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은 즉시 빼 주어여 한다[1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케 작성일12-09-01 00:22 조회6,097회 댓글1건관련링크
본문
전세금은 즉시 빼 주어야 한다[14]
IMF 때문에 부동산값이 반값으로 하락하였다.
따라서 전세금도 하락하였다. 전세금 하락으로 더 싼 집으로 이사를 가겠다는 세입자들이 늘어났다. 전세는 나가지 않았다. 세입자들은 전세금을 빼 달라고 아우성들이었다.
“겨우 집 한 채 가지고 있는 집 주인들은 전세금 빼 줄 돈이 없었다. 서로 이사 날짜를 맞추어 다른 세입자가 들어 와야 그 돈으로 살던 세입자를 내 보낼 수 있었다.”
“이것이 지금까지 관례였다!”
집 주인들은 다른 세입자가 들어 올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세입자들에게 애걸복걸 하였다. “그런데, 김 대 중 대통령은 다른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더라도 전세금을 즉시 돌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입자들의 손을 들어 주었다!”
“쓰 발!”
“돈이 있어야 전세금을 돌려주던지 말 던 지 할게 아니야?”
“우리, 집 주인들은 대한민국 국민 아니야?”
그들은 다른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으면 현제 살고 있는 세입자들에게 전세금을 빼 줄 돈이 없어 안절부절 하고 있었다. 집 한 채 가지고 겨우겨우 살아가는 집주인들은 아연실색 하였다.
세입자들은 김 대 중 대통령이 전세금을 즉시 돌려주어야 한다는 말에 기고만장 하였다. 그들은 서로 합세를 하여 법원에 경매신청을 하겠다고 난리들이었다. 한 집에서 몇 년 동안 오순도순 사이좋게 살았다. 그 들은 갑자기 안면 몰수하고 집 주인을 몰라 부쳤다.
6.25 전쟁 때, 머슴들이 자신들의 주인을 인민재판 하는 것 같았다.
집 주인들은 집이 경매에 넘어 갈까봐 전전긍긍 하였다.
그들은 밤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이 모두가 IMF 때문이라고 민주 돌팔이 김 영 삼 정권을 비판하였다. 또, 김 대 중 정권도 증오하고 원망하였다. 대통령이란 작자가 세입자와 집 주인들 간에 갈등을 부추기고 있었다.
김 대 중은 득표를 의식하여, 집 주인들보다 표가 많은 세입자들의 편을 들어 주었다. 이 같은 행위는 득표 전략에 따라 하는 짓거리 같았다. 그들 집 주인들은 그런 느낌이 든다고 하였다.
집 주인들은 한 결 같이 민주 돌팔이 두 정권을 증오하고 원망하였다. 민주 돌팔이 새끼들은 데모와 투쟁만 할 줄 알았지, 지네들이 무슨 정치를 안다고 하면서 비아냥거렸다.
그래도 양심 있는 세입자는 집주인들과 의논하여 이사를 가지 않고 살겠다고 하였다.
민주 돌팔이 들이 입에 게거품 물고 반대하던 조선 산업 과 포항제철, 경부고속도로 기타 등등, 박 정희 대통령의 근대화 성공으로 많은 중산층이 창출되어 있었다.
“그런데 민주 돌팔이들은 그 중산층들을 완전히 해산 시켜 버렸다!”
김 영 삼 민주 돌팔이 정권의 무능으로 IMF를 불러 들였다. 제2의 민주 돌팔이 김 대 중 정권은 IMF를 극복한다는 미명하에 그들 중산층을 완전히 해산 시켜 없애 버렸던 것이다.
“그 중산층들은 민주주의 필수적 요소들인 것인데 ……”
한국 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던 중산층이었던 그 들을 노숙자와 신 불자란 깊은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민주 돌팔이 김 영 삼과 김 대 중은 완전히 이 나라 경제를 망쳐 놓고 말았다.
반면에 대부업체들은 살판이 났다.
합법적으로 금리를 대폭적으로 인상하였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조폭들도 살판이 났다. 일거리가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대부업체들은 이들을 고용해 신용불량자와 그 가족들에게 협박과 폭력으로 대출금을 회수하고 있었다.
김대중은 민보상이라는 해괴한 위원회를 만들어 박 정희 정부 이후의 모든 좌익범죄자는 물론, 심지어 간첩들에게 까지 민주화 인사라는 왕관을 씌워주어 국민의 세금으로 국가가 보상해 주는 어처구니없는 반역 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참으로 더러운 세상이 되고 말았다!”
준호도 밤에 잠이 오지 않았다.
혹시 세입자들이 이사를 간다 할 가 봐, 전전긍긍 하였다. 또, 세입자들이 합세해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가 봐 안절부절 하였다. 아내는 세입자를 피해 다닌다고 하였다.
어느 날 세입자들이 그의 집으로 몰려 왔다.
우편함에는 경고장우편물과 전기계량기와 가스계량기에 경고장이 너널너널 붙어 있었다. 이 경고장을 본 세입자들은 불안 하다는 것이다. 이 집 주인이 부도를 맞았다고 하더니, 혹시 이 집이 경매에 넘어가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한 번 알아보려고 올라 왔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전세금은 받아 나 갈수 있을지?
아니면, 이사를 해야 하는지?”
준호는 세입자들에게 말했다.
공사대금으로 받아 놓은 어음이 부도가 난 것은 사실이라고 하였다. 또 지금도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은 헐값에 처분하여 사업채를 정리하였다.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세입들에게 해명하였다. 집 주인 준호는 세입자에게 경매는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그들을 안심시키려고 갖은 애를 다 썼다.
그 중 호남출신 세입자는 김 대 중 대통령이 전세금을 즉시 내 주어야 한다는 것은 참 잘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반면에 앞집에 사는 호남 출신 집주인은 전세금을 즉시 내 주어야 된다는 김 대 중 대통령에게 개 잡 놈 새끼이라고 욕지거리를 퍼부어 되었다.
“같은 호남출신이지만 자신에 입장에 따라 생각이 다른 것 같았다!”
영호남 지역감정은 김 대 중 정부 들어 더욱 더 깊어 졌다.
준호 이웃에 사는 대기업에 다니는 부부가 갑자기 이혼을 한다는 소문이었다. 영호남 지역감정을 뛰어 넘은 잉꼬부부로 소문이 자자했는데, 왜? 갑자기 이혼을 한데, 모두들 의아해 하였다. 또, 그 들은 이러쿵저러쿵 말들로 쑥덕거렸다.
“이 모두가 김 대 중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들은 대기업 사내 결혼을 하였다.
신랑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앞날이 총망 되는 대기업 기획실에 대리로 근무하고 있었다.
신부는 광주출신으로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쭉 빠진 몸매와 빼어난 미모로, 회장 비서실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 들은 서로 사랑하였다. 정말 잘 어울리는 한 쌍이었다.
이 두 남녀는 양쪽 집안의 축복 속에 성대히 결혼식을 올렸다. 양측 집안은 영호남의 지역감정을 뛰어 넘은 아주 모범적인 부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은 참으로 행복 하였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그들 부부는 광주에 있는 처가에 다니러 갔다.
모처럼 만난 동서들과 처남과 술자리가 벌어 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갔다.
신랑이 술이 취해 김 대 중 대통령을 비판했다.
지금 우리 이웃에는 세입자들에게 전세금을 빼 주지 못해 집주인들이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였다. 김 대통령은 돈이 없는 집주인들에게 무조건 전세금을 빼 주어야 된다고 하면 어떻게 하라고 그러는지, 아마도 집 주인들의 반발이 심 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김 대 중 국민의 정부를 강력이 비판했다.
또, 김대중은 김해김씨가 아니라 윤대중이라고 하였다.
그 자리에 함께 있던 맨 위 맏동서가 그게 무슨 소리당가 하고 화를 벌 컥
내었다.
그게 사실이라고 항변 하였다. 이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그는 혀 고 부러 지는 소리로 씨부렁거렸다.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바로 위 동서가 곧 바로 주먹이 날아 왔다. 그는 잽싸게 옆으로 피했다.
바로 앞에 앉아 있던 처남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는 처남이 싸움을 말려 줄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게 아니었다. 처남은 발길로 그의 가슴을 거 더 차 버렸다. 그는 무방비 상태로 뒤로 벌렁 넘어졌다.
그는 두 동서와 처남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이 모습은 지켜본 아내는 아무 말 없이 바깥으로 나가 버렸다. 사위가 폭행당하는 모습을 지켜본 장인과 장모는 싸움을 말려 줄 생각은 하지 않고, 맞을 짓을 해 당 게 하였다.
자신의 편을 들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대중이라는 신의 영역을 잘 못 건드린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있다가는 맞아 죽을 것만 같았다.
그는 피투성이가 된 채 병원에 가 봐야 되겠다고 말하고 신발도 신지 않은 채, 그 집에서 도망쳐 나왔다.
그는 급히 택시를 잡아타고 서울까지 올라 왔다.
며칠 후, 아내가 서울 집으로 올라왔다.
그는 아내를 쳐다보기도 싫었다. 마치 짐승처럼 보였다. 처갓집 사람들도 그렇게 보였다. 그는 회사에서 퇴근할 때마다 술을 마시고 집에 와서 아내를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왜 두들겨 패는 나고 아내가 앙탈을 부렸다. 그는 너희 친정식구들에 내가 얻어 맞은 만큼 너한테 되돌려 준다고 하며 두들겨 팼다. 아내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에도 여러 번 붙잡혀 갔다. 경찰은 왜? 자꾸 아내를 두들겨 패는 나고 물었다.
그는 얼마 전 광주에서 있었던 처남과 동서들에 집단 폭행을 당하고 난 후부터는 술만 취하면 아내와 그들이 짐승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는 대기업의 기획실 대리라는, 신분이 확실한 덕분으로 훈방 조치로 풀려났다.
매에 견디다 못한 그의 아내는 이혼 신청을 해와 이혼을 한다는 것이다. 이들 부부는 정치적 이념 때문에 행복한 가정을 불행으로 몰아넣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들 부부는 결국은 정치적인 지역감정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 계속 -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그런 줄 몰랐다면,
희생양이 된거구...
그런 걸 아시는 분들은 절대로
그들과 몸을 섞는 일은 없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