 인민이었다,...라는 생각이 충분히 들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