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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가 지적한 '개자식'들은 누구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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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오 작성일12-07-22 08:05 조회6,2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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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알다시피,
지만원 박사는 '개자식들'이라는 '막말(?)'을 할 학자거나 시스템클럽 지도자가 아닐줄 알았는데,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를 글 제목에다 문자로까지 표현 했으랴 싶어 읽어 봤다. 역시 사람의 감성이란 유무식을 떠나 거의 같았는가 보다. 읽어 내려가자니 읽는 내가 신바람이 일고 있었다. 크게 공감 됐다는 얘기다. 그럼 여기서 결론적인 뒷부분을 옮겨 다시 읽어보기로 하면...... 


     원제/ 뒤를 물고 늘어지는 인간들은 개자식들
                불곰 이야기 (前文 생략)

후미부분/
그리고 김문수, 전원책? 당신들이 뭐라고 했는지 다 신문에 나와 있다. 
박정희가 쿠데타를 했다고?
그래, 했다. 그게 어쨌다는 거냐?
헌정질서를 어지럽혔다는 게 당신들의 주장 전부가 아니더냐?
이 잡놈들아,
국가를 파멸로, 가난으로, 북한으로 몰고 가는 것도 헌정질서더냐? 

          박정희 욕하려거든 공부부터 해라, 이 잡놈들아!

박정희가 개인의 욕망을 위해 쿠데타를 했더냐? 개인의 영달을 위해 했더냐?
그는 스스로를 희생시켜 어엿한 국가를 만들고, 배고프지 않는 국민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네놈들, 네 잡놈들 같으면 이런 일, 감히 해냈을 것이며, 네놈들에게 이런 능력이 있더냐?
그런 잡말을 쏟아내는 입을 짓찧고 싶은 심정이다.

스스로를 지식인이라고 떠드는 잡놈들아,
함부로 말하지 말고 공부좀 하고 말하라.
특히 기대를 걸었던 전원책, 보수 우익을 대변한다며 하는 말, 너무 건방지다.
2012.7.21. 지만원 ( http://www.systemclub.co.kr/ )

엊그제(7/18),
초복(初伏)이라고 해서 마을 회관에선 우리 노인네들을 위한 오찬상이 푸짐하게 차려져 있었다. 이름하여 '개고기 파티'였다. 죽은 개는 말이 없었는데 진로회사가 '참이슬'인가 '저녁노을'인가를 부채질해 대는 터라 '개떡' 같은 잡담들이 그칠줄 모르고 있었다.
이때, 초청인측을 대표한 이장이 '김아무개 어르신' 이라며 그 문제의 개에 얽힌 얘기를 좀 해 달라했다. 하기사 둬 잔 걸쳤겠다, 그렇지 않아도 개고기를 먹은 입이라 혓바닥이 근질거리고 있던 판에 내가 벌떡 일어나 '개자식'이니 '개새끼'니 '개지랄'이니 '개똥'이니 하며 '개지읒' 같은 '개잡놈'의 소리들을 싫컨 욹어 먹곤 '그러나 개는 억울하다'며 천하의 도둑놈인 쥔놈을 그래도 상전이랍시고 밤을 지세워 지켜주는 충성스러운 동물이라며 개의 오륜(五倫/ 부자有親- 군신有義- 부부有別- 장유有序- 붕우有信)을 신나게 늘어 놓기도 했었다.

12.07.22.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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