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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하다,,, 이제 김종인이 답변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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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2-09-24 19:06 조회14,75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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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대통령은 박근혜 아버지이기 전에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한민족 유사 이래 최고의 업적을 남긴 이 겨레의 영웅 박대통령을 그 딸이 나서 폄훼하다니... 민초에 불과한 사람이지만 사지에 힘이 빠지듯 참담하다. 다른 건 다 양해 하더도 나라의 역사를 박근혜가 이리할 줄은 몰랐다. 아니, 역사를 누가 제 맘대로 재단하고 평가해?

그런다고 이미 마음 굳힌 2040세대가 돌아설 것 같은가?
그런다고 이미 목적이 뚜렷한 이파 좌파가 지지할 것 같은가?
그런다고 이미 결의를 다진 조 중 동이 마음을 열 것 같은가?
그런다고 KBS MBC SBS가 박근혜에게 호의를 보낼 것 같은가?
그런다고 여론조사업체들이 공정하게 조사 발표해 줄 것 같은가?
인혁당 유가족들이 선거판 따라다니며 울며불며 난동부릴 게 그렇게 무서웠는가?

왜 국민들과 직접 만나는 선거판에서 당당하게 설명하고 설득할 자신이 없었을까?
내 보기론 토론이든 주장이든 사실과 논리 이치 모두가 압도적으로 유리한데...모든 언론매체가 악다구니 치더라도, 국민들과 직접 이야기할 기회만 되면, 오히려 역전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소재들인데... 박대통령은 딸이니 맘대로 한다 하더라도, 인혁당 사건은 조사와 기소와 재판을 담당했던 그 공직자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목에 칼을 맞으면서도 침착하고 의연했던 그 기상이 왜 이리 되었을까!
안철수 문재인에 지지율 밀린다는 언론들의 발표에 그렇게 겁먹었나?
그건 어차피 그들의 의도된 장난인 줄을 모르신단 말씀이여?
그럼 그들이 다시 올바로 처리해 줄 것 같어?

어차피 모든 여론조사기관들과 방송 신문은 이파 좌파의 수중에 들어 있다.
박근혜가 이를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대중과 직접 만나는 현장에서 진실과 진정을 포효하는 길 뿐이다. 그들의 압력에 굴복한다는 건 현장의 생기를 죽여 버리는 일인데 어찌 이런 선택을 했는지... 10년 선거판을 누빈 박근혜의 모습이라곤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는다.

2040세대를 그렇게 무서워하시는가?
그럼 전략을 잘 못 선택했어. 그들은 깊게 생각지 않는 단순명쾌함의 세대인 반면 한편으론 거짓말과 억지도 역시 싫어해. 좌파와 신문방송들이 짝자쿵 되어 거짓말과 왜곡 억지를 일삼고 있는 줄 알면, 오히려 크게 역풍이 불수도 있었어. 그들은 가벼운 대신 참신한 세대인 걸 왜 그렇게 몰랐을까! 그들은 오히려 진실을 두고 건곤일척 하는 용기에 더욱 박수를 보낼 세대이기도 한데 말이다.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하다.

이게 어찌 보수와 진보만의 문제란 말인가!
옳고 그름의 문제이며, 사실과 거짓의 차이이며, 정의와 삿됨의 분별이며, 애국심과 집단이기주의의 대결이며, 대한민국 역사의 등뼈를 이루고 허무는 문제 아닌가? 그런다고 이재오 김문수가 좌파들을 향해 그들이 틀렸다고 말하고, 임태희 정몽준 김태호가 박근혜 지지를 목청껏 외칠 것 같은가? 이는 어림 반 푼도 없는 기대일 것.

이제 남은 건 김종인이다.
김종인은 호남의 대표로 영입된 인물임이 분명하잖은가?
더구나 김종인은 방송에 출연해서 유신에 대해 주군(?)의 사과를 요구하며 압박한 자다.

그럼 밥값이라도 해야 하는 게 당연하잖은가?
결국 김종인이 원하는 대로 다 되었으니, 이제 김종인이 나서 호남도 변해야 한다고 소리쳐야 할 것. 그렇지도 않고 여전히 경제민주화가 무슨 심각한 철학이나 되는 듯 중얼거리기만 한다면, 김종인은 결국 박근혜 잡아먹은 호남의 대표가 될 것이다.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아무말 안 하고 있다면, 김종인은 트로이 목마!

현산님의 댓글

현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이러고도 김종인이 호남의 반성을 촉구하지 않는다면,
구두를 벗어 그 낯짝을 후려 갈기고 싶은 생각입니다.
더 이상 호남에 대한 기대는 내려 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핵폭탄님의 댓글

핵폭탄 작성일

그동안 현산님의 말씀에 반감을 보냈지만 오늘의 이 글엔 공감을합니다 박그네가ㅓ는 자살하는 엄청난 삽질을ㅈ자행한겁니다 이러다가 좌익들이 요구하는대로 일본군출신 친일에 독재자로서 딸로서사과드린다는 사죄까지하고도 대통령 오르겠다는 노처너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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