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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놈이 날 밀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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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케 작성일14-08-07 12:45 조회2,20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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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놈이 날 밀어 어!

 

요즘!

서울시내 곳곳에는 장마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 그때 1972년 여름에는 서울에서 큰 물난리가 났다. 앙케 전투에서 전사한 영현들을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한 후였다. 그 영령들의 눈물인지? 서울 한강 인도교에는 큰 물 난리가 났다.

 

서울 시민들은 물 구경을 하러 한강인도교로 모여 들었다. 한강에는 검붉은 흙탕물이 무섭게 흘러내려오고 있었다. , 돼지, , 오리 옷갓 쓰레기들이 둥둥 떠내려 오고 있었다.

 

바로, 이때였다.

저 위쪽에서 보리 짚 더미위에서 20대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겁에 질려 울먹이는 목소리로 살려 달라고 계속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한강물은 크게 소용돌이치며 무엇이든 집어 삼킬 덧 한 무서운 기세로 흘어내리고 있었다. 그 한강물이 무서운 탓인지?

 

아무도 그 젊은 여성을 구해줄 사람이 없었다. 물 구경 나온 시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면서 안타까워만 할 뿐이었다. 때문에 속수무책이었다.

 

바로, 이 순간이었다.

한 젊은 청년이 용감하게 한강물에 뛰어 들었다. 그 젊은 청년은 그 여성을 무사히 구출해서 물 바깥으로 나왔다. 물 구경하고 있던 시민들은 정말 용감하고 정의롭다고 그 청년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때마침, KBS TV방송국에서 취재를 하러 나왔다가 특종을 하나 잡았다고 그들은 희심의 미소를 지었다. 한강 물에 뛰어 들어가 그 여성의 목숨을 구출한 의로운 일을 한 그 청년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정말 용감하고 큰일을 하셨습니다!”

 

자신의 목숨은 아량 곳 하지 않고 저 위험한 강물에 뛰어 들 생각을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면서, 빼어난 미모의 여자 리포트가 그 청년 입가에 마이크를 갖다 대고 물었다.

 

그 청년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큰 소리로 이렇게 소리쳤다. “그는 어떤 놈이 날 미러 어 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누군가 뒤에서 그 청년 등을 밀어서 물에 뛰어 들어갔다는 것이다. 그는 물에 들어간 김에 그 여성을 구해 나왔다는 것이다. 그는 너무 솔직한 것이 탈이었다.

 

설사, 상황이 그렇더라도, 가만히 있기만 해도 전국에 방송이 되면 하루아침에 영웅이 될 테데 …….

 

이 용감한 청년은 월남참전 해병용사라고 했다.”

 

반면에,

평화의 댐에는 김대중사진은 있고 전두환이름은 없다. 김대중은 북쪽 김정일의 눈치를 보면서 몰래몰래 댐을 쌓았다.”

198610월 당시, 5공 정권은 북한이 서울의 3분의1을 물바다로 만들 수 있는 최대 저수능력 200억 톤 규모의 금강산댐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대응 댐을 건설하기 위해, 국민의 성금을 모금하여 1년 만에 초스피드로 댐을 만들었다.

 

그런데 북한은 금강산댐 공사를 중단하고 말았다. 남측의 김을 빼기 위해서였다. 이 평화의 댐이 누구의 작품인지? 세상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 그런데 김대중은 있는데 전두환은 없다는 것이 묘하다. 국민 성금으로 정당하게 대응 댐으로 건설한 평화의 댐을, 국민들에게 사기극이라고 전두환에게 뒤집어 씌워 놓고, 그 업적을 자신이 한 것처럼 자신의 사진과 업적의 글을 평화의 댐에 새겨 놓은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와 마찬가지로, 화천군 평화의 댐 근처에 있는 간동면 오음리 파월장병전시관에도 이런 유사한 글이 새겨져 있다.

 

앙케 전투에서 적진 깊숙한 곳에 고립되어 죽어가면서도 세계 평화와 자유의 십자군으로서 대한 남아답게 용감히 싸우다 이역만리 월남 땅 앙케 패스 낙타 봉 깊은 계곡에서 장렬히 전사 했노라고 결혼 100여 일 만에 출국한 사랑하는 아내에게 전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였다.

 

그는 무전기를 통해 살아남은 중대원들과 함께 진짜사나이 군가를 불렀다. P-25무전기를 통해 TAC-CP에서 듣고 있던 각급 지휘관들과 장병 모두가 숙연해 지며 눈시울을 적시고, 후대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저 유명한 일화는 배제시키고 말았다.

 

그리고 오음리 파월장병전시관에는 후대에 귀감이 될 가슴 찡한 이 같은 화제의 글을 새겨 놓아야 함 애도 불구하고, 전사에 아무 기록도 의미도 없는 한 개인의 글이 새겨져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는 남의 공을 가로채어 자신의 업적으로 삼았다. , 그는 전사자 기록도 왜곡하여 새겨 놓았다. 이 왜곡된 글을 지금 바로 잡아 놓지 않으면, 먼 훗날 후대 사람들은 이 왜곡된 글이 역사의 진실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하므로 하루 빨리 역사의 진실을 바로 잡아 놓아야 할 것이다!”

 

그들은, 가만히 있어도 전국에 방송되면 하루아침에 영웅이 되는 것을 마다하고, “어떤 놈이 날 미러 어!” 솔직하게 말하는 그 용감한 월남참전 해병용사의 솔직하고 진실 된 행동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작성자 : 앙케의눈물저자 권태준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어떤 롬이 날 밀어(ㅆ어)?" ^^* 하하ㅎ 제목만 보고는 가슴이 덜컥! ,,.. ^^* 그 청년은 '鬼神 잡는 海兵 勇士'이셨었군요! ,,. 더우기 3군에 앞장 선다는 해병대! 그 해병제2사단{청룡부대} 출신이시였었다니! ,,. 훌륭한! ,,.///  언젠가는, 이곳 http://www.systemclub.co.kr  및 http://www.rokfv.com/contents/sub0101.php 에도, 꼭 오시기를 희망해 봅니! 또, 부디 모든 친.인척 자녀분들도 다 잘 되시고 계시오길 진심으로 기도드리고요! ,,. Amen~!

'장마비 - 홍수' 얘기를 들으니 실감납니다, 전요! ,,. ^*^ 저는, 지금이야 춘천이지만, 어린 시절엔, 고향인 江原道 原城郡{원주시} 富論面 개치 버덩말이라는 南漢江을 낀 곳 - - - 忠北 中原郡{충주시} 仰城面 單岩里 옷바우 의암 개치 나루터 - - - 京畿道 驪州郡 占東面 三合里 대오 '공양 나루터' - - - 이렇게 3個道가 상호 접경한, 절대 격오지, 뚝 깡촌 롬였는데, 그 나루터 2개소 간격은 직선 거리로 약 2키로도 채 못.않되는데도 그토록 나루터가 2개나 됩!
여름이면 장마비로 시뻘건 흙탕물이 넘실거리면서 홍수가 나면 온갖 잡동사니들이 떠내려 오는데, 어떤 때는 '돼지'며 '소'도 떠내려 옵니다. ,,. 동네 청년들이 개치나루터 상류에 배치.대기타가, 큰 소리로 "'돼지/소' 떠내랴간다!" 외마듸 전달소리를 외치면 미리 나룻배를 타고 대기타가 떠내려기면서 노와 삿대를 저으면서 그 '돼지/소'를 건지려고 필사(?)의 도하.접근을 시도 합니다. ,,. 약 1키로 하류의 '섬강' 합류점 여주 남한강{黑水(흑수)' 방면으로 빠르게 흘러가면서! ,,. 각설코요; 산에 나무가 없이 벌거숭이 민둥산들였지요. ,,. 가랑잎마저도 갈퀴로 긁어서 커다랗게 둥그런 원통형으로 맹갈아서 지게에 지고가 쏘시개로 사용,,. 비참했었죠. ,,.
하여간; 재각설코요; 江原道 華川郡 看東面 悟陰里, 第7補充敎育團 주둔지에 있는 베트남 파병 기념공원에 반드시 '안케 pass 작전'을 기념하는 것들이 하루 빨리 추가 조성 건설되어지길 바랍니다. 그런데 그 '중대전술기지'가 만들어진 게 영 맘에 들지 않읍니다. 실제와 너무 차이가 나서,,. 그리고 그 기념 공원으로의 교통 접근도 불편하고,,.【강원도{화천군} 및 제Ⅱ군단{제1군}, 보훈처, 문화재청" 들에서는 뭘 하는 지,,. 빠드~득! ,,. 재미있는 글 읽으면서 어린 시절을 회상해 봅니다! 고맙! 여불비례, 총총. http://keywui.chosun.com/contents/section.view.keywui?mvSeqnum=140780&cateCategoryId=102&cateSubCategoryId=81 : '심 연옥'님 노래{한강, 1952년 출반} 1962년 KBS 영상 기록 보존소, 1989년 가요무대 동영상}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댓글의 댓글 작성일

↗ 이왕 말이 나온 터에, 꼭 1 마듸를 더 추가키로 하겠읍니! ,,. 뭐냐면?! 북한강 화천군.양구군 접경{7사, 21사 접경} '평화의 땜'에 있다는 그 '금 뒈쥬ㅣㅇ'롬의 명패를 당장 쪼아 파내 없애버려야만 합니다! ,,. 북괴 '개 저ㅕㅇ일'이 롬에게 천문학적 국민들의 혈세, 현물; 그리고 경북대 생물학과 '옥시기'박사 '김 순겸'교수를 파견하여 '옥시기' 재배 기능.기술을 무료로 전수케 하는 등! ,,. 각종 유형 무형 기능.기술을 우리 돈으로 무상 전수케 해주고도 모자라는지; '전 두환'을 욕하면서 "아이들 코 묻은 돈까지 성금 모금하여 필요치도 않은 북한강 '평화의 땜'을 구축하고 있다!" 운운하면서 선동질하더니,,.

'금 뒈쥬ㅣㅇ' 롬 대통령 퇴임 후 개인 숙소가 겉으로만 보면 단순 5층지만! ,, 뭐한다고 5층이나 그리 높게 지었느냐? ,,.
그런데, 실상은?! 그 거트로만 5층인 건물 밑으로 또 다시 지하 5층이라거늘! 아거야 원 정,,, ,,.
그 지하 또 5층에는 땅굴로 추측되는 연결되었다는 바! ,,. 서울 동작동 국립모이 산소에서 '금 뒈쥬ㅣㅇ'롬 무덤을 파내야! ,,. 참으로 슬픈 나라! ,,. 평생을 간첩을 몸에 담고 사는 나라! ,,. //// 답답해서 시원한 가울이나 보시오길,,. http://cafe.daum.net/andongjoong22/7tlB/239?q=%B8%B6%B8%B1%B8%B0+%B8%D5%B7%CE+%B5%B9%BE%C6%BF%C0%C1%F6+%BE%CA%B4%C2+%B0%AD&re=1 : 1952년; 돌아오지 않는 강{로버트 밋첨, 마릴리 먼로} 재 여불비례, 재 총총.

lieoca님의 댓글

lieoca 작성일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면 참 좋은데 달 사람은 누굴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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