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저학년 저소득 민초들이 나라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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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2-08-15 17:42 조회12,321회 댓글1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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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 양반 대감들이 제 탐욕으로 망해먹은 나라,
일개 시골선비와 농투성이 의병들이 나라를 지켜냈듯이 말이다.
오늘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도 결국 이들 저학년 저소득 민초들이 지켜낼 것이다.
임진왜란 때도 그랬고,
조선이 망할 즈음 국권수호를 외치고 나선 이들도 그런 민초들이었고,
조선이 망한 다음의 의병과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들도 대부분 이 민초들이었다.
국록 먹으며 나라 망해먹은 지식인 권세가들은 다시 일본의 하수인이 되었을 때도.
6.25동란에도 이들이 목숨을 던져 마지막 방어선을 지켜내었지?
계산상으로는 분명 공산주의 사회가 되는 게 그들에게는 큰 이익임에도 말이다.
고관대작들은 제 가족들을 일본으로 튀게 하려고 부산앞바다에 배 띄워놓고 있을 때,
저학년 저소득의 민초들은 나라의 마지막 방어선을 지키기 위해 철부지 10대들까지
소년병으로 지원했다.
당시 처량한 처지였던 고등학생 전두환도
그때 소년학도병으로 자원, 대구 영천을 사수하는 다부동전투에 참전했다지?
박대통령 사후 대한민국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문득 전두환소장이
나타나 나라를 구해낸 건 우연이 아니었다. 우리민족을 지탱해 온 저학년 저소득
민초들의 애국심이 그 바탕이었던 것이다.
이는 세계적으로 불가사의한 현상이다.
나라로부터 받은 혜택이라곤 없는 민초들이, 어떻게 애국심이 그들의 뼈와 살과 피
가 되었는지 하는 것 말이다. 아마도 한반도가 척박한 땅이긴 하나 맑은 물이 흐르
는 강토와, 사계절이 선명하고 아름다운 하늘이 준 특별한 은혜 아닌가 싶다. 우직
한 순박성과 대지를 닮은 끈기가 이슬처럼 민초들에게 스며든 것이라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략한 왜장들을 비롯하여 히데요시가 이해하지 못한 게
이 민초들의 의병활동이었다는 것이다. 수년에 걸쳐 조선을 정탐하며 지형과 병력
사기 무기는 물론, 기축옥사로 민심이반까지 확인한 다음 필승이라 자신하고 시작
한 침략이었다. 헌데도 결국 빈손으로 패퇴하고 만 건 당초 전혀 염두에 두지 못한
의병들의 항거 때문이었다는 일본 기록을 본 적 있다.
조선의 잘난 지배층 상류층들은 다 도망가고 없는데, 뒤에 남은 별 볼일 없는 민초
들이 의병이 되어 후방을 괴롭히는 바람에 조선복속을 눈앞에 두고 차질을 빚을 것
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6.25 당시 부산함락의 위기를 구한 다부
동전투의 상황과 유사하지 않은가?
조선은 명나라가 구해줬고 대한민국은 미국이 구해줬다고?
천만에다. 왜군의 진군속도가 차질을 빚지 않아 명군 도착 전에 선조가 조선국경을
넘어갔더라면, 맥아더장군이 인천에 상륙하기 전에 부산이 함락되어 정부가 한반도
를 떠났더라면 문제가 전혀 달라진다. 스스로 돕지 않는 자는 하늘도 돕지 않는다.
왜군 서해진출을 저지한 이순신장군과 수군도 사실은 의병이나 마찬가지였다.
오늘의 대한민국도 이와 유사한 상황이다.
그래서 향후 우리민족의 행로를 정할 위기이고 갈림길에 처했다는 생각이다.
국운의 향방이 걸린 이 기로에서, 흔들리는 나라를 붙잡고 바로 세울 자는 또다시
민초들의 의병밖에 없는 게 엄연한 현실이다. 당신들이 저학년 저소득이라 비아냥
대는 그 민초들이야말로 이익으로 유혹하는 좌파에 흔들리지 않고, 권세와 교언영
색으로 위협하고 회유하는 지배세력에도 굴하지 않는 순박한 백성들인 것이다.
박근혜 비판하지 말라는 건 개소리라고?
당연 박근혜도 비판 받아야지. 헌데 도대체 누가 박근혜 비판하지 말랬어?
대통령선거란 5천만의 국민을 아우르는 일인데 어떻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겠나?
불만 비판 비난 당연한 일이며, 오히려 그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국민과의 흥정
과 타협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버틸 힘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허나 바야흐로 일대회전의 대전투가 막 벌어지려는 마당에
우물 판다고 거짓말하며 대장군 지날 자리에 함정 파고 있는 자들,
보수우익의 위장복 입고 후방에서 아군교란용 유언비어 퍼뜨리는 자들,
이런 자들에게서 위장 외피를 벗겨내는 건 이제 창 칼 들고 전장을 뛰기에는 힘이
부치는 늙은 의병들 몫이지. 사실은 이런 자들 하나가 대치하고 있는 적인 좌파 수
만 명보다도 더 위험할 수도 있거든.
옛부터 주마가편이라 했으니 박근혜가 더욱 많은 비판을 받는 것도 당연하다.
그러나 달리는 말에 채찍은 가는 방향과 목적이 같지만, 낙마를 기도하는 채찍이나
함정은 아군의 패배를 목적으로 한다는 사실이다. 거짓말 하지 말라는 거다. 허긴
자신을 속여 주변을 속이는 게 임무라면 그들로서는 당연한 일이긴 하다만...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현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목적에 알맞은 방향의 채찍질이 필요한데.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무리들이 문제입니다.
아무튼 잘 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핵폭탄님의 댓글
핵폭탄 작성일
현산 당신도 어쩔 수 없는 박근혜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자들의 특징을 보여주는구려
5000만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걸 누가 모르는가
그러나 이것을 감안해도 잠재적으로 가장 위험한 사람으로 판명될정도로
리더쉽도 이념적지향성도 미래비전도 능력도 어느것하나도 형편없으며
이명박에도 못미친다는것을 현재 하는 꼬라지보면 하는 정책보면 이미 뻔해보이지 않는가
박근헤를 적극지지 하시는 분들 박근헤의 의식을 돌려 놓지 못하면서
애국적 비판자들에게 낙마의 책을 떠 넘기려는 좌익적 관습의 말은 삼가 해 주십시요.
그네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현시점에서 그네 말고 대안이 없어 피가 꺼꾸로 솟습니다.
근헤 비판자들에게 악 감정 갖는 노력으로 근헤의 행동을 돌려 놓으십시요.
좌빨들처럼 우격다짐으로 비판적인 애국자들에게 협박및 증오심을 버리고
근헤마음 돌리는데 모두 다함께 협조합시다.
바로 맹목적인 적극적 지지자들때문에 근헤의 행동이 좌에서 돌아오지않으면
당신같은 사람들에 거슬리는 애국적 우익들의 분노가 오지 않는 다는 것을 인식 하시기 바람니다.
그네는 도리어 박사님을 포함한 정통애국보수우익을 철저하게 무시하며 이용하고 있읍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는 핵폭탄님의 말씀에 오히려 더욱 더 공감이
갑니다.
그 이유요???
순전히 감성에 의해서 뭔가를 꿈꾸고 있다면,
저는 그 감성을 버리라고 말씀 드리고 싶군요!!!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현산' 님의 정연한 논리에 공감합니다.
'핵폭탄' 님의 반론엔,
핵폭탄은 커녕 수류탄보다도 못한 주먹돌로도......
핵폭탄님의 댓글
핵폭탄 작성일
제가 쓴 수류탄보다도 못한 주먹돌만한 조악한 댓글에 반론을 조목조목 적어주십시오
그렇지않으면 당신은 맹목적지지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서장하족도님의 댓글
경찰서장하족도 작성일
핵폭탄님.
김종오란 사람,신경쓰지 마세요..노망이 걸려서 죽을 때가 다가옵니다.
그사람이 올린글 한번 보시면 이해가 가실 껍니다.
경찰서장하족도님의 댓글
경찰서장하족도 작성일
김종오슨상님
이 양반은 노망이나서...빨리 돌아가셔..노인정 가서 장기나 노시던지..
명예훼손은 조지 명예훼손인가??
조용히 구석에서 송장될날을 기다리면 되지,,,뭘 까질러대고 그러시나..
1더하기 1은???3??아니여...4여...
吾莫私利님의 댓글
吾莫私利 작성일이런 댓글, 총검같이 찌르는 아픔을 준다. 노인께서 무슨 죽을 죄를 지으셨길래, 젊은이가 이렇게도 가혹한 말을 쏟아내는지.....
sunpalee님의 댓글
sunpalee 작성일
그냥 지나가 버리려해도 하도 마음에 걸려서 한마디... 인생살이는 긴 순례의 여정이라,
순례길 동행자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상처를 입어도 별로 관심이 두지 않은 이곳이 안타갑군요.
큰잘못(대죄)이 아닌 작은잘못(소죄)은 사함을 받기가 어렵지 않은데 이는 인간은 누구나
잘못을 저질을 수 있는 나약하고 취약한 한계성을 지닌 피조물입니다.
"너희들 중에 죄없는 자 있거던 저 여인를 돌로 때려라" 하니까 간음한 여인을 응징하려 뫃여든
군중들이 해산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속담에 '길을 가다 보면 중도 만나고 소도 만난다'고 합디다. 김종오님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오늘 연중제20주일 미사에 독서- 시편 34.14-15를 소개 할가 합니다.
"네 혀는 악을 조심하고, 네 입술은 거짓을 삼가라, 악을 피하고
선을 행하며, 평화를 찾고 또 찾아라"
sunpalee님의 댓글
sunpalee 작성일
현산님, 합리적평가 (Reasonable Evaluation)공감입니다. 저학력-노령-연고지 등을 일컬어
맹목적 추종자 운 운 한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비방이요 증오심이 깔여있다고 보아 집니다.
"낙마를 기도하는 체찍이나 함정은 아군의 패배를 목적으로 한다는 사실이다" 피부에 와 닫는
명구절입니다.
우리나라를 지켜온 우리 근대사의 저학력-노령 민초들 중에는 종동지역 열사의 사막에서 경제재건에
일조한 건설산업역군도 있지요. 어찌 고학력 고관 대작들이 지독한 사막의 모래바람을 알리오마는
인간은 체험을 통하지 않고는 어떻한 진리에도 도달하지 못한다더라.
여기 리플에서 상대를 지나치게 비하하는 모욕적인 발언은 삼가하기 바라고, 이런 분위기라면
이곳을 서둘러 떠나야 겠다는 생각 뿐이군요.
맹목적 추종이라니 눈을 감고 따라간다는 말인가? 이는 교만과 겸손에 관련된 표현으로서 상대를
무시하다 못해 멸시하는 언사가 아니겠는가.
sunpalee님의 댓글
sunpalee 작성일
진퇴양난의 현상황에서 그 녀를 차선책으로서 대기자 리스트에 두고 살펴본다는 뜻을 많은 이들이
수차례 강조했으나 '맹목적 추종'이라니 마이동풍이 아니고서야... 영어로 하면 될까,
We put her on the waiting list for second choice in case !
핵폭탄님의 댓글
핵폭탄 작성일박사님이 그녀에대해 수많은 비난 비판올려도 감싸려는 분들이 자게에 많이들 있잖아요 논리와 이성보단 박정희딸이다란 기대와 감성측면이다보니 객관적으오 이것은 맹목적에 기울인다고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앞서말한이유로 30%고정지지자들=맹목적인지지자들이죠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수출상품은
국력총화의 예술품
1972년 6월
대통령 박정희 (인)
지난 2월 상암동 박통기념관에서
상기 휘호를 보았네요 -
이 휘호 앞 쏘윈도 인에는
섬유류와 가발 가눈썹 제조하는 모형 어린 여자들의 손길이 눈에 선명하게 보였지요-
이들도 바로 민초들입니다
그들의 월급은 당시에 한달 고작해야 5천원 안밖 -
72년 6월에
이 휘호의 사본을 무역협회에서 받아
전야도 아직 집 현관에 액자로 만들어 걸어놓고 보관하며
자식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현산님의 말씀에 공감에 감동입니다
전야
유현호님의 댓글
유현호 작성일
대중들은 반드시 아마겟돈을 겪을 운명입니다. 야만인으로 전락한다는 말입니다.
지금껏 이뤄왔던 문명은 사라질 겁니다.
왜? 그들이 뿌린대로 거둔다.
오직 소수의 깨어있는 자만이 대중들을 다시 일으켜 세웁니다.
각성 awareness 은 대중들에게 잊혀진 단어입니다.
국민만 보고 가곘다는 얘기는 사도, 즉 정도가 아닙니다. 님은 이런 얘기의 뉘앙스를 알아채십니까?
영국의 대처와 같은 기개가 보입니까?
그녀가 가공할 혼돈의 블랙홀로 부터 구원해줄 거라 믿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