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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병님에게 궁금한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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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지 작성일12-09-27 08:46 조회4,07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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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병님 글, 자주 보면서..
내심 동감하는 부분도 있고, .. 또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우선, 저도,
지박사님이나, 경기병님처럼,
자꾸 보수우익에서 엇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그게 전략인지 뭔지모르겠지만, 일단 외관상
그리 보이는- 그래서 정통보수 민주주의 표들을 자꾸 멀어지게 만드는) 박근혜양의
행보가 영, 못마땅합니다.

대통합-좌색이 분명한 저네들까지 껴안고자 하는 그녀의 통합론- 역시 마음에 안들고요

하지만, 이런 비판적 마음은,

1) 무슨일이 있어도, 좌빨들이 대권잡는건 못하게 해야겠다
   즉, 문-안은 절대 찍어서는 아니된다는 생각과

2) 지금 보수를 대변할만한 인물을 갑자기 만들어 낼 여유와 시간이 없다, 는

현실적 인식에 부딪혀, ..제 마음 안에서만 일어나게 됩니다. (즉, 저 혼자, 마음 속으로만 씩씩거린다는  말입니다)

일단 저의 대원칙이 <빨갱이한테 나라를 맡길수 없다>이고,
또, 지금으로선 문재인과 안촬스를 빨갱이로 본다면
답은, 박근혜밖에 안나옵니다.

실제로도,
우리가 (혹, 여기 안촬스를 지지하는 분이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 생각해 볼때

빨갱이 (안촬스)를 보수우익 대변 대통령으로 만드는것과
빨갱이 쪽으로 가고는 있지만, 그래도 한때는 정통 보수우익을 대변했던 (박근혜)를 잘 "길들여" 보수우익 대변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중, 어느 것이 수월할까요?

빨갱이를  -100이라하고 보수우익을 +100이라 볼때
안촬스는 -8,90 정도에 서 있고,
박근헤는 -10~+10 쯤에 서 있습니다.

이걸 +100으로 만들려면, 안촬스 경우는 180~190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박근혜는 90~110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구요.

당근, 박근혜쪽이 훨 수월하다는 말이 됩니다.


물론 ..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수 도 있겠죠. 예컨데, 새로운 보수우익 대변자를 찾아내는거. 
 + 8,90 정도 이상의 보수우익 mind로 무장된 새로운 인물을 찾아낸다는거 말입니다.
그럼 뭐, 1~20 정도의 노력만 가하면 완벽하게 +100의 우익표 대통령을 만들어 낼수 있겠죠.

그런데, 이게..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주변에 그런 인물이 있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과연 그를 국민들의 마음속에 "나라의 믿음직한 리더"로 인각시킬..도리가
있을까요? 갑자기, .. 하늘에서 뚝 떨어진거 같은 새로운 <보수표> 대권주자를 , 국민들이
기다렸다는듯, 얼씨구나~ 하고, 받아들여 줄까요?


제가 경기병님 글을 다, 읽지는 못해 잘은 모르겠지만,

지금, 경기병님은, 비판에는 아주 열정적이신데 (저도 그점에 대해선 가급적 긍정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 그 뒤의 "대안문제" .. 구체적 방법론에 와서는 .. 뚜렷한 제안이 없었던거로 봅니다.

단순히 제안만 할게 아니라, 그것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타당한가,를 입증해 보여주신다면,
여기 계신 분들이 경기병님을 마치 "위장된 간첩(?)" 인양, 비난하고, 욕하고, 그러지는 안을겁니다.

그러하니, 비판은 일단 접어두시고, 구체적인 방법론,.. 을 제시해 보여주세요
경기병님 정도의 식견이시라면, 충분히.. 그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자, 그럼 저는, .. 일단 .. 경기병님 답이 나올때까지 턱괴고 앉아 기둘리고 있겠습니다.
자, 그럼 힘내시구요~ 아자아자 화이링~!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대선 후보를 평가하는 제 입장은 대화 토론 과정에서
이미 다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대선 당일엔 어떻게 마음을 정리하게 될지는 몰라도
현재로선 모두 같습니다.
대안은 박근혜의 변화 아니면 후보교체입니다.
박근혜는 이념의 우중충함도 우중충함이지만 그 이전에
지도자로서의 능력이 안 되는 사람입니다.
더 심각한 것은 정체성의 모순입니다.
이 모순을 수용하려면 냉철한 비판정신을 초월할 수 있는
지연이나 학연이나 혈연 등을 공유하고 있어야 하는 데
불행하게도 제겐 그 어느 것도 박근혜와 공유할 수 있는
인연이 없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박근혜가 앞장서 정체불명의 불온한 영토를 확장해 놓으면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그 회색의 영토안에서 실리를 다 챙기는 결과를 가져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수로서는 박근혜가 더 해악적인 존재라 하는 것입니다. 만토스님의 글을 읽고 영감을 얻어 한 마디 했습니다.

duacl님의 댓글

duacl 댓글의 댓글 작성일

경기병 귀하는 박근혜후보의 사퇴를 주장합니다..
또, 귀하는 문재인과 안철수를 좌익으로 간주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결국 귀하는 문재인 또는 안철수의 좌익정권의 등장을 지지하는 입장이 되는데...
이런 정황하에서,
<귀하가 좌익정권의 재등장을 촉구한다>는 것은
'있지도 않은 사실'입니까, 아니면 '있어온 사실'입니까?

동암님의 댓글

동암 댓글의 댓글 작성일

해명 잘 보았습니다. 다수결의 원칙~ 1인1표제  이것 때문에 지만원 박사님께서도 저리 울분을 토하십니다. 님의 뜻이 차악이라도 선택할 수 없겠다면 최근 출마하신 이건개라는 분은 어떠신지요?
그 분을 지지하면서 지금처럼 열심히 활동하시면 언젠가는 박근혜를 능가하지 않을런지요?
새누리당이 정권을 빼앗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나같은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렇게 밖에 위로할 수
없음을 심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시 현실로 돌아오자면 제발 이젠 박근혜 까데기해서 새누리당 후보의 스토커 하지 마시고 님이 지지하는 후보에 대하여 열심히 홍보하세요. 새누리당은 하늘이 두쪽이나도 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진 않을것이 확실합니다.  표를 얻고자 하는 방법이 서로 달라요.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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