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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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보세요 작성일12-10-09 14:06 조회4,1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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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의 대선후보는 언제나 막판에는 단일화로 나아간다. 선거전 돌입 후 독자적으로는 대
권을 거머 쥘 능력이 안된다는 걸 자각했을 때 단일화라는 야합의 동맹을 하여 고지 탈환에
사활을 건다. 비겁하지 않은가? 우리가 언제 단일화로 정권을 갈아치워야 할 만큼 그렇게 나
라가 위태롭고 급박한 지경이 있었던가?
그렇게해서 고지를 탈환하여 대통령이 된 자들이 힘차게 깃발을 꽂은 후 얼마나 훌륭한 정책
을 펼쳤으며 선거전에서 만병통치약 장사처럼 내 걸었던 갖은 공약을 제대로 지킨 대통령은
누구였던가? 2012년 대선후보들 역시 약장사들이다. 당신들이 파는 정체불명의 약이 어느 약
보다 탁월한 효험이 있다고 감히 자신할 수 있겠는가?
이미 교과서에 등재된 융합의 달인 바이러스안은 청춘콘서트라는 의식으로 수많은 젊은이에
게 집단최면술로 영혼을 일탈시키는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것만으로 인생을 만족하며 살
수는 없겠는가? 국민을 파는 안철수나 종북을 내세우는 문재인이나 아무나 붙들고 화합하자
는 박근혜나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역사에 남을만한 인물은 아무도 없다.
이미 대한민국은 문민좌익 20년의 세월동안 친북 종북좌파의 나라로 굳혀졌다. 노무현과 김
정일의 10.4선언이나 NLL발언도 그리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죽은 노무현도 산 문재인도 누
구도 그들을 벌하지 않을 것이다. 박원순이 시장되고 곽노현이 교육감되고 대선후보가 종북
하고 통진당이 대선후보를 내는 이런 나라에서 누가 있어 무얼 어찌 해 볼 것인가?
행정 입법 사법 교육 예술 언론은 20년 전부터 좌익으로 방향이 잡혀 이미 탄탄하게 인프라를
깔아 놓고 있는 시점이다. 뒤가 구린 박지원의 여유만만한 항변에서 모두가 읽힌다. 이제는
그들의 세상이다. 고지 정복을 위해 문과 안의 후보 야합만 성사시키면 된다. 인재를 등용할
줄 모르는 박근혜의 자충수도 상황 끝이다. 이변이 없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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