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운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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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조풍월 작성일12-10-02 14:48 조회4,330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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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기법중에
烘雲托月(홍운탁월) 구름으로 달을 드러낸다
달을 그려 달라고하는데
구름만 그리고 있으니 답답할겁니다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홍운탁월' 처럼,
필명(筆名) '일조풍월'도 한자(漢字)로 쓰신 후,
그 어원(語源)이나 원전(原典)에 대한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外緣을 다루어 本體를 드러내는 화법은그림 9단이나 구사할 수있는 난이도가 높은 기법인데,
박근혜정도의 정치력으론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일조풍월님의 댓글
일조풍월 작성일
홍운탁월은,
수년전 김용옥 강의중에 들은 말입니다.
一朝風月 萬古長空은 어느스님의 선문답에서 보았습니다. 출전은 모르겠습니다
노자의 천장지구와 유사한 개념이지요
"오래된 연못에 개구리 한마리 풍덩" 이라는 바쇼의 하이쿠는
일조풍월 만고장공의 이미지화라고 볼수도 있고요
홍운탁월은,
실제로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전개되고 있잖아요
빨갱이들이 주로하는 짓이지요
예컨데,
자주를 그려 반미를, 민주를 그려 난장판 내지 빨갱이 민주둔갑등등.
실제로 안철수 배후가 MB라면 위장 빨갱이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황장수의 만들어진신화)
대한민국 말아먹는 빨갱이 전략의 대표적인 짓거리 아닌가요
무뇌아들은 그려지는 그림(구름)만 보고 열광하잖아요
저도 박근혜 붓끝만 보고 흥분하든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潛龍勿用은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진리는 매우 단순합니다.
그리고 단순함이 본성입니다.
정치 9단의 공학 같은 것은 진리 혹은 불변의 가치와 어울리지 않습니다.
즉, 불을 보듯 명확합니다.
어려운, 혼돈스러운, 알수없이 보이는 것은 그 자신이 안개에 휩싸여 있기 때문입니다.
안개는 무엇일까?
자신이 극복하지 못한 무질서, 부정, 파괴적, 이기적, 두려움, 기만에 속한 상념입니다.
그렇게 얘기해도 '못알아듣는' 것은 위 네가티브 상념을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 글은 대통령 후보들에 대한 언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