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식 쇄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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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2-08-14 17:08 조회3,720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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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기회에 정치적 이념이 선명하고 강한 정치인일수록 중도, 기회주의 정치인들에 비해 비교적 청렴도가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사실을 알았다.
사실 중도, 기회주의자들.... 무슨 낙으로 정치를 하겠나? 사욕 채우는 일 외에 더 있겠나?
청렴성을 높이고자 출발한 새누리당 비대위.... 죄다 중도 기회주의 정치인으로 물갈이를 해 버렸으니 공천뇌물 사건이 터지는 것은 필연의 일. 앞으로 이와 같은 매관매직 사건은 어느 때보다도 줄줄이 더 터져 나올 공산이 크다.
박근혜식 쇄신책이라는 것.... 알고 보면 자기사람 심기였다. 박근혜는 과연 국정철학이란 것이 있는 사람인가?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의 자질이 따라주지 않으면
사고가 나기는 마찬가지다.
포니 몰면서 중앙선을 넘던 운전자는 그랜져 몰면서도 중앙선을 넘게 되어 있다.
요는 사람의 품질이 문제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기억이 가물거리네요... 지박사님이 무기구매 상담차 미국에 가서의 일화였던 것 같은데.... 상대측에서 리베이트를 주려고 해 나는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파견되어 온 사람이다. 촌지같은 것은 내게 필요없다라고 거절했다는 스토리를 읽은 기억이 있네요... 그 글을 읽은 어느 젊은 회원은 울기도 했었지요. 글의 제목을 알면 다시 한번 찾아 읽고 싶은데... 아무튼 사람을 돈으로 매수하려면 얼마던지 어느 선진국 사회에서나 가능한 일이라 사료됩니다. 촌지에 초연한 삶의 철학이 중요한 것이지요.... 사람의 질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중도 기회주의자들에게선 그런 개결스런 국가관을 기대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지만원님의 댓글
지만원 작성일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당신에게 금전적 보상은 할 길이 없으니 엔진 등 납품할 수 있는 권한을 드릴까요? 저는 일언지하에 거절했지요. 나는 국가를 위해 일을 한 것이지 당신들을 위해 일한 게 아니니 부담가질 필요가 없다. '
원본의 위 내용을 읽은후 시간이 많이 흐르니 아래와 같이 변형되어 기억에 남는군요... 하지만 이야기의 본질은 변함이 없습니다.
'상대측에서 리베이트를 주려고 해 나는 우리나라의 국익을 위해 파견되어 온 사람이다. 촌지같은 것은 내게 필요없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제 생각인데요
혹시???
조선 말 민비라고 아시나요???
청나라에 붙었다가, 러시아에 붙었다가,
을미사변 때였었나요???
저는 왜 자꾸만, 박근혜양 생각만 하면,
이상하게도 민비라는 고종 여편네가 생각날까요
죽고난 후에 요즈음 오페란가로도 나왔다던데....
뭐 "명성왕후"?????
물론 일견도 안했더랬습니다만.....
나쁜일로 명성이 자자해서 명성왕훈감????
어이구 대원군이 눈이 멀었지!!!!!
그런 여자를 고종옆에 붙여 놨으니......
허긴, 능력없는(세도정치가 너무너무나 지긋지긋해서....
일가 친척이 없는 여자를 고른다는게....
골라놓고 돌아보니 다들 민씨네 종자들이 쓸만한 자리는 다 차지하고 앉아있네 그랴!!!!
우리 모두 대원군 같은 눈들은 안 가지셨겠죠????
제발 그렇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