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형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단장이나 군단장 등 고위 지휘관들에게 보육 교사의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군대내 폭행, 사망 사건들은 시스템의 문제로 접근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것도 나라 라고~~~~~,김관진, 김관진. 김관진. 이름도 보무도 당당 하신분?

사단장이나 군단장 등 고위 지휘관들은 일반 사병들과 같이 생활하는 존재가 아니라 단지 군법에 의해 생활의 원칙과 금기를 예하부대에 제시하는 존재이지요. 아무리 원칙을 제시해도 사단장이 사병들 옆에 딱 붙어서 있지 않는 한 사고 칠 놈들은 사고를 치고 마는 게 인간사입니다.

1. 참모총장, 군단장, 사단장...............전쟁, 전투 임무에 더 집중, 특화해야 하는 게 원칙

2. 국방부...................1을 보조하는 측면에서 각종 군기사고 예방과 처리를 위한 <시스템 개발>을 통합적으로 하는 임무가 있다고 봄. 김관진은 이를 제대로 하지 않았으므로 책임지고 물러나야 함. 특히 과거에 없었던 엽기적인 사건들이 연발하는 데 대한 책임을 져야 함.

군작전, 전투력증강, 병영생활, 군사기, 군기강 등 모든 군사업무가 대통령, 국방장관, 각 참모총장 이하 군단, 사단장 등 지휘계통을 거쳐 하달되고 보고되는 시스템 속에서 참모총장, 군단장, 사단장만 일부 군사업무에서 열외 된다고 하는 점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유람가세님의 댓글

유람가세 작성일 14-08-07 23:59

열외되는 게 아니라 책임의 한계를 규정하는 것이지요. 병영생활 등도 사단장의 관심사항이긴 하지만 그 게 참모총장, 군단장, 사단장이 물러날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책임 한계를 규정하지 않으면 사건, 사고 터질 때마다 사단장이든 참모총장이든 물러나야 한다는 말이 되지요.

대통령이 곁에서 지켜 본 것도 아니고... 터질 일은 터질 수 밖에 없는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 대통령이 사과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저간의 사정도 군대내의 윤일병 사건 처리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