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나가 버리려해도 하도 마음에 걸려서 한마디... 인생살이는 긴 순례의 여정이라, 순례길 동행자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상처를 입어도 별로 관심이 두지 않은 이곳이 안타갑군요. 큰잘못(대죄)이 아닌 작은잘못(소죄)은 사함을 받기가 어렵지 않은데 이는 인간은 누구나 잘못을 저질럴 수 있는 나약하고 취약한 한계성을 지닌 피조물입니다.
"너희들 중에 죄없는 자 있거던 저 여인를 돌로 때려라" 하니까 간음한 여인을 응징하려 뫃여든 군중들이 해산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속담에 '길을 가다 보면 중도 만나고 소도 만난다'고 합디다. 김종오님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오늘 연중제20주일 미사에 독서- 시편 34.14-15를 소개 할가 합니다.
"네 혀는 악을 조심하고, 네 입술은 거짓을 삼가라, 악을 피하고 선을 행하며, 평화를 찾고 또 찾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