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휴대폰을 통하여 누구나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 할수가 있다
그러므로, 중요한 영상 자료를 확보하기가 쉬워졌다
기본적인 촬영법만 3가지 알고나면 전문가 수준의 증거영상을 확보할수가 있다

이번 이외수 트위터 동영상의 문제점은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동영상 제작의 간단한 정석을 쉽게 이해할수있다고 생각한다

부정개표기 사용중지를 촉구하는 이재진님과 관련자 여러분의 노고와 용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이외수 트위터에 올려진 투표용지 분류 영상을 다 보지는 못하고,
아래 조선TV에서 방송한 영상만을 근거로 살펴보겠습니다.

1 카메라 안정
촬영의 기본은 카메라 안정입니다.
신문을 보는데 신문을 자꾸만 흔들면 짜증날겁니다
특별한 이유와 목적이 있을 때 말고는 창밖의 경치를 보듯이 화면이 안정되어야 합니다
이부분은 그런대로 80점 정도 됩니다

2.증거화면 일수록 6하원칙을 염두에 두고 촬영해야 합니다
  순서는 바뀌어도 좋습니다
  이번 촬영의 결정적인 문제는 누가,어디서가 누락되었기 때문에
  이재진님이 촬영한 영상이 100% 진실이라고 해도 거짓으로 몰아 갈수가 있습니다

3.촬영의 핵심기술은 부분과 전체의 조화입니다
  이를 영상으로 구현하는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이3가지 패턴을 가장 쉽게 볼수있는것은 방송사들의  뉴스 입니다.
  예컨데,
  코끼리를 촬영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첫 화면은 코끼리 전체를 보여줍니다(풀샷) 
  두번째는 코끼리 코를 중심으로 코끼리 반정도를 보여줍니다(미디움샷)
  세번째는 코끼리의 육중한 허벅지를 촬영합니다(클로즈업 샷)
  조선Tv에서 방송된 개표분류기 영상화면은 코끼리 허벅지만 찍은 영상입니다
  그러므로,
  선관위에서는 한강 다리발을 클로즈업했다고 억지를 부릴수도 있습니다

  풀,미디움,클로즈업샷의 순서는 뒤바뀌어도 상관 없지만,
  풀에서 풀(전체를 찍다 끊고, 다시 전체를 찍는것)
  미디움에서 미디움, 클로즈업에서 클로즈업으로 촬영하는것은 금물입니다
  물론, 이유와 목적이 확실하면 이런 규칙 말고도 얼마든지 규칙을  깰수도 있습니다
  더중요한것은 위 3개지 패턴의 화면흐름은 방송사 뉴스화면 제작인경우고
  우리가 증거 확보를 위하여 촬영하는 화면은 끊어서(레코딩중지) 찍는것 보다는 
  끊지 않은 상태에서 풀,미디움,클로즈업으로 화면 싸이즈를 바꿔 주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화면 싸이즈를 변경하는 방법은 줌인과 줌아웃 버튼입니다
  풀,미디움,클로즈업 촬영시간은 중요도나 상황에 따라 결정하면 됩니다.

 이번 개표분류기 동영상을 재 촬영해보겠습니다
1,개표장 들어가기전 개표장 전체 건물을 찍는다
2.개표장내 전체 사람들을 촬영한다
3.개표기 여러대의 작업내용을 촬영한다
4.이번 개표분류기의 오류를 찍는다
5.가능하다면, 잘못 분류된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촬영한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카메라 안정
6하원칙의 순서는 바뀌어도 좋은데,
가능하면 화면으로 6하원칙을 담는게 정석
부분과 전체를 아우르는 촬영(풀샷,미디움,클로즈업)
각샷의 촬영시간은 최소 4-5초 정도하는데, 중요도에 따라서 1신간을 찍어도 무방하지만
각샷의 이동방법은 줌인과 줌아웃으로 (원칙은 끊어서 찍는것이지만)
가능하다면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현장 사람들 반응 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