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스페셜, 진주민중항쟁으로 광주사태 연상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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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탈로즈 작성일12-09-12 18:53 조회7,31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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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KBS 역사스페셜에서는 조선말기의 진주민란을 다루며 진주민중항쟁이라고 했습니다.
(그냥 진주민주항쟁이라고 하지, 민주화라는 개념이 없을 때라서 차마 민주라는 용어는 못넣겠고)
이 진주민란은 봉건시대인 조선 조정의 입장에서 보면 민란이 맞습니다. 민란이 아니면 조선시대도 부정해야 맞겠지요. 빨갱이 송두율의 내재적 접근론은 인정하는 것들이 조선시대의 봉건적 특수성,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 시대의 특수성은 빨갱이들이 득세하고 있다고 무조건 좌익적 잣대로 들이대어 재단하지요.
이 진주민란은 조선말기 철종시대의 삼정문란으로 인한 학정에 견디다 못한 농민들이 일으킨 봉기라고 했습니다. 철종이라고 하면 세도정치를 하던 조선시대의 인척들이 대비나 왕비의 수렴청정의 허수아비로 불러들인 이른바 강화도령이었지요.
그러니까 진주민란은 쌔가 빠지게 고생해도 먹고살기가 힘들거나 빠듯한데 진주지방관아에서 착취를 하니 농민들 위주로 일어난 좋은 말로 봉기인데 솔직히 동정이 갑니다.
결국 민란은 진압이 된 것 같은데 그로 인해 민란 초기 논의 과정에서 개입했으나 반란의 성격 때문에 스스로 빠진 모 양반은 귀양만 갔고 류모 등 주동자들은 사형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원인 제공자인 지방관아의 관헌들은 사형을 당하지 않고 파직 등 처벌만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류모씨 등의 후손들은 억울하겠지요. 그러나 후손이 살아 있는 것으로 보아 반란의 성격상 봉건사회의 특징 중 하나인 삼족을 멸하는 형은 당하지 않고(중국은 구족을 멸) 주동자들만 사형되고 후손(가족)들은 무사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조선조정도 자기들의 책임을 인정했는지는 모르나 진주 관아의 책임은 분명히 인정한 것으로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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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역사스페셜에서는 제목부터 좌익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진주민중항쟁이라고 해서 광주사태와 연결시킨 것에 머무르지 않고 민란의 주역들을 폭도라서 억울하다는 식으로 광주 폭도와 동일시하려고 했습니다. (영화 '화려한 외출' 주인공 - 난 폭도가 아니란 말야, 이 XX들아 <- 적반하장도 유분수)
그리고 무장봉기임을 강조했습니다. 화면에선 농민들이 분노해서 너도나도 가옥에 기대어놓은 농기구를 드는 모습을 내보냈습니다. 대장간에서 칼과 창이나 죽창을 드는 장면으로 해야 광주사태와 유사할 텐데 총을 들고 일어난 광주사태만큼은 껄끄러웠나 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진주민란이 기화가 되어 전국 군데군데 민란이 확산된 것을 지도로 표현했습니다. 함경도까지 번졌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전두환을 씹는 장면은 어디서 찾아냈는지 어김 없이 나오더군요. 어떤 사람(작가?)이 전두환 정권 시 진주민란을 주제로 진양(?)살풀이라는 연극을 기획 공연했는데 관객 유무는 모르겠고(없었거나 적었을 것) 다수의 전두환 정권 기관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와 지켜보며 감시해서 제대로 공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광주사태가 일어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어떤 의도였는지 모르나 민란을 소재로 연극을 하므로 감시 대상으로 여겼겠지요. 만약 좌익들이 문화행사라며 민란을 선동해도 놔두는 정부라면 제대로 된 정부가 아니겠지요.
그러니까 역사스페셜은 진주민란을 민중항쟁 폭도 무장봉기 민란의 전국적 확산으로 미화하여 광주사태를 100% 연상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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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주민란과 광주사태는 달라도 너~~~~~~~~~~~~무 다르지요.
광주사태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의 공백기를 이용해서 북한특수군이 남한 빨갱이들의 협조하에 기민 계층과 운동권 학생들을 선동하여 일으킨 국가반란, 국가전복사태지요.
진주민란에 북한특수군을 투입하는 것과 같은 반국가단체의 개입이 있었다면 진주민란은 광주사태와 성격이 거의 같겠지요.
그리고 5.18 당시 국민들은 경제발전과 새마을 운동으로 가난을 벗어나서 통일벼도 먹지 않아서 진주와 같은 봉기는 일어킬래야 일으킬 이유가 없었지요.
그래서 광주처럼 북한특수군과 빨갱이들의 선동이 먹혀든 지역 말고는 확산 될 리가 없었지요.
진주 민란을 일으킨 사람들의 기념비를 진주에 만들어주고 추모도 하고 그러던데 누가 주체가 되어 그랬는지는 모르나 광주사태와는 연결시켜서는 안됩니다.
반상의 차별과 노비 제도가 있고 주로 일자리가 농사 위주였던 그런 시대였습니다. 농약이 없어서 어쩔 수 없는 유기농인 시대지만 가뭄(천수답) 홍수 태풍 등의 흉년에 속수무책였겠지요.
그러나 억지로 미화하는 광주사태 즉 광주반란은 아니라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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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스페셜은 좌익 사관으로 민란 뿐만 아니고 명백한 반란(정조시대 문인방)도 진보라고 합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선 아메리카 타조 숫놈 한 마리가 여러마리의 암놈이 알만 낳아놓고 무책임하게 떠난 후 40~50 마리의 새끼들을 돌보는 것도 진보적이라고 번역해 놓았더군요). 진보라는 좋은 뜻을 선점해서 지랄들을 합니다.
또 전라도 중심의 사관으로 시청자들을 세뇌시킵니다. 북방민족을 조상으로 가진 민족은 너나할 것 없이 매사냥 독수리사냥을 즐기는 데도 유독 백제(는 사실 충청도가 중심)의 매사냥을 나라이름을 매(응유?)가 들어가게 했다고 고구려 신라는 배제하고 방송하더군요. 그런데 왜 도쿠가와 이에야쓰와 현재 일본의 매사냥은 거론했을까요?
또 이순신 장군이 이끌던 전라좌수사의 배들에 전라도 각 지방의 명칭이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물론 자랑스럽고 당시의 전라도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어떤 의병장이 잘해서 전라도가 지켜졌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 의병장을 존경합니다. 그런데 왜 조헌과 영규대사 칠백의사는 일본의 대군에 맞서 팔다리가 잘려나가도록 싸워 전멸했는데도 그들이 싸웠던 일대는 빼앗길 수 밖에 없었을까요?
전라도가 곡창이라서 지켜낸 공이 크다고 하는데, 일면 인정하지만 6.25때의 인민군의 기세였다면 지켜낼 수 있었을까요. 그 당시 자급자족 사회에서 임금에게 진상하는 것이라면 모를까? 경상도에 더구나 전시에 곡창지대에서 나는 쌀을 운반해줄 여력이나 있었을까요. 임금은 의주까지 도망가서 거기서 해결하고 병잣호란 때 남한산성에 갖혔던 임금도 꿀밤으로 연명하고,,,
또 고려시대부터 왜구가 경상도도 유린했겠지만 전라도는 곡창지대라서 유린되었을 것인데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은 임진왜란 때 왜군이 지나간 경상도가 유린당한 것을 가지고 희롱을 합니다. 그런 식이라면 고려시대 때 삼별초가 저들만 서해 섬들을 위주로 피해다니다가 결국 전멸했는데 그들을 잡기 위해 전라도 위주로 몽골 군대가 옮겨다녔으니..
물론 경상도 사람들 중 6.25때의 피난민들처럼 전라도로 피신하면 돌봐주고 그랬겠지요. 그리고 외적에게 당한 아이를 낳았는데 분명히 여자들이 외적의 지배하에서 낳았다면 유전자 검사를 안해도 그 씨를 발가락 안닮은 것만 봐도 자기 자식이 아닌 줄 알았겠지요.
조선시대가 남의 씨를 길러주는 시대였습니까? 여자 잘못이 아니라도 소박을 당해도 당하지 요즘처럼 양자를 친자식보다도 장려하는 시대도 아니고 말이죠.
결론은 빨갱이 위주의 현대사 전공자들과 방송을 비롯한 언론에서 역사를 왜곡하는 것에 속지 말자는 것입니다.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을 욕할 자격도 없는 것들이죠.
(신라 김씨 후손이 흉노라는데 흉노는 북방민족 중에 가장 월등한 민족이라서 되놈들이 오랑캐 중 상오랑캐로 비하했고 만리장성도 쌓았다. 고구려니 부여니 해도 그 조상은 북방민족에서 흘러왔다.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외래민족 사람이 김일제인데 그렇듯 중국에서도 출중했다지 않은가? 신라 사람으로서 중국에 가서 성공했다는 최치원보다 더??? 우리나라 사람들 중 김씨가 가장 많고 혹여나 흉노가 그 김씨(경주김씨)의 후손이라면 누워서 침뱉기가 아닐까?)
(작년 영국 왕세자 결혼식 전후 언론들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에 대한 신드롬을 일으키고 난리도 아니었다. 블루패션 친서민... 그런데 이 영국 왕실도 근친혼, 일본왕실도 근친혼, 중국왕조도 근친혼,... 신라도 근친혼... 자료가 없어서인가 고구려 백제의 경우는 다루지 않는다. 아니 있어도 다루지 않을 역사스페셜이다. 왕조의 혈통을 유지하려고 그랬던 것 같은데 유독 신라만 일부러 다룬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역사적으로 영국은 반역자들을 사형시키지 않았나, 영국에선 산업혁명 기간에 평민들은 사는 것이 사는 것이 아니었다(굴뚝 청소를 어린이가 하고-아동노동, 도자기 공장에서 부인들이 더구나 임신부들도 나쁜 환경에서 노동을 했었다). 경찰을 불태워 죽인 학생도 민주화투사 간첩들도 고문받았다면(어떻게 믿어) 죄다 민주화투사, 빨치산도 통일운동가
단지 대한민국을 일으켜세우고 간첩들과 반역자들을 꼼짝 못하게 해서 역사상 최고의 대통령이었던 박정희 대통령만 그리고 그딸만 못잡아 먹어서 안달을 하는 빨갱이들 그리고 빨갱이들 하고 별반 다르지 않은 종자들, 영국 왕실의 후손들은 조상이 사형을 아주 많이 시켰을 텐데도 세계의 주목을 받는데 확실한 좌익 빨갱이인 인혁당만 갖고 물고널어지는 인간말종들,, 우리가 민주주의를 언제부터 했다고 지랄들일까? 링컨 대통령은 반대언론들을 족치는 등 독재가 대단했다는데 민주주의를 잘한다는 미국인도 역사에 맡긴다. 박정희 대통령이 노예를 해방시켰어도 노예를 말살했다고 할 놈들, 미국역사에 노예해방이지만 대한민국 역사엔 빨갱이들과 맞선 반공이었다. 씨바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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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cl님의 댓글
duacl 작성일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심대한 역사인식을 존경합니다.
이땅의 빨갱이들은 한 하늘아래 더불어 살수 없는 타기하고 척결할 종자들입니다.
시클과 500만 야전군 전사중에도 깐죽거리고 느물거리는 종자들이 다수인 것 같습니다.
쉼없이 솎아내야 할 때깔고운 독버섯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