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복식이 무엇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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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4-08-16 07:25 조회1,747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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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敎皇이 왔다고 난리법썩입니다.
아니! 언제부터 교황입니까?
참! 웃긴다고 생각됩니다.
교황이 세계 대통령이라도 된답니까?
덩달아 언론까지 깨춤을 추며 그의 動線을 따라 다닙니다.
박근혜는 세계 대통령 교황이 임명한 대한민국 대통령입니까?
16일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복식이 열린답니다.
시복식?
이것이 무엇인고?
한자로는 이렇게 諡福式입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이렇습니다.
*諡(시) : 죽은 사람에게 내리는 이름
천주교는 신앙을 위하여 순교한 자를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등급을 매겨 칭송한다고 합니다.
1차는 “福者”이고 2차는 “聖人”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복자를 임명하는 행사는 “諡福式”이고
성인을 임명하는 행사는 “諡聖式”입니다.
복자는 남자이고 “福女”는 여자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성인은 남자이고 “聖女”는 여자가 됩니다.
이거 무슨 전설의 고향 얘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다 좋은데,
왜 그것이 首都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느냐입니다.
백 번을 생각해도 천주교 시복식은 종교행사입니다.
그래서 하는 얘기입니다.
교황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도 되느냐고 말입니다.
언론은 더 민망합니다.
앞다투어 교황의 동정을 畵面과 紙面에 도배를 합니다.
나는 갑자기 無人島에서 살다가 온 느낌입니다.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성모 마리아가 韓服을 입고 머리에는 비녀를 꼽는다고 합니다.
아기 예수는 색동옷을 입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대한민국 民俗버전이 되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마리아가 꽃가마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볼 것 같습니다.
나는 자꾸만 아랫배로부터 웃음이 올라옵니다.
천주교의 이미지는 자꾸만 佛敎와 겹칩니다.
黙珠는 念珠이고 그들이 외는 이상한 통독문은 念佛입니다.
그들의 상징인물들은 부처像과 닮아 있습니다.
교황은 석가모니이고 주지僧은 추기경입니다.
절간의 풍경(風磬)은 성당의 어느 곳에 있을 것 같고
신부의 복장은 僧服과 매우 흡사합니다.
신부가 손에 목탁만 들면 그는 여지 없이 僧侶가 됩니다.
이미 지팡이는 같습니다.
차라리 천주교와 불교는 統合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러면 통합 “天佛敎”는 여당이 되고
개신교는 야당이 되어 與野가 逆轉이 됩니다.
즉 종교의 정권교체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꾸만 상상의 나래를 펴다보니 종교와 정치가 한 몸이 되었습니다.
차제에 종교와 정치도 單一化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시복식이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끝
댓글목록
계룡팔백님의 댓글
계룡팔백 작성일
필독서: 바티칸 암살단
영적지배와 세속적지배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추구하는 초국가적 무오한 교황이라고 합니다.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그게 諡福式이군요.. 어려운 漢字, 특별한 낱말이네요.
저는 그저 막연하게 試服式.. 무슨 특별한 옷을 입는 행사 인가.. 쯤으로..
별 관심이 없다보니..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천주교도 하나의 전통 종교로 존중합니다.
다만 '정의구현사제단' 만은 종교지도자 탈 쓴 빨갱이 로 봅니다.
그리고, 이번 교황 방문에 빨갱이들의 정치적 이용이 눈꼴사나울 뿐입니다.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어디에나 알곡과 가라지는 섞여 있습니다.
쌀밥에 돌이 몇 개만 섞여 있어도
그것을 돌밥이라고 부릅니다.
쌀이 돌보다 월등하게 많은데도 그렇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옛날에는 밥먹다 돌을 씹는 일은 매우 흔했지요.
JO박사님의 댓글
JO박사 작성일
교황의 이번 한국 방문에서 혹시라도 들리나 하고 기다여 봤지만 영 무소식인것
1. 북녁땅의 소외되고 굶어죽어 탄압받는 북한주민들의 인권은 어디서도 언급이 되지 않고 있다.
300만의 불쌍한 영혼들의 울부짖는 메아리 소리가 들린다.
2.양아치 날라리 종북 신부놈들의 집단인 정구사를 교황청에서용납하지않는 불법단체로 인증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