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병님, 박근혜 아니면 누구를 지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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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월 작성일12-08-23 14:30 조회3,916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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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병님,
박근혜 아니면 누구를 지지해야 할까요?
민통당 애(후보예정자)들은 군을 30만으로 줄이겠다고 하고, 북한과 경제련합을 하겠다고 해서
단순히 그것만으로도 나는 그쪽 애들은 지지를 못하겠는데요.
박근혜 역시 마찬가집니다.
김대중의 권유로-김정일의 초청으로 북한을 다녀와서 지껄인 말들이 대단히 안 좋고..
정몽준이 자신의 자서전인지 뭔지에서 말한 바 있는,
남북축구경기에서 일어난 몇 가지 일,
-대한민국 응원단 붉은 악마가 외친 '대한민국' 연호에 대해 박근혜가 화를 냈다
-한반도기를 들기로 되어 있는데 태극기를 들었다 해서 박근혜가 불같이 화를 냈다
는 이런저런 부정적인 일들을 듣거나 읽다보면 '어쩔 수 없이 찍어야겠다'면서도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안철수는 별 것도 아닌 것을 두고 '거짓'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아주 싫습니다.
-밤 새도록 백신을 개발---군 입대날 가족 운운 거짓말
-단란주점 운운 거짓말
사이비 교주 같은 인상을 풍깁니다.
김문수나 김태호 같은 사람들이 후보였다면..그러나 이미 물건너 갔고..
그렇다고 한 표(가족:네 표)를 행사 안 할 수도 없고...
자, 실질적으로, 현실적으로 누구를 지지해야 할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단목님의 댓글
단목 작성일
자신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후보는 선택하지 않으면 됩니다.
아직 대선후보가 모두 결정된 것도 아니고 지금 시점으로 차선책을 얘기하면서 대안이 박근혜이기에 박근혜를 찍어야 한다는 주장은 아직은 이르다고 봅니다.
지금은 올바근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가 없다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데드라인까지 나타나지 않으면 그때는 투표를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선택입니다.
많은 분들이 차선책이라고 하시지만 우리가 뽑을 후보가 없다고 한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좌익빨갱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맘 같아서야 김정은을 뽑고 싶겠지만 현실은 문재인이냐 안철수냐를 놓고 매일 자기들끼리 갑론을박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더구나 대부분의 추종자들은 실제 선거시 투표참여율이 낮은 20대 초반중 어린애들입니다.
어릴땐 무조건 투표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정 뽑을 후보가 없으면 투표장에 가서 고감히 공란으로 하고 오셔도 됩니다.
그게 민주주의에 맞는 것 같습니다.
차선책이니 하면서 억지로 투표를 강요하는 게 오히려 비민주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낮은 투표율에서 상대진영에 유리할 것이라는 공포의식 자체가 비합리적 선택을 강요하는 셈입니다.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단목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이 싯점에서 찍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나아가 누구를 찍어야할지 딱히 드릴 말씀도 없습니다.
그냥, 머릿속이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해월님의 댓글
해월 작성일
허허..
답변은 이것으로 충분합니다.
저역시도 왔다갔다 합니다.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
단목님 정확한 말씀 해주셨읍니다.
지금의 후보는 좌나 우나 짬뽕입니다.
어느면에서는 근헤를 더 두려워 하는 사람들도 있읍니다.
저의 주위 사람들도 기권하는 말 많이 나오고 있읍니다.
한두 사람 그렇게 말 나오다 보면 쓰나미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읍니다.
표만 생각했지 자기를 지지하는 국민들을 명박이나 마찮가지로 무시했읍니다.
전라도 정치인이 전라도 무시 하듯 말입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