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하고 비열한 내부고발의 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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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allon 작성일12-08-09 15:31 조회3,94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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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공.사 기관이나 기타의 조직에서 조직원이 특정 상사나 동료가 정직하지 못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를 때 정의감을 가지고 당국자 아니면 여타 대중에게 그 사실을 까발려 그로 말미암은 좋지 못한 결과의 초래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사람을 내부고발자(Whistle-blower)라 말한다.
요즘 우리사회에 이 내부고발 사건 때문에 속된말로 여러 사람이 망신을 당하고 다치고 끝내는 영어(囹圄)의 몸이 되는 경우를 자주 목도한다. 대기업의 법률자문변호사, 국회의원, 정부기관의 잘나가던 관료 에서부터 목에 힘주고 다니던 사람의 비서, 운전사 등등이 정의감에 불타는 정의의 사도로서 등장하였기 때문에 더더욱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표현은 정의의 사도 운운했지만 그러한 내부고발에 대하여 필자 같은 소시민에게는 석연치 않은 의문이 하나 있다. 그것은 고발자가 고발하는 시점이 그가 특정인의 부정직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인지한 시점보다 훨씬 이후에 이뤄지고 있음이다. 사회정의를 바로잡기 위해서 정의감에 불타 투철한 고발 의지가 있었다면 바로 그러한 사항을 인지하자마자 행동으로 옮겼어야지 왜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행하는가 이 말이다.
고발자의 행위를 못마땅하게 여기는듯한 표현 때문에 혹 필자가 요즘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을 두둔하고자 하는 의도로 비춰지지 않기를 바란다.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고발 행위의 시간차가 큰 것으로 유추해볼 때 이는 사회정의를 바로잡자는 명분보다는 그에 편승하여 고발자 자신도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고자 했다가 수포로 돌아가니까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는 식의 쩨쩨하고 비열한 일러바침이 아니겠는가 하는 의심이 사뭇 들기 때문이다.
고발자나 피 고발자나 한때는 한솥밥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우리가 남 이가” 를 수 도 없이 외쳐대며 단합을 약속하고 희희낙락 했을 것을 추측해볼 때 필자 같은 장삼이사들은 세상살이의 삭막함을 새롭게 탄식하게 된다. 정의도 중요하지만 인생사에서 상호믿음도 그만큼 무게가 있음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아무튼 앞으로는 국회의원, 장.차관 같은 나리들 중엔 아마도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영국의 국회의원들처럼 자전거를 타고 등원하고 출퇴근할 사람이 많이 증가할 것 같아 긍정적으로 주시해 볼만한 사안이기도 하다.
댓글목록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동감하는 내용입니다.
자동차님의 댓글
자동차 작성일
그렇지요 바로 그것입니다.
정의감에 폭로는 바로 해야지 자기의 뜻데로 안 된다고하는 내부 고발자는 한번 더 쳐다보는 인간이 됩니다.
대 기업에서 법율 고문으로 일 하다가 받아 먹을 것 다 받아 먹고 나와서는 누구 누구와 연대 해 고발하는 비겁한 xx도 한 인간도 참 비겁 하드구요.
실 컨 받아 먹었으면 받은 돈 내 놓고 고발은 못하고 먹을 것 다 먹고 고발 하는 인간 한번더 쳐다봅니다.
이런인간들은 사회는 매장 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