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빵, 국민의기 꺾은 여자 배구팀에 몰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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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2-08-13 11:17 조회7,260회 댓글1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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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경기엔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패자가 우리 한국팀이었을 경우, 우린 왜 그토록 가슴아파 했던가?
더더구나 그 상대가 일본팀이었을 경우는 피를 말리는 그런 심정이었다. 그 이유일랑 여기서 한일관계사(韓日關係史)가 어떻느니 저떻느니 하고 길게 늘어 놓고자 하지 않으련다.
이유도 없다. 일본은 무조건 때려 누이고 그 시체위에 올라타곤 대한민국 만세를 불러야 내 속이 후련한 것은 비록 나 개인의 병적인 쾌감만은 아니리라......
런던 올림픽이 종반으로 접어들 무렵,
한일 양국의 여자 배구팀이 3~4위(동메달) 쟁탈전을 두고 겨루고 있었을때, 난 솔직히 피를 끓이고 있었다. 또 가슴팍을 조이며 이를 지켜본이가 우리국민 모두가 그랬거늘 왜들 그렇게까지 했단 말인가?
내 생각엔 그건 이래서라고 본다.
1>. 첫번째 일본타도 때문이었다!
우리의 남자축구 태극전사들이, 대영제국을 그것도 그들의 땅 영국에서 이겼을때 얼마나 감격했으며, 더하여 숙적 일본팀을 제3국인 그곳에서 초토화 시키고 당당히 태극기를 선양 했을때 얼마나 통쾌 했었던가?!
2>. 그 두번째 일본타도의 쾌감 때문이었다!!
보시라, 취임직후 '이념의 시대는 가고, 실리의 시대가 도래 했다'며 반공(反共)을 포기한듯한 이명박의 배신행위에 분노하기를 4년여, 그런던 터에 뒤 늦게 그의 독도 방문으로 일복을 꺾는듯한 통쾌함을 보여줘서 국민 의기가 얼마나 충천하고 있었던가?!
이쯤해서, 세번째 일본 타도의 획기적인 기회가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었다.
한일 양국 여자 배구팀의 맞대결이 그것이었다. 그런데 남자팀 태극전사들은 숙적 일본을 초토화 시켜줘서 대한민국의 국민의기를 이렇게 드높여 줬는데, 여자팀은 왜 3대 빵으로 자멸해 버려야 했단 말인가? 왜 국민 의기를 이렇게 꺾어 버리고 말았단 말인가 이말이다. 내 즉흥적인 기분은 당장 이들 여자 배구팀을 죽이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것이 과연 나 혼자만의 심정이었을까?
8월12일(日)자, 내 일기장엔 이렇게 원색적으로 써놓고 있었다.
" 전략,
London Olympic Team 선수들이 속속 귀국하고 있었다. 금의환향이었다.
그러나, 일본에 3:0으로 패한 한국 여자배구팀은 솔직히 때려 죽이고 싶도록 미웠다. 대영제국을- 일본을 때려눟인 한국축구팀의 강세에, 더하여 독도를 방문한 李明博의 쾌거에 國民義氣가 충천하는 판에 기집년들이 일본에 3:0 묵사발을 당했으니 쓰~ 발~ "
이라고......
12.08.13.
김종오
댓글목록
허절또님의 댓글
허절또 작성일때려죽이시지..조선년이고 일본년이고 다 때려 죽이시지요..그래야 속이 편해 지신다면..
허절또님의 댓글
허절또 작성일지금 배구팀 감독에게 전화해서 나무라니 이러는 데요”야이 씨벌노마...그럼 니가 나와서 혀봐봐!!씨벌노마”..어떻하지요??!!??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김종오 선생님, 여자배구만큼은 우리가 일본에게 한 수 아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자배구가 야구처럼 이기기도 하고 지기라도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여자배구는 동아시아 3국 가운데 중공에도 밀리고 일본에도 밀리는 형국입니다.
져서 메달 획득 실패했다고 때려죽여라! 는 식의 망발은 삼가해주십쇼.
양레몬님의 댓글
양레몬 작성일도대체 무슨 헛소리를 하시는 건지...? 알아듣기도 힘드네요.ㅎㅎ
마르스님의 댓글
마르스 작성일더위 먹은 것 같으니 시원한 냉수 한바가지 드세요.
허절또님의 댓글
허절또 작성일시원한 냉수 감사합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허절또 님은 나에게 충고성 글을 올려준 것은 이해하렵니다.
그러나, 선수단 감독과 특정 선수를 거명하여 통화 운운한 것은 그들의 명예를 훼손한 것일수도 있으니 앞으론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허절또님의 댓글
허절또 작성일
일국의 대통령에대한 ,최고통수자에대한명회훼손은 쥐만도 못하고 일국대표선수들의 명예가 중요합니까?
쪼다라도 지금의 대한민국의 대통령입니다. 기집년들!!!...당신이 갑자기 옹호하는 당신 글 입니다.
병주고 약도 주세요.
통찰력님의 댓글
통찰력 작성일
스포츠는 스포츠일뿐입니다. 너무 오버하시네요.
올림픽에서 한국팀이 이기든 지든 일반 한국인과는 큰상관없습니다. (연금타먹는 선수들이 늘어나니 세금은 더 뜯기겠군요)
그리고 글쓴이 님말씀대로 뭐 패했다고 때려죽이느니 한다면
스포츠경기에서 깨지면 수용소로 보내버린다는 김정이리와 다를게 뭡니까?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내 글의 뜻을 모르는이들의 잡소리들일랑 접어치우시라.
전쟁은 물론, 스포츠든- 학술이든- 산업이든, 하다못해 욕하기 경쟁에서라도 여하간 일본, 더 확실하게 얘기 해서 '왜놈' 들에게는 이겨놓고 봐야 하겠다는 것이 내 생각이요 한국인 모두의 정서였음은 우리의 역사가 이를 웅변해 오고 있었지 않았는가 이말이렸다.
루디아님의 댓글
루디아 작성일
ㅎㅎㅎ이제 가을이 옵니다
모두 힘냅시다!!!
engsci님의 댓글
engsci 작성일
여자 배구를 그처럼 폄하해서는 안 됩니다. 김종오 님, 한번 생각해 보시오. 여자 배구 팀은 예선 과정에서 너무나 벅찬 강팀들과 싸우면서, 그 동안 얼마나 엄청난 체력을 잃었습니다. 그들이 4강 대전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도 깨닫는 것이 없었습니까? 그들은 너무 지쳐서 곧 쓰러질 지경이었습니다.
그것을 당신처럼 그렇게 가혹하게 평가하는 것을 바라보며, 나는 너무 슬펐습니다. 이겼으면 알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러나, 경기란 무한의 승리만으로 계속되지는 않는 것 아닐까요.
다시 한 번 그들을 위로하며, 여자 배구 선수들에게 사과하세요. 그대도 짐작하겠지만, 나는 배구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