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년" 지금 행복합니까?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그년" 지금 행복합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2-08-08 11:04 조회3,565회 댓글4건

본문

<"그년" 지금 행복합니까?>20120809

-이 나라 정치는 4류도 5류도 못되는 개판-

 

지난 1995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한국의 정치는 4류이고 行政과 관료는

3류이며 기업은 2류"라고 했다. 이 말은 그 때 정치권을 뒤흔들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공감했지만 당시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이 발끈했고

이건희와 삼성은 알게 모르게 엄청난 곤욕을 치렀다.

 

그 후 17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의 정치는 그 때보다 더 나아졌을까?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나빠지고 더 저질이 돼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정치합네 하는 사람들이 하는 짓과 의식, 국가관, 정치적 신념, 교양,

사리분별력,
사람 됨됨이도 그렇고 정치판 분위기도 더 엉망이 돼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까 일반 국민들도 정치하는 사람들을 불신하고 경멸하거나 그렇고 그런

반 협잡꾼들처럼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상식적인 보통 사람의 눈으로 보자.

지금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특히 대선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정치판의 꼬락서니가 정상적인가? 이러다 나라가 망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누가 이 나라와 정치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 있는가?

大義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앞세우는 정치모리배들과

그들에게 번번히 속아 넘어가는 어수룩한 국민들이 합작해서 만들어가고 있다.

정치인들은 국정현안은 뒷전이고 자기의 이해득실을 놓고 서로 비방, 중상,

모략, 음해와 악선전에 목숨을 걸다시피하고 핏대를 세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예의도 없고 나라꼴이야 어떻게 되든, 근거야 있든 없든

상대방의 가슴에 대못을 박을 수만 있다면 앞뒤가릴 것 없이 무자비하게

공격을 퍼붓는 것만이 승자가 되는 길이라는 착각에 빠져서 날뛰기 일쑤다.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자 경선과정을 보면 참으로 가관(可觀)이다.

같은 당의 후보자들끼리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다.

아예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정치에 미치면 아비도 죽이고 자식도 죽일 수 있다는 말이 실감난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40년이나 연상인 늙은 목사와의 불륜설과

시집도 안 간 사람의 출산설, 출산한 딸아이의 일본 생존설, 고모 손자의 아들설,

등 악의에 찬 허위조작 선전으로 박근혜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겠는가?

나라를 위해 대통령을 해보겠다고 나선 같은 당 후보들끼리 하고 있는

짓을 보면 이 나라 정치는 4류도 5류도 못되는 진흙탕 개싸움 판이다.

 

당내 경선에서 뿐만이 아니다.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에서는

박근혜에 대해 직접 욕설을 퍼붓는 글까지 작성해 트위터로 뿌린 의원도 있다.

4선으로 黨의 최고위원 직위에까지 오른 이종걸 의원은 지난 8/5일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수천 명에게 트위터를 날렸다.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입니다.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는 글을 올려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내용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자 “"아하! '그년'은 '그녀는'의 줄임말입니다.

나름 많은 생각을 하였지요. 사소한 표현에 너무 매이지 마세요,'

그년'과 '그녀는'은 같은 말입니다”라며 ‘나름 많은 생각’을 하고 고심끝에 쓴

절묘한 표현임을 은근히 자랑까지 했다.

 

파문이 자꾸 커지자 이종걸은 7일 오후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의 문맥으로도

'그년'은 '그녀는'의 오타입니다"라며 앙큼하고 비굴하게 둘러댔다.

 

그는 "쬐그만 아이폰 사용 때, 그리고 한번 보내기 클릭하면 정정이

안 되는
트위터에서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년', 본래 제가 하려고 한

표현은
아닙니다" "본의 아닌 표현이 욕이 되어 듣기에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유감입니다"라며 ‘나름 많은 생각’을 통해 쓴 절묘한 표현인 것

처럼 했던 자랑을
스스로 슬쩍 뒤집었다. 그는 이틀 전 자신이 쓴 글에서

‘그년’
대신 ‘그녀는’으로
고친 글을 또다시 트위터에 올리는 가증을 떨고 있다.

 

4선 의원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까지 하고 있는 이 나라 정계의 중진,

누구보다 유능한 정치인이라는 자기도취에 빠져있을 이종걸 의원님,

당신 정도가 고작 이 수준이니 한국의 정치가 어디 4류나 되겠습니까?

 

4선에 당 최고위원까지 된데다가 '그녀는'의 준말이 '그년'이라 욕이 아니라고

둘러대는 기발하고 훌륭한 양반, 당신을 아들로 기른 위대한 어머니 '그년',

당신을 남편으로 둔 부인 '그년', 모두 즐겁고 행복하시겠오이다.

복사 http://blog.naver.com/wiselydw/30143786357 

댓글목록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참으로 쌍것들의 세상이로고!
국민들이 이런 쌍것들을 칼날같이 도려내야 하는데..

우직님의 댓글

우직 작성일

지네 선조 독립운동가 이시영 이회영 어른께서 지하에서 뭐라고 할까? 대단히 궁금합니다. 제발 품위 좀 지키는 선량이 되세요. 조상이 뿌그럽지도 않습니까? 제발 제발 제제제발 말이죠.............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질척질척한 이 정치사회에서는 모든것을 열어젖히고, 대응 자세를 움직여야 한다.. 善만을 보이다가는 파멸을 초래 한다. 정치는 밟아 X이는데 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종걸이 할배가
이시영, 이회영이란 말이죠????
옛날 옛적에...
제가 들은 바에 의하면,
우리 아버님 하시는 말씀 왈
"종친회에서 모이면,
누구는 아는 체를 많이 하고,
누구는(이종찬이네 퍠) 주둥이가 험하더라!!!"
라는 말씀을 많이도 하셨던 걸로 기억한다.
그렇게도 험한 주둥이를 놀려대니,
종찬이가 잘 되겠어???
아니면 종걸이 갸가 잘 되겠어!!!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712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037 강풀의 26년 , 그 대적할 영화 ,광주반란후 26년 강력통치 2012-08-10 4992 32
4036 [사진] 미소짓는 요정 손연재 4위 랭크 제갈공명 2012-08-10 3647 7
4035 강력통치님이 올린 국가 통치자의 길에 대하여.... 댓글(10) 경기병 2012-08-10 3948 14
4034 강풀의 26년,공산북괴 선전물 댓글(2) 강력통치 2012-08-10 5077 21
4033 대한민국은 북한 때문에 망하는게 아닙니다. 댓글(5) 금강인 2012-08-10 6511 55
4032 진보. 진보정당. 댓글(3) 海眼 2012-08-10 3206 14
4031 삼척동자 안철수 댓글(1) 경기병 2012-08-10 3962 25
4030 쌍욕과 막말의 집합 당인가 댓글(3) 안케 2012-08-10 15832 24
4029 독선과 폭력, 새누리당 합동연설회장에서의 봉변과 관련하… 댓글(2) 경기병 2012-08-10 14347 7
4028 [동영상] 리듬체조 손연재의 연기 제갈공명 2012-08-10 3757 6
4027 영웅이시여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구하소서 댓글(1) 蟄居博士 2012-08-09 5926 19
4026 법륜과 틱낫한은 빨갱이 요승 댓글(8) 만토스 2012-08-09 15096 48
4025 흥남부두 댓글(1) 흥남부두 2012-08-09 3662 8
4024 박사님! 5.18재단의 책에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 댓글(3) 예비역2 2012-08-09 5081 20
4023 불행중 다행 댓글(1) 일조풍월 2012-08-09 4459 3
4022 치사하고 비열한 내부고발의 행태 댓글(2) stallon 2012-08-09 3943 29
4021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 댓글(2) 海眼 2012-08-09 3617 12
4020 [사진] 오늘 오후 8시 손연재가 출전한다 댓글(1) 제갈공명 2012-08-09 3480 7
4019 지금 우리나라에는 자살로 위장한 살인사건들이 계속 일어… 댓글(1) 비비빅 2012-08-09 4251 26
4018 박근혜씨 그리도 할 말이 없습니까? 댓글(7) 만토스 2012-08-09 6096 19
4017 카운터테너 안철수 댓글(1) 경기병 2012-08-09 4398 11
4016 역사학도님을 도와주십시오 댓글(6) 비바람 2012-08-09 5199 58
4015 책을 돌려 쌓아 놓고 열심히 연구하는 척하는 안철수 댓글(2) 조고아제 2012-08-08 3844 42
4014 쓰레기 통에서 장미를 기대할 수 있을까? 경기병 2012-08-08 4073 22
4013 거 참 이상하지요??? 댓글(2) 심심도사 2012-08-08 14893 20
4012 김영삼 宿主, 박근혜 宿主 경기병 2012-08-08 3932 18
4011 세종대왕은 이성계의 손자입니다. 댓글(1) 유돌 2012-08-08 8114 4
4010 어차피 이설주도 선전용 도구 방실방실 2012-08-08 3798 12
4009 안철수원장의 지지율은 꽂가마인가 ? 아직은 검증되지 … 댓글(1) 예장미 2012-08-08 3258 12
열람중 "그년" 지금 행복합니까? 댓글(4) 몽블랑 2012-08-08 3566 5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