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선동에 놀아나고 또 포풀리즘에 놀아나고 그리고 언론이 띄워주는 대로 그대로 받아서 이미지 정치에 능한 선동꾼들에 놀아나고.... 그리고 물론 집단 이익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는,

이게 대부분의 한국 유권자들의 현주소일 진대,

그렇다면 우리가 이 시점에서 무슨 생각을 해야 할 것인가?

이런 국민들 (많건 적건... 한국에서는 유난히 그 숫자가 많다고 여겨지는 불량한 유권자들), 이 불량한 유권자들이 국가의 중요한 정치 지도자들을 뽑는 직선제의 모순부터 바로잡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항상 앞장 서서 대권을 탐하는 탐관오리들과 뭇 정치꾼들과 모리배들을 목격을 해왔고 그들과의 투쟁을 가장 최일선의 과제로 삼았지만, 

그러나 이들의 가장 주요 공범들은, 바로 위에 적시한.... 한 표 행사할 자격이 과연 갖춰진 것인가...? 의심부터 해봐야 할, 대다수 국민들이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좌익 빨갱이들의 선동, 또 여론몰이나 언론을 장악한 이미지 정치나... 이런 걸 탓하기 이전에, 이걸 가능하게 해주고 있는 게 작금의 모순에 가득찬 한국 정치제도, 선거제도 아니겠습니까?

이 시점에서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봅시다. 과연, 우리는 이 나라의 운명을... 이 국민들의 손에, 그들의 순간적인 충동과 선택에 맡겨놓는 것... 이게 정상적인 국가운영인가 하는 걸 말이죠.


빨갱이들의 선동에 손쉽게 넘어가는 유권자.
집단 이익, 개인 이익의 사수에 목숨을 건 유권자.
또 언론에서 띄워주는 사람들에게만 기대를 거는 유권자들.

이런 사람들만 불량 유권자들은 아니죠. 불량 유권자들의 종류는 매우 많고 다양합니다.

판단 능력이 결여된 사람들과 판단 능력이 우수한 사람들이 똑같이 한 표를 행사를 합니다. 즉,
다수결의 원칙이라는 미명하에, 현명한 사람들과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똑같은 한 표가 주어지고,
이건... 그 사회에 어리석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참으로 문제가 되죠.

또 양심이 올바른 사람들과(대부분의 경우에 이런 사람들은 극소수인데) 양심이 비뚤어진 사람들이
똑같은 한 표를 행사를 합니다. 그렇다면 다수결의 원칙에만 따르게 되면, 결국 사회는 불량한 자들의 승리로 끝나는 거.


현행 선거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유권자들이 다수 불량하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에서 선동하는 자들만 탓할 것도 아니고, 이들의 가장 큰 공범인, 불량한 유권자들... (국민들의 다수를 차지하는 불량한 유권자들) 이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걸 인식을 해야 합니다.

추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