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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미소 양국의 첩보전의 내막과 실상,그리고 오늘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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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봉탕 작성일12-09-23 17:58 조회4,7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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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에는 크게두가지의 암투가 있었읍니다.
하나는 첩보전, 다른 하나는 군비경쟁.

러시아( 구소련)의 첩보전은잘 아시다시피 KGB에서 주도 했어요.
KGB의 첩보전의 특징은 정치적이고 사상적,철학적인 성향이었읍니다.
대표적인 KGB의 첩보전의 성과가 미국의 식민지였던 쿠바를 빼앗아 버린것이라 봅니다.

카스트로를 배후조종하여 반정부 운동,독립운동을 하게하고 게체바라인가 뭔가하는
사상가를 합류시켜 정치적인 투쟁을 하게 하여 마침내 쿠바를 독립시켜서 미국에게서 빼앗아
버린거 아닐까요?

베트남전에서 탁닛어쩌구하는 승려가 무슨 사상,철학을 가지고 활동한거도 유사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미국의 첩보전은 두개의 기관에서 진행되었는데 하나는 FBI, 다른 하나는 CIA였을겁니다.
연방수사국 FBI는 본래 주경찰이 감당하지 못한는 중대사건을 담당하는 기관이었지만
우리나라의 중수부같은 기능을 했기 때문에 반공첩보전도 열심히 했다죠.
소위 좌익들로부터 미국을 수호하는 역할이었다고 합니다.

FBI의 작전 특징은 24시간,365일 밀착감시,위험인물의 고립화, 궁핍화, 불신용화, 개인약점및 비리의 폭로,부풀리기,함정에 빠뜨리기 그리고 각종 정부기관을 이용한 법적,행정적 처분을 통한 괴롭힘
등 좀 치사하고 쫌스럽고 추잡한 경향이 있었읍니다.
FBI가 시행한 영국 락그룹 비틀즈의 리더 존레논에 관한 탄압 작전이 얼마전 TV 다큐에 나오더군요. 

CIA작전의 특징은  무력투쟁지원을 통하여 반정부 게릴라들을 육성,선동,조종하는 것입니다.
적성국에게 각종 무력충돌,테러,유혈시위,내전을 일으키고 반정부군을 지원하는것이죠.
대표적인 작전이 러시아가 아프카니스탄을 침공했을때 아프칸 반군에게 무기와 전술을
전수하고 반군들을 키워서 러시아와 싸우게 한 것입니다, 아주 성공했죠.

일제시대때 조선인이 항일 무장독립군을 만들어 일본과 싸우도록 지원한것도 미국입니다.
안중근,윤봉길등의 대일본 테러활동, 즉 독립운동도 아마 그와 연관이 있을겁니다.

민주주의는 절차주의라서 아무리 목적이 숭고해도 올바르진 못한 방법을 사용하는것은 금하고 잇지만 오직 첩보기관만은 예외를 인정받았읍니다.냉전이 끝나자마자 미국은 황급히 부끄러운 과거를 지우려고 요원들을 모두 정리 했을 겁니다.

냉전이 끝난후 구소련과 미국의 모든 첩보전 조직들이 와해되고 해체되어 그때 활동하던 사람들은 모두 토사구팽되거나 은퇴한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지금은 모두 노인이 되어서 여생을 보내고 있겠죠.

그런데 한국의 지난 역사를 곰곰히 살펴보면,
KGB,FBI,CIA 냄새가 나는 사건들이 한국에 좀 있더라는...
퇴역한 전직 첩보원들이 단체로 한국에서 계모임이라도 하는 걸까요?

요즘 한국을 보면 냉전시대에 있었던 위 3개의 첩보기관과는 전혀 색채가 다른
또하나의 서양 정보기관이 있는것 같은 느낌을 떨쳐버릴수가 없다는거..

그 미지의 정보기관이 퇴역한 FBI,CIA,KGB 사람들을 고용해서 한국으로 데려온 것일까요?
냉전시절 온갖 무시무시한 작전들을 벌이든 첩보기관의 전술을 아직도 사용하는
이들이 정말 한국에 모여서 무언가를 하는것일까요?

내가 워낙 첩보영화같은걸 좋아해서 추리를 해보았읍니다만,
전혀 생뚱맞지는 않을 겁니다, 여러분들도 함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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