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꼭두각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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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실방실 작성일12-08-20 19:00 조회4,14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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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장성택의 위상이 대단하다.
물론 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고모부이니, 그 힘이 남다를 수밖에 없겠지만, 요즘 행동을 보면 그 도가 너무 지나치다는 평가이다.
특히 지난번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할 때 수행원을 50여명이나 대동한 것은 최고지도자에 준하는 의전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어, 항간에서는 북한이 김정은의 나라가 아닌 장성택의 나라가 아니냐는 추문이 나돌 정도라고 한다.
물론 과거 김정일이 살아생전에 중국을 방문할 당시 당과 군 핵심인사를 포함해 100여명을 대동한 것에 비하면 분명 빈약한 숫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현재 북한 내에서 그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충분히 보여줬음이다.
더구나 최근 군부의 실세인 리영호 전 총참모장이 숙청됨으로서 군부까지 장악한 그를 위협할 수 있는 인물은 없다고 봐야 하기에 앞으로 그의 힘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이 같은 장성택에 반해 김정은의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왜냐하면 유일영도체계를 떠받치는 김정은 체제의 핵심이 장성택 혼자 밖에 없으니, 장성택이 국가수반처럼 행동해도 그를 내칠 수도 없고 마냥 꼭두각시 역할만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나중에 김정은의 지도력이 커지면 장성택을 견제할 수 있겠지만, 그때는 이미 북한의 모든 것이 장성택의 계획에 하에 이루어질 뿐, 김정은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무늬만 지도자 김정은의 모습을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나중에는 보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댓글목록
용봉탕님의 댓글
용봉탕 작성일뭔가 진실을 알고 계신듯 한데..왜 나머지 부분은 말 안하시는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