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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패망의 주역이 미국? 아니면 미국내의 어떤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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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봉탕 작성일12-08-07 15:39 조회3,843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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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에는 군부계통과는 별도로 정보부 계열의 세력들이 있는듯 합니다.
그 둘은 정치적 주도권을 서로 다투는듯 한데 군부는 가만히 있는데 정보부가 샘을 내고 질투를 하며 독점하려는듯한 인상을 받습니다.

월남전이 시작되는데도 정보측 세력들이 관여했을 터이고
전쟁중에도 계속 공을 세우고 미국내에서의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하려고
했으리라 봅니다.

베트남전에서 군부의 무력함을 드러내 보이고 정보부의 대단함을 부각시키려 했겠지요.
미국내의 그러한 정보계 세력들은 군부를 싫어했던 고대 로마의 정치세력인 원로원과 상당히 유사 합니다.

가짜 좌익들을 만들어서 월남에서 난동을 피우면 월맹에서 자연스럽게 접촉해  올것이고
그틈을타서  월맹에 첩자를 침투시켜 월맹을 무혈점령, 즉 일본이 조선을 집어삼키듯이
사기를 쳐서 전복시키려 했을 겁니다.

결과를 보면 그러한 약을 술책,계략은 월맹에게 안통한듯 하군요.

하지만 군부보다 정보부가 전쟁을 더 잘 수행한 예도 있읍니다.
영화 블랙호크 다운의 배경이 된 소말리아 무장세력 토벌작전의 경우
해병대와 델타포스등의 군사적전은 실패 했지만 정보부가 소기의 성과를 내었으니 말입니다.

지금 주한미군이 북한과 대치하고 있읍니다만 정보부가 공을 세워 보려고
대북한 사기극을 벌이고 있겠죠 월남에서 했던 것처럼.
베트남전에서는 월맹에게 안통했던 사기극이 북한에게는 통할지도 모르겠읍니다.

 

댓글목록

강력통치님의 댓글

강력통치 작성일

미국이 월남에서 공산군에 패배한 것은 당시 정치를 하던 미국 정치인들이
여론을 핑계삼아 군을 무시히고 무기와 병력을 묶어놓았기 때문입니다.

충분하 군대가 있고 무기도 있었지만,
본토로 부터 지원을 못하도록 손발 묶은 당시 미국 정치 지도자들에 의해
전쟁을 끝내려 휴전을 서두른 키신저와 그 측근들의 오판이 미군의
전쟁 중단을 불렀고, 미군을 급히 철수시킨 기회주의적 미국 정치인들에 의해
미군은 우수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월남지역은 공산군이영토접수하게 됩니다.

군대가 아무리 우수해도 전쟁의 속성은 정치인의 결정에
좌우되는 속성이 있어서 그런 것이니, 군대가 나약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전쟁행위는 궁극적으로 정치행위이기에 미국 대통령이 전쟁을 승리할 의지가
결여된 상태여서 미국군이 조기 철수한 것이 월남패망의 원인입니다.

용봉탕님의 댓글

용봉탕 작성일

네티즌 컬럼에 불교신문에서 인용한 기사에서 베트남전 패망은
미국이 월남에 무리하게 민주주의를 강요한 결과 월맹 간첩이 활개쳐서
미국이 패전하는 원인이 되었다...는 내용이 있기로 쓴 글 입니다.

전쟁중에 득실거린 그 월남의 좌익 불순분자들이 KGB 수준의 월맹 첩보원들이었을까..
하는 점을 생각해 보자는거죠.

물론 냉전시대인 당시로서는 KGB 가 월남전에 반드시 개입했을거라 봅니다만..
미국측 정보국의 역공작도 상당수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는...

그리고 미국 내에서도 분명히 정치권에 권력싸움이 있을것이고
그것은 공화당 민주당이라는 양당 체제라는 표면적 모양새 말고도
군부와 정보국의 다툼도 있을거라는 ..

한국전쟁(6.25)을 보더라도 미 정보당국의 실책으로 전쟁이 발발한 원인이 상당하다 보여지지 않습니까?

여기 사이트에서 본 글중에  한국전쟁당시 한국군 내부에 북한 첩자가 있었다고 볼만한 상당한
근거가 있다고 본다는 게 있었던 것으로 기억 나는데
물론 구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 정보국의 첩자가 있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미국이 북한에 스파이를 침투시키려고 만든 역공작의 일환으로
위장 좌익을 양성했을수도 있으며 정보전의 실수로 인하여 정말 전쟁이 터지는 바람에
낭패를 본것일수도 있다는 이야기..

아직도 그러한 미 정보국의 어설픈 작전이 오히려 한국의 국익에 반하지는 않는지, 그 위험성은 없는지
베트남전을 타산지석으로 삼아보자는 염려의 말입니다.  걱정도 팔자다...한다면 나의 기우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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