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평가를 기다리며 조용히 칩거해야 할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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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2-09-11 11:17 조회3,989회 댓글1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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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역사에 대하여 비판적인 세력들을 향해 박근혜는 5.16과 유신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기자고 한다. 더 이상 아버지에 관한 얘기는 꺼내지 말자는 뜻이다.
그러는가 하면 정작 자신의 지지 세력들을 향해선 아버지나 어머니의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참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불합리한 현실인식의 소유자다.
불합리한 현실인식... 자신의 생각 하나 가지런히 정돈 할 수 없음... 지도자로서의 중대한 결격사유가 아닐까?
박근혜 자신의 말마따나 역사의 평가를 기다리며 조용히 칩거해야 할 박정희 가문의 일원인 박근혜가 현실정치에 등장했기에 5.16과 유신에 대한 시비는 불가피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
그러기에 이제는 버스 떠난 뒤의 손들기 격이 되어 버렸지만 박근혜가 정치일선에 나서지 않고 뒷전으로 물러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참신하고 유능한 보수에게 길을 열어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이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홍사덕이 유신체제를 긍정평가했지요. 그러자 비판세력들의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박근혜가 유신긍정평가는 홍사덕 개인의 의견일 뿐이라는 식으로 말을 돌렷습니다. 이게 뭡니까? 그렇다면 박근혜가 생각하는 유신에 대한 평가는 홍사덕과 달리한다는 말인가요?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경기병 님!
"역사의 평가를 기다리며 조용히 칩거해야 할 박정희 가문의 일원인 박근혜" 라구요?
아니지요......
1>. 북괴 도당의 흉탄에 어머니를 빼앗긴 박근혜가,
2>. 변절 정적의 흉탄에 아버지를 빼앗긴 박근혜가,
3>. 악질 흉적의 칼날에 자신의 얼굴울 찢기운 박근혜가,
어찌하여 조용히 칩거해야할 역사적 죄인이기라도 하다는 겁니까?
절대로 아닙니다.
국민들앞에 나와서 그것도 당당하게 앞장서서,
그 파란만장했던 정국을 헤쳐나가셨던 아버지 박정희 처럼,
여장부(女丈夫)로서의 기개(氣槪)를 만천하에 돋보일 적기 입니다.
이런 저의 생각은,
제가 평소에 존경해 마지않던 그 옛 '달마대사'님도 같으셨을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박근혜 본인이 아버지의 통치 방식문제로 김대중에게 사과를 했고 아버지의 통치문제는 지금 논란에 붙이지 말고 역사에 맡기자고 했기에 하는 얘기입니다. 이상과 같은 박근혜의 현실인식이 옳다고 가정했을 때 칩거가 바람직하다는 얘기죠.
하지만 한편으론 박근혜 자신이 아버지에대한 평가에 몸소 불을 지피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5.16과 유신의 정당성에 대하여 국민들을 눈물로 설득해야 옳지요.
하지만 뭡니까? 그의 처신이 매우 불합리하지 않습니까? 30% 고정 지지자들 외엔 이해가 되지 않을 행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적절한 문제의 인물이란 불합리성에 기초하는 것입니다.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그의 '처신'에 대해서 본인도 한때 "정치리더로서 실격"이라는 비판을 서슴치 않아습니다.
그러나 비판적 지지입장에 있습니다.
귀하는 '조용히 칩거하라'는 입장인데, 그렇다면 지금 이 정치현실의 시공간에 누가? 왜? 톱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가에 대한 핵심을 올려놓기를 바랍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박근혜가 아니라면 대안으로서 새누리당의 유능한 장치인이면 되겠지요.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지금으로선, 어쩔수 없는 전략일수밖에 없을겁니다.
만약 5.16이 옳다, 고 한다면.. 대선 싸움은 5.16의 정당/부당성 진영으로 나뉘어.. 끝까지 계속될거고, 이런 상황에선, 박근혜가 유리하다고 하긴 어려울 겁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5.16을 긍정평가해도, .. 그것으로 다친사람들, 죽을뻔 한 사람들 (주로 빨갱족이지만) 의 경우를 하나하나 들어가면서, 국민의 감성을 자극한다면, .. 박근혜는 .. 코너로 몰리게 되죠.
저렇게 미끼를 던질때 슬쩍 몸 피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정공법만이 능사는 아니죠. 허허실실..법이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제 생각으론, 박근혜, 잘한듯.
핵폭탄님의 댓글
핵폭탄 작성일그렇다면 진심으로 거듭되는 5.18참배는요? 시스템으로선 민감한문제이며 오죽하면 박사님이 정떨어지는 빨갱이라고까지 하겠습니까 사실 전라도는 말할것없이 좌경화된 세대와 빨갱이역사왜곡을 현대사로 교육받은 중도층들은 제아무리 5.18참배와 김대중생전의 박의원이 지역감정해결사란 말을 계속 내세운다해도 대선이 코앞인상황에서 속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럴거면 당당하게 5.16과 유신의 당위성을 당당하게 설파하며 빨갱이가아닌 억울하게 피해보신분들에게 무한한 사과와 질책을받겠다 이렇게하는게 집토끼인 보수층을 단결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길이 승산있다고봅니다
중년신사님의 댓글
중년신사 작성일
참으로 가증스럽고 심히 창피한 글이다'
이유는 자명하다
박근헤를 비판적지지하는척하면서 실상은 반박근혜 이다
왜 박근혜를 두려워할까?
하하하하하하
북괴가 두려워하는 이유를보면 당연하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하기야 북괴로선 박근혜가 얼마나 두려웠으면 지난 총선 직전에 대포를 쏘아 댔을까....
님의 판단을 이해합니다....
나는 박근혜를 비판적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 반 박근혜예요...
불합리한 인물이기에...
내가 님이 말하는 것 처럼 뭐 위장하고 있는 것도 없고...
말을 가려가며 하세요....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
경기병님은 이미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지만 박근헤의 지금의 입장이 안타까워 하는 말입니다.
무조건적으로 근헤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바로 근헤를 좌향의 낭떨어지기로 몰은 사람들이라 봄니다.
박근헤 아주 가까운 주위 사람들 보십시요 정체성이 확실한 사람이 누구누구 있읍니까.
병법은 모르겠으나 허허실실이라 그것은 군대와 같이 명령권자가 명령하면 명령에 따라 움직일때나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유권자를 움직이는데는 그렇게 잘 따라 줄지 의문입니다.
읍참마속님의 댓글
읍참마속 작성일
거대한 선박이 바다를 항해한다.
그런데 선장이 사망했다.
후임이 자동승계되어야 하지만,
자동승계될 사람은 이미 식물인간 상태로 임무수행 불가하다.
그래서 3명의 후보가 나왔다.
박근혜, 안철수,문재인 .
그런데 앞에서 거대한 폭풍우가 몰려온다.
선장의 지휘가 급박한 상황.
여기서 박근혜가 아닌 검증되지도 않은 제 3자를 선출해야 한다는 논리는 어불성설.
핵폭탄님의 댓글
핵폭탄 작성일박그네야말로 이명박보다 좌경화되고 더 무능한것으로 판명난지오래인데 그녀아말로 안철수빼면 가장 검증되지않는 인물입니다만 믿을건 박정희 육영수라는 유전자팔이밖에 내세울게없지요 박그네보다 훨씬 애국적이고 유능한 제3인물이 등장한다면야 당언히 그쪽에 찍어줘야합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 잘난 박정희, 육영수 유전자나 제대로 판다면
혹 몰라도....
"박대통령이 잘못한 게 있다면,
그건 제가(박근혜양) 떠 안고 가겠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보건대,
잘잘못을 현재의 시각으로 보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왜 당차게 대답 못 하느냐" 는 게 제가 가장 안타까와 하는 겁니다
참으로 이율배반적인건....
그녀의 홈페이지에 박정희, 육영수 두분을 올려 놨다면서도,
김대중이 한테 가서는 잘못했다는 이야기를 왜 했는지,
참으로 불가해 한 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기에 이곳에 몇짜 적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