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후보가 결코 고치지 못할 2가지 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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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발해의꿈 작성일12-07-30 15:48 조회3,799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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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선후보가 결코 고치지 못할 2가지
病
渤 海 仁
(2012. 7.30.)
1.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시 하는 병(?)
국회의원은 당선되어도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지난 4.11 총선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고소ㆍ고발된 당선자가 무려 70여명이라니 모르긴 해도 이 중에서 2/3은 재선거를 치러야 할 것 같다. 반면에 건국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 당선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고 재선거한 적은 한번도 없다. 다만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당한
적은 있어도 감히 어느 법관이 자기 죽을 짓을 하겠는가? 사실 역대 선거들을 살펴보면 국회의원 선거보다는
대통령 선거 때 부정선거가 훨씬 많았으나 이기면 충신이고 지면 역적이라는 논리에 부합되듯 당선되면 그만이었다.
필자는 새누리당의 경선 승리자에게 부정하라는 소리는 결코 아니다. 그러나
지금의 작태를 보면 여ㆍ야 대선후보군 모두가 오로지 박근혜 후보에게 5.16이 쿠데타라고 몰아치고 인신공격을
막말 식으로 융단폭격을 해댄다. 국가발전의 정강정책 선거공약은 행방불명 되었고, 인신공격이 선거공약으로 등장하였다. 거짓말도 매일 들으면 세뇌되어
진짜처럼 들리는 것이 인간의 뇌 구조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서 박근혜 후보는 비단옷입고 우아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려고 한다. 갑옷도 모자라서 방탄옷까지 걸쳐도 힘들텐데….!
선거는 전쟁이다. 특히나 대선에서 2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길을 막고 5천만 국민에게 물어보자. 과정이 우아하고 깨끗한 2등을 선택할 것인지, 과정이 다소 지저분해도 1등을 선택할 것인지?
금년 12.19 대선은 절대로 과정이 깨끗한 선거는 되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혼자서 깨끗해도 상대방이 똥물을 뿌리면 그냥 맞고 있을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세탁을 해야 하는데 이미 과정은 지저분해지고 있다. 제발 과정에
집착하지 말고 결과만 생각하는 후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너무 청결한 주부가 담근 김치는 제대로
발효가 되지 않는다. 이유는 건강에 좋은 익균도 번식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2.
정치는 금이 돌이 될 수도 있다는 思考를
가졌으면….
안철수는 성철스님의 법어 같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식의 성자적인 구름 같은 말만하여 국민들의 머리를
헷갈리게 만든다. 어떤 이는 “구름당 당수 안철수”라는 별명도 붙였다. 필자는 햇볕에 취약한 “안개당 안철수”라고 부르고 싶다.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젊은이들에게 어필하는 희한한 세상을
기성세대인 우리가 만들었다. 하물며 이럴진대 박근혜 후보는 공학도답게 “금은 금일 뿐이고, 돌은 돌일 뿐이다”라는 지극히 사실적이고 원칙적 현상에만 집착하다 보니 불통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정치라는 것이 산에다 다리 놓고, 바다에 정자 짓는다는 선거공약은 이제 너무
흔한 거짓말이라서 차라리 애교로 들리는 시절이다. 이런 선거판인데 사이비 정치인에게 국민들이 현혹되어
돌을 금이라고 믿으면 이것은 금이 절대로 아니라고 잘라버리는 말보다는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구나 라면서 타협하고 설득하여 사실이 아님을 가르쳐 주는
요령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공학도의 정밀성과 정확성은 작금의 선거판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것을
염두게 두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상기 두 가지 지적은 총론적으로 같은 말이다. 금년 대선은 어차피 흙탕물 속의 싸움이 될 것인데 이것을 피하지 말고 과감히 흙탕물 속에 뛰어들어야 한다. 이긴 후에 깨끗이 빨면 국민들은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발해인 李秉華 박사님!
'비단옷 입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려'는 박근혜 후보,
'금은 금이고 돌은 돌이라'는 박근혜 후보,
그래서 개떡같은 오늘의 정칫판에선 다소 病스럽게 여겨져 불리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현명한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깨끗한 선거, 확고한 소신'을 지닌이를 대통령으로 모실 겁니다.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
박근혜 대표에게 드리고 싶은 충언은
아버님의 유훈을 지켜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지금부터
마음을 버리고
조국을 위하여
국가관이 투철 한 분들을 모아 놓고
"당신들이 아버님의 뜻을 이어갈 분을 추천한다면 나는 모든 것을 버리고 그 분을 후원 하겠노라."고 선언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