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 선집을 읽고,,, 한국 정치의 현실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마오쩌둥 선집을 읽고,,, 한국 정치의 현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무소속 작성일12-10-04 22:50 조회5,419회 댓글0건

본문

한국 칭찬하고 중국 욕하는 개버러지들은 죽창으로 모조리 아가리를 찔러죽여야 한다.
이것이 간단한 소감입니다.

50명으로 시작한 공산당이 압도적인 국민당과 일제와 싸워 마침내 49년에 사회주의 국가를 세웠는데요, 핵심은, 그들의 전략 전술입니다. 마오쩌둥 선집에는 이런 혁명전략과 전술을 정리한 것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략전술들은 다른 분야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한예로, 중국의 기업가들은 손자병법이나 마오쩌둥 선집을 애독하며 전략을 짠다고 하는데요, 기업가들 뿐만이 아니라, 공산당 중앙조직부터 지방의 기층 조직에 이르기 까지 이런 전략적 사고방식에 의해서 국가의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집행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무서운겁니다.

먼저 처한 현실을 분석합니다. 이것이 정세분석이죠, 그래서 현 상황의 가장 중요한 특징을 파악합니다. 이게 시대 주제에 대한 인식입니다. 다음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파악합니다. 당면 과제는 중점과제와 부수과제로 나뉩니다. 이중에서 중점 과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과제입니다. 또한 시간적으로 단기 과제 중기과제 장기 과제로 나눕니다. 그 다음에 각 영역별로 결정된 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정책이 마련됩니다.

이렇게 계획을 철두철미하게 세워서 일관성 있게 추진하다보니 기적이 일어나는 겁니다. 중국의 애당초 목표는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에 1인당 국민소득 4000 달러가 목표인데, 이미 2011년에 1인당 국민소득은 5400달러에 달했습니다. 백년뒤를 내다보고 계획을 세운다는게 미천한 조센찡들 입장에서는 너무도 이해가 안되고 놀랍겠지요. 한 예로 중국이 아시아의 강대국으로 부상한 97년 경제위기 이전에는, 이미 93년부터 주룽지 부총리의 주도로 부실기업과 금융권의 재정비, 과잉 중복투자의 해소, 해외차입금의 차단과 엄격한 외환 관리등의 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했었죠. 이런 선견지명의 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경제위기를 피해갈수 있었고, 나홀로 경제성장이 가능했죠.

더 무서운 점은, 앞으로의 5세대 지도부가 10년동안 해야할 과제와 목표들이 이미 2007년과 2011년 당대회에서 정해졌다는 점입니다. 그들에게는 전진만 남은거죠.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유신시대가 가장 비슷할 것입니다. 엘리트들을 중심으로 5개년 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갔죠,

현재 우리나라와 비교해보면, 정책이 무조건 인기투표입니다. 지지율이 좀 떨어지면 상대편 정책이나 인물을 끌어와서 적당히 섞어서 내놓고, 상대편의 비난이 두려워서 소신도 접어버리죠. 중국 정치는 위대한 예술이고요, 한국 정치는 광대놀음에 불과합니다. 중국 정치에는 백년대계가 있고, 한국 정치에는 5년대계도 없죠, 나는 조센찡들이 자뻑에 빠져서 자화자찬하고 앉은 꼴을 보면 도저히 봐줄수가 없습니다. 조센찡들은 자치할 능력이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일본이나 중국 혹은 미국의 지방이 되어 주권을 포기해야 합니다. 조센찡들은 가축이나 다름없는 존재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665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447 박근혜가 보수 입맛에만 맞춰서 대통령되겠는가? 골통보수… 댓글(6) 바른나라 2012-10-05 3375 35
5446 "북극사람"신변위험 글 지휘부 관심이 필요합니다. 댓글(2) gelotin 2012-10-05 4455 20
5445 긴급동의/ 지만원 박사님, 그리고 관리자님! 댓글(6) 김종오 2012-10-05 4642 31
5444 언론의 역할은 대통령 자질 기준 제시와 후보검정이다 댓글(1) 이상진 2012-10-05 3699 18
5443 헉, 저 인간이 문 캠프로 가다니 댓글(4) 백기사 2012-10-05 3626 12
5442 박근혜의 주변에는 아둔한 사람들만 있는듯 싶다. 댓글(4) 우주 2012-10-05 11386 35
5441 재미있는 6.25동란 기록사진 댓글(1) JO박사 2012-10-05 4244 22
5440 [短文] 가스유출 구미시 피해, 상상을 초월 댓글(3) 벽파랑 2012-10-05 4089 27
5439 [사진] 베트남 여성의 발을 닦아주는 박근혜 댓글(6) 제갈공명 2012-10-04 4043 9
5438 . 댓글(9) GreenTiffany 2012-10-04 3303 4
5437 불쌍한 전라맨들 댓글(1) 일조풍월 2012-10-04 4021 30
열람중 마오쩌둥 선집을 읽고,,, 한국 정치의 현실 무소속 2012-10-04 5420 9
5435 너무나 오묘한 철수의 상식 댓글(1) 일조풍월 2012-10-04 3693 12
5434 안철수 광주발언 문제있다. 전라도 1순위??? 그럼 나… 댓글(2) 月影 2012-10-04 4185 22
5433 국방개혁안 통과.. 시급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김이사님 2012-10-04 3566 8
5432 현자와 충신과 용맹한 장수가 없는 군주는.. 댓글(2) 현산 2012-10-04 8236 27
5431 안철수의 뿌리 댓글(4) 뽀데기 2012-10-04 3843 43
5430 내곡동 사저 특검 파푸아 2012-10-04 3716 7
5429 박근혜.. 막장으로 가네요.. 댓글(1) 초롱이 2012-10-04 4139 19
5428 황우석의 줄기세포사건 미스터리 댓글(4) 용봉탕 2012-10-04 7778 16
5427 9.28 서울수복 59주년 기념식(한미동맹 협의회) 댓글(3) JO박사 2012-10-04 4311 19
5426 16대 대선 전자개푝 부정의 결정적인 증거… 댓글(3) 이재진 2012-10-04 5368 49
5425 북극사람님... 요즘 글 뜸하시는데... 댓글(2) 강유 2012-10-04 4223 12
5424 C8놈들! 좌빨새끼들! 댓글(2) 금강인 2012-10-04 6348 43
5423 안철수와 황우석 공통점과 차이점 댓글(9) 용봉탕 2012-10-04 4456 7
5422 박대통령을 짓밟을 동안 박근혜는 무엇을 했을까? 댓글(16) 경기병 2012-10-04 4443 26
5421 제주 해녀야 광주 학도야... (북한 노래가사중 일부입… 댓글(3) 너덜 2012-10-04 4931 14
5420 경기병님 댓글(7) 일조풍월 2012-10-04 4201 50
5419 이만갑을 아십니까? 댓글(5) 우주 2012-10-04 11627 48
5418 이번대선은 여야대결이 아닌 세후보중 누구로 단일화 하느… 댓글(2) 경기병 2012-10-04 3686 1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