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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재판을 맥빠지게 하는 지식인들의 의식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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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2-07-26 04:46 조회13,42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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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응표님과 광주518 민주화운동

 

 

최응표님은 뉴욕에 살면서 늘 열정적이고 예리한 시선으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논하고 이 땅의 빨갱이들에게 날카로운 공격을 하는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분의 글을 접하는 저는 눈에 띄는 대로 정독하는 습관이 생길 정도이니까요. 그런데 최응표님이 최근에 USinsideworld.com에 올린 2의 김대중, 박지원을 잡으려면이라는 글에서 저는 옥에 티를 발견하고 저 나름대로 조금은 실망을 했습니다.

 

 

그 옥에 티라는 구절을 옮겨 보면 이렇습니다.


목포와 호남이 다시 박지원의 술수에 말려들어 역사를 배신하는 행위는 절대 안 할 거라 믿는다.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하려 일어섰던 호남을 기억하면 말이다. 광주학생사건, 5.18민주화운동, 결코 不義와의 타협을 모르는 호남 아닌가.”

 

광주학생사건, 5.18민주화운동, 결코 타협을 모르는 호남 아닌가.”라는 말이 그것입니다. 광주학생사건이야 그야말로 일제에 항거한 유명한 역사라고 해도 “5.18민주화운동이라고 쓰고 결코 타협을 모르는 호남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어쩐지 눈에 거슬린다는 뜻입니다. 저도 사실 지만원 박사의 “12.12 5.18”이라는 방대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5.18관련 책과 후에 다시 그 내용을 집약한 솔로몬 앞에 선 5.18”이라는 책을 접하기 전에는 광주5.18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그랬듯이 자연스럽게 말하고 듣던 대로 민주화운동이라고 이해하고 말했지요.

 

 

그러나 그 엄청난 역사서적을 손에 땀을 쥐면서 섭렵한 후로는 저 같이 배움이 일천하고 역사에 무지하다고 할 정도의 사람도 “32년 전 광주에서 발생한 5.18사태는 아무래도 민주화운동으로 불러 줄 수 없다는 결론을 얻었던 사람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한다고 최응표님의 5.18민주화운동이라는 표현을 틀렸다고 할 의도는 아니며 다만 저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표현했을 뿐입니다.

 

 

아주 통속적이고 누구나 이해 할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도저히 납득이 안 가고 의문이 남는 점들을 몇 가지만 여기에 예를 들어 적어 보겠습니다. 혹시 최응표님이 저의 의문점에 어떤 식으로든 답을 해 주신다면 참으로 감사드릴 것입니다. 민주화운동이라면 당연히 불법적이고 부정한 권력 혹은 독재권력에 맞서 국민들이 합법적인 방법으로 항거하는 행위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전제하에서 제 의문점들을 적어 보겠습니다.

 

의문점 1:

광주5.18 당시의 최규하 정부가 부당하거나 독재체제였는가?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후로 권력의 공백기에 총리였던 최규하가 과도정부를 이끌었고 그 정부는 가장 먼저 과도정부가 1 년 후에 대통령을 직접선거 한다고 예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반 정부 시위와 불안한 국가안보 상황을 이유로 계엄령을 선포한 상황에서 발생한 광주5.18이 과연 독재에 항거하려는 것이었을까요, 아니면 최규하 정부 자체가 불법이었다는 것인가요?

 

의문점 2:

시위대 혹은 시민군이 전라도지역 38개의 무기고를 단 4시간 만에 모두 털어 무기를 탈취했던 행위가 민주화운동의 일환으로 정당화 될 수 있는가?

 

1980 52112시부터 16시까지 4시간 대에 17개 시와 군에 산재한 38개 무기고에서 5.403정의 총기를, 화순광업소에서 8톤 분량의 TNT, 뇌관, 도화선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탈취한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무기고의 세부 정보를 미리 탐색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군사작전이었다. 5.18이 사전에 철저하게 계획된 무장폭동이었다는 정황이 설명되는 부분이고 후에 북한 특수군부대가 5.18당시에 광주에 침투되어 이런 전광석화 같은 무기탈취 행위를 저질렀다는 증언들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이 사건에는 무기고 탈취를 위해 방위산업체인 아시아 자동차를 습격하여 군용트럭 수 백대와 전차 들도 탈취했던 일이 포함된다.

 

 

의문점 3:

민주화운동이라고 국가가 지정하고 그들에게 명예와 보상을 했지만, 지금도 신원미상의 시체 12구가 5.18묘지에 묻혀 있고 아무도 찾지 않는다고 한다.

 

김영삼 정부하에서 5.18 사태를 민주화 운동으로 지정하고 그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을 법으로 선포한 후로 당연히 피해당사자 혹은 그 가족들로부터 사망자와 부상자들에 대한 신고를 받아 법에 따라 보상을 했었는데도, 신원미상의 시신이 12구가 그대로 5.18묘지에 묻혀 있다는 사실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북한을 탈출한 탈북 군인들의 증언에 의해서나 우리들의 추정으로는 그들이 북한에서 내려온 특수군부대원들일 개연성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의문점 4:

5.18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광주시민 중에 69%가 시민 군이 쏜 총기에 사망.

 

사망한 민간 및 신원 불상자 166명 중 총상으로 사망한 사람은 116, 이 중 계엄군이 보유한 M-16소총으로 사망한 사람은 36명뿐이고 나머지 80명은 모두 카빈, M-1, AR자동소총, LMG, 공기소총 등 무기고에서 탈취된 총들에 의해 사망했다. 시민 군 총격 사망 사건은 광주시민들의 자작극이거나, 아니면 광주에 내려 왔다고 말하는 북한군에 의한 총격살해로 해석할 수 있다. 시위 중 사망자가 되도록 많이 발생토록 하고 그 학살을 진압국군에게 뒤집어 씌워 광주 시민들이 국군에 대한 증오심을 키우기 위한 전략적 자작극으로 의심되는 부분이다. 현존하는 대한민국 정부군에 맞서 총포로 무장한 시민군이 전투를 벌였던 행위를 민주화운동으로 보시나요? 저는 그래서 5.18사태를 정부 전복을 노린 폭동반란으로 믿고 있습니다.

 

 

의문점 5:

5.18 사망자 80%이상이 넝마주이, 구두닦이, 껌팔이, 무직자, 농민, 노동자

 

민주화 운동이라는 성스러운 목적을 정하고 죽음도 마다하며 계엄하에서 폭동을 일으킨 사람들이 왜 대부분이 기층서민들로써 상식적으로 민주화 운동이라는 말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었을까?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공산주의자들의 구호에 노동자, 농민 등 무산자 계급이 봉기하여 기존의 사회체제를 무너뜨리는 공산주의 혁명이론과 모두 일치함을 알 수 있다. 지금 5.18을 민주화운동이라고 팔아 먹는 정치꾼들 대부분은 당시에 20대 이상의 성인이었다. 그들은 당시에 5.18이 민주화운동이 아니라고 믿었기 때문에 그 장소에 없었는가, 아니면 노동자 농민들을 뒤에서 조종했는가? 아무도 여기에 답하지 못합니다.

 

 

의문점 6:

무장 시위대의 광주교도소 습격이 무려 6차례 계속되었다.

 

그 해 5 21일에는 충격적인 교도소 습격 사건이 무장시위대에 의해 6차례나 저질러 졌다. 광주교도소에는 당시에 간첩 및 좌익수가 170명 복역 중이었고, 총 복역수가 2,700명이었다고 한다. 시민군이 복면을 쓰고 장갑차를 앞세워 총 6차례나 교도소를 습격했었고 쌍방간에 피해가 가장 심한 사건으로 기록 되었다. 시민 군 사망자만도 28명이었다고 한다. 대체 민주화 운동을 한다는 시위대가 무슨 이유로 그토록 극렬하게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광주교도소를 공격하였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그 많은 간첩들과 좌익수들을 교도소에서 빼 내려고 한 짓이 뻔하지 않는가? 이런 교도소를 부수려는 폭도들의 반란행위를 민주화운동이라고 말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뿐 일 것입니다.   

 

 

최응표님이 최근 글에서 그토록 박지원을 인간 이하의 지저분한 쓰레기처럼 취급했지만, 그 당사자 박지원이 지난 1982년도에 KBS방송국에 대고 한국에는 전두환 대통령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며, 12.12 5.18은 영웅적 결단이었다라고 호언했던 사실이 있으니 그는 후에 전라도와 목포 사람들에게 맞아 죽을 짓을 저질러 놓은 셈이지요? 목포와 호남 사람들이 빨갱이들에 부화뇌동하여 역사를 배신 한 사건이 바로 광주5.18인데 그 5.18에서 전두환의 진압을 영웅적 결단이라고 했으니, 박지원은 역사를 배신한 전라도인들에게 맞아 죽을 각오를 해야 하나요? 만일 그들이 역사를 배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려면 저의 여섯 가지 의문점에 반드시 명확한 답을 해야 하리라고 믿습니다. 이상

 

 

 

댓글목록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5.18을 민주화운동이라고 단언한  최응남씨에게 만토스님이 제시한 의문점 6점을 읽고 보니
광주폭도들과 600백명의 이북 특수 요원에 의한 김일성과 김대중의 합작품 이라는것이
더욱 명확해진다.

최응표님은 지박사님의 책 12.12 사건과 5.18을 다시 정독하시길 바랍니다.
옥의 티가 아니고 불량품 옥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5.18묘지에 신원미상의 시신 12구가 묻혀있다니 이들의 정체를 파악 하기위해서는
지금이라고 정부에서는 역사적인 사명감으로 시신들의 DNA을 확인하는 방법을 택해야 할것같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이들의 정체가 이북의 가족들에게 확인될 날이 있겠지요.

강력통치님의 댓글

강력통치 작성일

최응표는 유격대에 입소시켜 24주동안 지속해서 일요일없이 최대로 강하게 유격훈련시켜 죽게 해야함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저는 이런 사람들을 볼때마다 지만원 박사님과 500만 야전군이 5.18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기가 얼마나 힘겨운 일이 될 것인지 절감합니다. 소위 애국한다는 지식들이 이 정도라면 다른 평범한 국민들이야 말 안해도 뻔하겠지요. 그런 이상한 애국자들이 또 빨갱이는 태연스럽게 잘도 외칩니다. 빨갱이들이 대한민국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던 5.18광주 폭동반란은 아주 쉽게 민주화운동으로 머리 속에 고정관념으로 담아 놓고 말입니다. 혹시 알면서도 전라도와 빨갱이들의 직접 공격대상이 되는 것이 두려워 그러는지도 알 수 없지요. 비겁한 애국이요 웰비잉 애국이지요.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만토스님 말씀대로입니다.
워낙 대중이 놈이 세뇌를 시켜놔서요.

engsci님의 댓글

engsci 작성일

최응표는 아직 별로 늙지도 않은 사람인데, 그 스스로가 이제까지 한국을 위해서 썼다는 그의 모든 기록이 순식간에 무가치하게 멸실되는 어리석음을 보이는 글을 쓴 것은 못내 안타깝다.  도대체, 착각이라고 하더라도  어떻게 5-18이라는 전라도 반란이 그에게 "민주화 운동"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인가. 아무리 해외에 살고 있는 자라도, 5-18 민란이 누구에 의하여 어떻게 저질러진 것쯤은 간단히 알고 있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해외에 있는 자들은 모두 청맹과니라는 것인가.  NO! 그런 일은 없다. 나는 그 같은 터무니없는 멘트는 최응표의 착각으로 말미암은 단순한 誤記일 것으로 믿고 있다. 내가 이제까지 읽어 온 최응표는 결코 5-18 반란 사건을 민주화 운동으로 표기할 리가 없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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