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함정인 줄 몰랐다[1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케 작성일12-09-05 04:57 조회5,96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여기가 함정인 줄 몰랐다[18]
그러나 그 것이 아니었다.
딸아이는 다름대로 직장을 구하러 다녔다. 마침내 직장을 구했다고 하였다. 명동에 있는 말라마 코리아 독일 화장품 회사라고 하였다. 처음에는 관리직에서 근무 한다고 하였다.
딸아이는 외제 화장품을 판매하는 회사라고 하였다. 준호는 웬 지 모르게 게름 직 했다. 그는 평소에도 외제 화장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좋게 보지 않고 부정적으로 보아 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딸 지민이가 화사에 다닐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다!”
“지민은 적성에 맞는지 불평불만을 하지 않고 열심히 회사에 다녔다!” 여기서도 딸, 지민은 실력을 발휘 하였다. 대학에서 활동했던 춤과 노래, 리크 레이선 실력으로 대회에 나가면 1등은 도맡아 놓고 하였다. 회사에서도 지민이 실력을 인정해 주었다.
약 한 달쯤 지나 을 때였다. 딸아이 지민이가 아빠 준호에게 말했다. 관리직에서 영업직으로 옮긴다고 하였다.
“준호는 걱정이 태산 같았다!”
“그는 아내에게 말했다!”
‘혹시 다단계가 아닌지 확인 해 봐야 되겠다고 하였다. 요즘, 다단계 화장품 회사가 많다고 하던데 ……’
그는, 지민이가 다니는 회사에 찾아 가서 한 번 확인해 봐야 되겠다고 아내에게 말했다. 아내는 설마, 그런 일이 있을 여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딸아이를 한번 믿어 보자고 하였다. 그럼, 당신이 지민에게 다단계 회사가 아니지 잘 확인 해 보라고 일렀다.
영업팀으로 자리를 옮긴 후, 며칠이 지나 을 때였다. 지민이가 휴대폰을 가지고 왔다. 준호는 삐삐를 구입한 지 얼마나 된다고, 그 비싼 휴대폰을 왜? 구입 해는 나고 딸아이를 나무랐다. 회사에서는 영업을 하려면 휴대폰은 필수품이라는 것이다.
“딸아이는 회사의 권고에 따라 월부로 구입하였다고 하였다!”
준호는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아내의 말을 믿고 무관심하게 지냈다.
그렇게 한, 삼 개월 쯤 지나 을 때였다.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나갔다. 준호와 단짝이고 은행에서 지점장까지 지낸 친구가 보이지 않았다. 김 욱 진 그 친구는 왜, 안 나왔지? 앞에 앉아있던 총무에게 물어 보았다.
총무가 그 친구 소식을 알려 주었다. 그 친구 딸아이가 다단계 화장품 회사에 걸려들어 골치가 많이 아픈 모양이라고 하였다. 그 친구 딸아이가 화장품 다단계에 걸려 빛을 많이 짊어지고 견디다 못해 가출을 했다고 하였다.
때문에, 그들 부부가 딸을 찾아 서울시내 유흥업소를 다 헤 메고 다닌다고 하였다.
그 친구 딸아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준호는 가슴이 철렁 내려 않아다. 그는 집에 급한 일이 생겼다는 핑계를 대고 서둘러서 택시를 잡아타고 급히 집으로 왔다.
준호는 딸 지민을 조용히 불렀다.
아빠 친구 딸도 다단계 화장품 회사에 다니다가 빛 을 많이 짊어지고 견디다 못해 가출을 하였다. 너희 회사는 그런 회사는 아니겠지만 아빠는 걱정이 된다.
아빠!
“우리 회사는 그런 회사가 아니야!”
최상류층 부인들과 연예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다.
그리고 딸아이는, 회사에서도 인기가 좋다고 하였다.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다닐 때, 같이 활동했던 친구들은 연예인으로 많이 진출 하였다고 했다. 그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였다.
때문에 다른 직원보다 영업 실적이 아주 뛰어 난다고 하였다. 또 회사 홍보를 위해 다른 회사들과 리크 레이선 대회에 참가 할 때면, 딸아이가 책임을 맡아 기획, 분장, 교육을 시킨다고 하였다.
옆에 있던 아내가 한 마디 거들었다.
우리 지민은 장사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초등학교 다닐 때도 졸업식 날, 친구 엄마가 꽃을 팔러 오면 그 친구는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숨어 버렸다.
하지만, 지민은 용기 있게 나서서 같은 반 아이들에게 그 친구 엄마 꽃을 많이 팔아 주었다.
지민이가 회사에 입사 한지 한, 일 년 쯤 지내 을 때였다.
딸아이가 과장으로 승진 하였다고 아내가 자랑을 늘어놓았다.
우리 부부는 딸아이가 과장으로 승진 했다는 말에 고무되어 열무김치를 담아 가지고 충무로, 세종호텔 옆에 있는 말라마 코리아 딸아이의 사무실로 찾아 갔다. 지사장이 혼자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때문에, 그 열무김치를 그 지사장에게 전해주기 위해서였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영업과장 권 지 민이라는 명패가 그들의 눈에 들어왔다.
여보!
“저기가 우리 딸아이 책상인가 봐요?”
준호 부부는 마음이 무척 흐뭇해하였다.
직원들이 일제히 일어서서 그들 부부에게 기립 박수로 환영해 주었다. 그들 부부는 명동지사장과 환담을 하였다. 준호는 제일 먼저 딸아이의 업무에 대한 문의를 하였다. 만일, 물건을 판매하고 나서 그 물품대금을 수금을 하지 못하고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그 것을 누가 책임지게 되는 나고 물어 보았다.
지사장은 카드로 결재하기 때문에 판매원들에게는 아무 책임이 없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민이가 영업실적이 아주 좋다고 하였다. 또 예술 분야에도 뛰어난 소질이 있다고 그는 지민을 극찬하였다. 자신의 후계자로 만들고 싶다고 하였다. 지민을 보니까, 자신이 처음 회사에 입사 했을 때와 같은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였다.
남들은 이 직업을 천박하게 여기지만 잘만하면 이 직업만큼 좋은 직업이 없다고 하였다. 최고위 층 사람들과 연예인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하였다. 그들은 물건만 확실하면, 가격을 가지고 쩨쩨하게 따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는 화장품 하면 독일제를 최고로 알아준다고 하였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프랑스 화장품을 세계 최고라고 하고 있는데, 그것은 잘 못 알고 하는 소리라고 하였다.
독일은 2차 대전 때, 인체 실험을 한 나라라고 하였다. 그 기술이 지금까지 전수 되어 있기 때문에 화장품을 잘 만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바로 옆에 있는 세종호텔에 가서 저녁 식사나 하자고 말했다.
지사장과 지민이, 준호 부부, 4명은 그가 안내하는 세종호텔로 갔다. 호텔 안은 아주 아늑하고 분위기가 참 좋았다.
음식이 부 폐식으로 마련되어 있었다.
맥주는 무료로 따라 나온다고 하였다. 또, 저기에 있는 와인은 양 것 와인 잔에 따라다 먹으면 된다고 했다. 여기는 저녁 6시까지는 차를 팔고, 6시부터 8시까지는 식사를 하는 곳이라고 하였다. 지사장은 준호 부부에게 아주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지사장은 앞으로 영업을 하려면 지민이도 승용차가 있어야 된다고 하였다. 기동력이 있어야 야외 찰 영 장에 가서 영업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 승용차가 있어야 품위가 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객들이 얏 잡아 보지 않는 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준호가 말했다.
아직 우리 지민은 승용차를 굴릴 만한 입장이 못 된다고 하였다. 그럼 지민이가 승용차를 구입할 때까지 저의 승용차를 같이 사용해야 되겠다고 하였다.
지사장 말을 듣고 나니, 준호는 불안 했던 마음이 좀 안심이 되었다.
지사장님! 우리는 그만 일어나야겠습니다. 오늘 우리 부부를 아늑한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이렇게 환대까지 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지사장님 감사합니다.
준호 부부는 명동지사장으로부터 세종호텔에서 저녁 식사 대접을 받고 집으로 돌아 왔다.
며칠이 지났다.
지민이가 지사장이 기거하는 원룸으로 들어가겠다고 하였다. 승용차가 없으니 지사장 차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지사장과 함께 생활해야 된다는 것이다.
준호는 강력히 반대를 하였다.
그는 딸아이를 바깥으로 내 보내는 것을 허락할 수가 없었다. 또, 이 같은 일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대학도 지방 대학에는 보내지 않은 옹고집의 소유자였다. 딸아이도 아빠 준호의 생활 방침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아무 말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이때, 그의 아내가 나섰다.
구 태어 반대 할 이유가 뭐가 있는 나고 하였다.
그 지사장, 생긴 것은 별로지만 능력은 있어 보입디다. 우리 지민이도 그 지사장처럼 장사수단을 좀 배우게 보내 줍시다. 그래도 준호는 딸아이를 바깥으로 내 보내는 것은 영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의 아내는 준호가 아무 말이 없으니까, 지민을 내 보내는 것을 허락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딸아이를 지사장 원룸으로 나가는 것을 허락하였다.
때문에, 지민은 명동지사장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계속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