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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래가 참으로 암울해 보인다. 곧 일본 침몰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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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호랭이 작성일12-10-02 22:53 조회4,21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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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위안부가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갔다는 증거는 없다”며 “있다면 한국이 내놨으면 좋겠다”고 망언을 했던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이 자신을 직접 찾아갔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를 만나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뒤늦게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위안부를 겪었던 여성을 만나겠다고 밝히면서도 “그렇지만 폭행이나 협박, 납치형태로 일본이 강제 연행했다는 증거가 없다는 점은 확실히 전하고 싶다”고 했다. 강제위안부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는 셈이다.

하지만 이미 20년전 수많은 증거서류를 공개했던 일본의 양심적인 학자들이 진실을 외면하고 있는 이들 우익정치인들을 통렬하고 비판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일본 주오대 역사학과 요시미 요시아키 교수는 “1938년 3월 우메지 요시지로 육군 차관이 위안부 관련 문서에 버젓이 결재한데 이어 중국 주둔군에 위안부 모집과 운영에 대한 지시를 내린 공문이 발견되었다”면서 일본 우익 정치인들이 문서에 ‘강제연행’이란 용어가 없다는 것에만 집착해 과거를 부정하고 있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처럼 자국 국민들조차도 인정하고 있는 위안부 강제연행 사실을 극구 부정하고 있는 일본 정부와 우익정치인에 대해 대다수의 일본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일본의 미래가 참으로 암울해 보인다.


댓글목록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솔직히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저런 일본을 패죽이고 싶은 마음 드는게 사실입니다만,
가끔은 그 말도 안되는 똥고집 소신이 부럽다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심지어 박근혜조차 지 아버지의 유업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그 무덤에 침을 뱉는 요즘인데- 어떤 정치인 하나, 끝까지 자기몸을 던져가며, 우리나라를 세계적인 나라로 키워준 박정희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하는 요즈음인데

일본에서 보여주는 저 그악스럽고, 끊질긴, 똥고집- 정말 부럽고, 부러울 뿐입니다.

자기국민들에게 조상의 험담(?)을 들려주지 않기 위해,-설사 나쁜 일이 있었더라도, 어떻게든, 좋은일만 부각시키고, 나쁜 점들은 어떻게든지, 없애고, 부정하고, 줄여보려고 애쓰는 저 강단있는 똥고집 소신.

반면, 우리의 박근혜님은, 자기가 품고 보호해 주어야 할 보수우익을, .. 내팽개치고, 찬바람 쌩쌩부는 허허벌판에 밀어내치고, "그래유, 울 아버지 나쁜 짓했슈. 마니마니 짓밟아주세유~"하고.. 고백함으로써, 우리 모두를, 헌법을 위반하고, 망가뜨린 몹쓸놈의 개자식들로 만들어주셨으니..


이 두 정치가의 모습이 왜 이리 극명하게 대비되게 느껴지는 것일런지요

박근혜님이시여, 가끔은 저런 똥배짱 끝까지 지켜주시라구요. 끝까지 옳은건 옳은거다, 밀어붙이는 소신, 보여주시라구요. 이것도 좋고, 저것도 나쁘지 않고, 두리뭉스리, 구렁이 뱀넘어가드키 하덜 마시고요. 나쁜건 나쁜거라고, 빨갱이들은 죽일놈들이라고, 제발 말 좀 해 주시라구요, ~ 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솔직하게 말씀 드리자면....
일본 걱정꺼정 하실 여유까지가지고 계신 호랭이님이 부럽네요
저는 우리나라(남한) 걱정만으로도
제 마음이 하나가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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