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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로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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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2-09-22 13:34 조회8,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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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박사님 동영상 - 혁명이 시작되었다.


지만원박사님의 5분 동영상은 정말 대단하다. 보수우익세계에 이런 사례가 없다.

허나 이 동영상을 보며 박사님의 건강이 염려되었다. 내가 없던 혈압이 생기는 것 같은데, 이 일에 헌신하시는 박사님은 심화(心火)가 오죽하실까 하는 생각에. 이미 몸을 초인적으로 혹사하고 계실 터인데, 부디 마음까지 상하지 마시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다. 이 동영상은 어떤 계기만 되면 태풍이 강바닥을 뒤집어 놓는 것과 같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부디 이 나라에 그런 국운이 있기를!


오늘 거대한 태풍에 휘청거리는 대한민국의 등뼈를, 온몸을 던져 붙잡고 씨름하는 이는 대한민국에 딱 두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만원박사님과 박근혜후보! 이 두 분이 오늘 5천만 국민과 5천년 역사의 이 민족 행로를 바로잡고자, 온 인생을 던져 붙잡고 씨름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러분들 눈에는 이 분들이 지금 태풍 속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처절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낭떠러지를 향해 굴러가는 대한민국에 쐐기가 되고자 자신의 몸을 던져 넣는 모습 말이다.


이번 대선은 누가 대통령 한 번 해먹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이로서 대한민국과 민족의 운명이 영원히 갈리는 기로에 섰다는 생각이다. 내 앞가림도 못하는 처지에 국가적 사안을 운운하는 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자괴감이 들지만, 이는 시기적으로 우리민족 앞에 놓인 불가피한 시련이자 선택이라 본다. 소위 독재자라는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시대는 애국심과 사명감에 충만한 엘리트가 나라를 이끌고 만들었지만, 이제는 일반국민의 수준이 민족과 국가의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때가 된 것이다.


드디어 민주화가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걸고 시험받는 장이다.

허나 대대수국민은 대통령을 맘에 드는 연예인 선택하는 정도로 생각한다. 대통령의 책무와 대통령이 가져야 할 기본 자질인 애국심 같은 건 별 관심도 없다. 그런 건 대통령이 되면 누구나 저절로 생기는 줄 안다. 대통령선출을 소풍 장소 잡는 정도로 여기는 형편. 우리 현대사의 특수성 탓일 게다. 조선이 망한 덕분에, 민주주의는 왕과 귀족을 대신하여 일반국민이 국가운명을 책임진다는 사실을 체험하지 못한 채 누리기만 해 온 때문일 것.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보수우익이다.


베트남의 영웅 지압장군의 말대로 전쟁은 결전결승(決戰決勝)의 각오와 준비로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전쟁은 연습이나 자기주장을 펼쳤다가 아니면 말고 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좌파를 상대로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건 사실상의 전쟁이다. 더욱 문제는 시대상황이 이번에 좌파에 정권을 넘기면 그것으로 대한민국 장래는 더 이상 없다는 점이다. 이다음은 오늘 대한민국을 만든 세대는 사라지고, 전교조에 의하여 양육된 세대가 나라의 60~70%를 차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후의 대한민국 운명은 뻔하잖은가?


엊그제 지박사님의 산토끼 집토끼 비유 글 중에 박근혜에게 실망하여 안철수 문재인의 책을 사 보는 보수우익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럼 대한민국은 망하는 게 당연하고 또 망해도 싸다. 나는 이래서 대한민국이 망하는 길로 간다면  미련도 아쉬움도 없다. 당연한 이치를 두고 반항하는 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민족은 덩치에 비하여 너무 크고 화려한 옷을 입고 있었던 것뿐이니. 국민들이 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는 데야 신불(神佛)인들 무슨 재간이 있겠나! 백보 천보를 양보한다 한들 박근혜가 안철수나 문재인에 비교될 인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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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대통령을 공약으로 다 결정할 일인가?

그럼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이 공약에 의한 시스템으로 국정을 운영했나?

김영삼이 역사를 뒤엎은 일이며, 김일성 알현을 위해 싣고 간 우리배의 국기까지 내리며 쌀 15만톤을 헌상한 게 공약에 의한 일이었나? 김대중이 4.3특별법을 만들고, 나라를 수호하는 공안요원들은 내쫓으며 전교조는 합법화한 짓이, 또 김정일에게 5억불씩이나 뒷돈 바친 게 공약과 상관 있는 일인가? 노무현이 공약에 의해 과거사위를 만들고 민보상법을 만들어 나라의 등뼈를 분질러 놓았나?


이명박이 공약에 의해 박근혜 죽이기를 국정의 목표로 삼고, 좌파들보다도 먼저 그 예하들이 5.16과 유신 부인을 일제히 들고 일어났나? 부시대통령 알현선물로 유례없는 쇠고기 무제한 수입을 바쳤다가 나라가 뒤집히는 소동이 일어난 게 공약과 상관 있는가? 보수우익도 광우병파동의 진상은 이명박의 이 터무니없는 쇠고기 무제한수입으로 일어났다는 사실은 직시해야 한다. 설령 하더라도 눈앞에 있던 한미 FTA와 연동해야 했으며, 그랬으면 좌파를 다시 살려 나라가 오늘처럼  혼돈으로 빠져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바로 눈앞에서 그런 꼴을 수없이 보고도, 자칭 보수우익이라는 자들이 그럴 정도이면 더 이상 나라의 장래를 기대할 게 없다. 국민의 과반수이상을 차지하는 2040세대는 어차피 좌파의 장난감인데, 보수우익을 주창하는 이들까지 그럴 정도이면 방법이 없지 않은가? 그럼 안철수 문재인에게서 박근혜보다 한 치나 나을 보수우익가치와 정신의 기미라도 보았단 말인가? 오늘 대한민국 위기의 진짜 문제는 좌익이전에 우익에 있는 것이다.


그럼 대한민국은 이것으로 쇠락의 길로 가는 게 당연한 이치다.

보수우익계의 지식인 내지 지도자들은 대부분이 지박사님이 경험한 그 역사학교수와 다를 바 없다고 본다. 향후 국운을 가를 역사의 기로에 서서, 제 일신의 안일과 이익밖에 모르는 오합지졸의 보수우익과, 사명감에 충만한 정예군 좌파와 대회전을 시작한 형상인 것. 설령 진짜 좌파의 숫자는 20~30% 정도에 불과하더라도 이 전쟁의 승패는 이미 판가름 난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박근혜는 사방팔방으로 포위되어 있다.


지박사님의 역저들과 글은 오늘 대한민국에 비할 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책은 시중에서 팔리지 않고 글은 대중에게 전파되지 못한다. 아무리 좋은 상품도 진열장을 구하지 못하면 제값은커녕 진면목이 소개조차 되지 못하는 것. 피땀 흘려 세계적인 발명품을 만들었다하더라도 시장의 네트웍을 장악한 세력이 배척하면 고사할 수밖에 없다. 오늘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이 배후의 네트웍으로부터 박근혜는 전면 포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유신은 분명 국민투표에 의해 90%의 지지로 성립된 새로운 체제다. 오늘 민주화운동으로 떠받드는 유신철폐투쟁은 이 국민투표일로부터 겨우 1년 만에 시작되었고, 이들은 바로 국민투표를 부인한 세력들인 것이다. 또 당시 대한민국은 북한이 박대통령 목을 따기 위해 청와대를 직접 공격하고, 미국은 아시아지역 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며 천명한 다음 일방적으로 주한미군을 철수했다.


북한의 청와대공격으로 창설한 예비군과 교련제도를 두고, 대학가는 교련철폐 데모로 위수령이 내려질 정도였고, 김대중은 유신 전 해의 대통령선거에서 철폐를 선언했다. 또 대법원은 박대통령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국가수용토지 배상을 시가대로 해주라며 기존법률을 위헌 판결했다. 당시 국가재정상 더 이상 경제개발은 이것으로 끝이 되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박대통령은 당시 대한민국 능력으로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중화학공업입국과 자주국방체제를 결단한다.


유신을 역사의 법정에서 피고로 세워놓고 죄악으로 판결하려 한다면, 피고의 반론기회로도 이 정도는 소개해 주는 것이 지식인의 양심이고 최소한의 합리성일 것이다. 허나 보수우익이라는 조 중 동을 비롯한 신문들과 정부의 영향권 내에 있는 방송 어디하나 이 엄연한 역사적인 사실조차 소개해 주는 곳이 없다. 조 중 동에 칼럼을 쓰고 있는 저명인사들이 좌익이거나 빨갱이들일 리는 없지 않은가? 더구나 그 면면들을 보면 박대통령 전대통령치세에서 부귀영화를 누린 자들이다.


유신 얘기만 나오면 좌익이 나서기 전에 새누리당 내에서부터 입에 게거품 무는 자들이 튀어나온다. 홍사덕이 정치상황부분은 다 빼고 어물쩡 100억달러 수출포부 얘기한 정도로도 유신의 최대수혜자인 정몽준으로부터 개창나듯 얻어터지고, 이재오류는 말할 것도 없고 선거 전략으로 영입한 김종인 이상돈 안대희 이준석 등도 박근혜가 유신을 사과해야 한다고 압박한다. 오비이락인지 홍사덕은 결국 박근혜캠프에서 손떼고 검찰에 불려 다녀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2. 인혁당 사건도 마찬가지다. 방송 신문 등 모든 언론들이 인혁당 유가족들의 울부짖는 모습만 수시로 보여주며 박근혜 사과를 주장할 뿐, 인혁당의 실체가 분명히 있었다는 박범진 양승우 안병직 등 실제 인혁당 가담자들의 고백은 전혀 소개도 하지 않는다. 언론의 의무는 고사하고 인간의 양심마저 저버렸다. 그럼 오늘 대한민국의 이 모든 언론들이 다 좌익이거나 빨갱이라는 말인가?


3. 장준하 실족사도 마찬가지다. 모든 언론이 박대통령이 장준하를 죽였다는 의혹을 수시로 전파하고 있다. 그러나 93년 5월 월간조선 특별취재팀이 밝힌, 도저히 타살일 수 없다는 당시의 사건과정 진실을 소개하는 언론은 하나도 없다. 박대통령 음해하고 박근혜 죽이기 위해서는 멀쩡한 김용환을 살인자로 만드는 짓도 서슴치 않는 대한민국 언론들이다. 이들이 다 빨갱이고 좌익이라면 대한민국 운명은 이미 결판난 것 아닌가?


4. 정수장학회 강탈과 사회 환원을 주장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가 선봉을 맡으면 조 중 동이 본진으로 나서는 양상이었다.

유명 필진들이 노무현의 과거사위 결정에 맞장구치며, 수시로 칼럼과 사설로 정수장학회 문제가 크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그런데 김지태가 강탈당했다는 부일장학회란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아주 단순하고 기초적인 사실도 보도하지 않고, 당시의 부산일보는 완전 자본잠식 된 빈껍데기 회사였으며, MBC 역시 이름만 같을 뿐 오늘의 MBC와는 전혀 다른 일개 지역 라디오방송이었다는 사실조차 보도하지 않는다.


5. 이명박정부의 영향력 하에 있는 선관위의 행태도 수상하긴 마찬가지다.

진정이 접수되고 기초 자료를 확보했으면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검찰로 즉시 이첩하는 것이 당연할 터인데도, 두세 달씩 가지고 뭉개다 때맞춰 하나씩 언론에 터뜨린다. 가만 보면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니라 새누리당과 박근혜 잡자는 위원회다. 현금 3억을 백화점 쇼핑백에 담고 들고 다닐 수 없다는 상식적인 의문조차 사실로 만들어 유포한다.


6. 오늘 대한민국 진로에 제동을 걸고자 나타난 안철수는 누가 어떻게 만든 괴물인가? 그는 명백히 좌익의 텃밭에 깃발을 꼽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우익 표를 함께 가져간다. 그가 좌익이거나 빨갱일리 없다는 그의 환경과 이미지를 이용하여 이런 용도로 만든 인물인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저지를 위해 현 집권층 지지자와 중간지대 표를 좌파로 넘기기 위해 만든 괴물임은 뻔하잖은가? 


때늦은 나이에 세계 귀족들의 사교장이나 마찬가지인 와튼스쿨 2년짜리 최고경영자과정수료한 자가, 귀국과 동시에 대한민국 최고석학들의 집합체인 국립대학 KIST 부교수가 되고, 다시 서울대학 정년보장 정교수에 융합과학기술원장이라는 어마어마한 직위를 차지한다. 그것도 부부가 함께. 이게 세계 어느 나라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 그런 초특급의 대우를 받는 안철수 강의가 기업가 정신과 논문지도라니...


7. 좌파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뭉치는 반면 보수는 온갖 음해가 작용해 분리 분열된다. 안철수도 결국 문재인과의 단일화 쇼를 위해 출마한 것이다. 이는 출마선언하면서 그 자신이 이미 선언한 셈이고. 지금 그 지지들은 이념 국가관 무시하고 또 위에서 어떻게 변하고 흔들리든 간에, 각기 제 입장에서 좌파의 정권차지를 위해 묵묵히 열성을 다한다. 때로는 돌격대로 때로는 보급대로 또 때로는 후방공격 특공대나 성안에 침투하는 자객이나 세작으로.


자타가 보수우익의 본류로 인정하는 여기 시스템클럽에도 그런 자들이 10여명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의 논리 이치 불문한 집요함과 뻔뻔한 후안무치는 가히 천하무적이다. 그들은 목적과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에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게 보수우익과 다른 점이다. 그들은 10%가 90%를 잡아먹고 장악하는 데는 이미 이골이 난 경력자들이기 때문일 게다. 이에 비하여 오늘 보수우익의 모습은 어떤가?


8. 지금 대한민국 깃발은 고립무원의 성에서 박근혜 혼자 들고 있는 셈이다.

이 사방팔방의 포위와 난관을 헤쳐 나가는 일도 결국에는 박근혜 일개인의 무공에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대선이란 전쟁을 치루기 위해서는 막대한 군비가 소요될 것이나 자금줄은 접근조차 감시받고 있을 것이며, 그렇다고 오늘 대한민국 보수우익에 군비를 충당할 만큼의 성금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지박사님 같은 분들의 고군분투가 박근혜를 지원하는 최선의 길인 것. 과연 보수우익이라면 박근혜에 대한 소소한 불만들은 이 좌파와의 전쟁에서 나라를 구해놓고 난 다음 할 일이다.


9. 오늘 이 전장의 승부처는 2040세대다. 그들이 국가운명을 결정할 투표권의 6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30세대만 약40% 가까이 된다. 젊은층은 60~70대에 비하여 투표율이 낮다는 계산에 안주했다간 이번에는 큰 일 날 수 있다. 보도를 보면 오늘 안철수 지지율을 바치고 있는 건, 호남과 2030세대의 약70~80%가 근간이다. 무주공산이 된 호남과, 이미지에 크게 영향 받는 젊은층에 박근혜가 접근하는 걸 허용치 않겠다는 원모심려 작품이 안철수란 생각이다. 그렇게 해서 모은 표는 흥정을 통해 좌파에 넘길 요량으로.


10. 2030세대는 국가정체성을 왜곡된 교과서로 배우고 전교조에 의해 양육된 세대다.

내 경험상 40대도 별 차이 없다.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눈앞에 TV가 있었기에 오늘 대한민국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모른다. 필요한 건 요구하면 나오는 줄 아는 세대인 것. 한편 좌파는 건국 이래 그 세력이 가장 광범위하고 활동적이다. 만약 이번에 박근혜가 실패하면 다음 50대에는 보수우익의 승리를 도저히 기대할 수없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갈림길에 선 위기라는 것이다. 오늘 좌파와 이파의 전략이 유신과 박대통령 비난 부인에 집중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2040세대를 겨냥한 전략전술이다. 이는 분명 굉장한 파괴력을 갖고 있다. 그들은 이념이나 국가정체성 같은 건 관심 없고, 무엇보다 반론의 장 공론의 장이 다 봉쇄되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새누리당 캠프에서도 이 공격에는 맞서 나설 장수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언론으로부터 집중공격을 받으면 다음 제 선거에서 국회의원 떨어질 걱정을 먼저 할 것이므로. 이런 막중한 국가운명을 혼자 걸머진 박근혜에게, 지금은 내 입맛에 맞추라는 요구보다는 승리를 위한 묵묵한 일익이 필요할 것이다. 오늘 보수우익의 수준이 각기 내 입맛에 맞지 않는다하여 비방하고 해꼬지할 정도이면 나라를 좌익에 넘기는 게 당연한 이치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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