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8시 뉴스에 소방서 근무를 3교대로 돌렸는데,
소방관이 모자라서 화재진압이 여의치 않다고 합니다.

원래는 차 한 대에 최소한 3인 1조로 출동해야 하는데,
소방관이 모자라서 나홀로 출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때문에 화재진압을 하던 소방관이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기관이 소방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소방관이 모자라서 화재진압도 못하고,
위급한 상황에 긴급출동에 차질이 생기다니,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기획재정부에 예산을 요청했다고 합니다만, 난색을 표했다고 하네요.

다른 곳에 쓸 예산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겠습니다만,
화재 등의 재난과 국민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게 있을까요?

그리고, 소방관들의 봉급도 선진국 수준에 비하면 형편없다고 합니다.
봉급도 적고, 인력도 부족하고 ...처우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오죽하면 소방관들이 자기 아이들에게는 절대로 소방관을 시키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소방관 인력증원 및 처우개선을 공약하면 좋은 반응이 있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기부 문화에 대해서도 조금 아쉽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소방서나 난치병 연구 등에 기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기부할 때 소방서에 기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맨날 대학교에만 기부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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