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박근혜를 경계하는 몇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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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지 작성일12-07-18 08:55 조회3,54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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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대선에서 보수측을 대변할 사람이 박근혜 하나밖에 안남게 된다면.. 그땐 민주당이나, 빨갱당을 대표하는 놈들을 찍으니, 박근혜를 선택할수 밖에 없겠지만.. 지금으로선,망설여지는게-그것도 많이 망설여 지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박근혜가 보여준 "고지식함"은 늘 나를 피곤케 하는 첫째이유이다. (그녀를 경계하는 첫째 이유라는 말이다)
물론 정치인들이 일구이언을 밥먹듯해 온 종자들이라, 국민들이 그에 크게 낙담하고, 실망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일단, 정해진 국가정책은 죽이되던 밥이되던 밀고 나가겠다는 고지식한 태도는, .. 위대한 정치가로서는 적합치 않은 덕목이라고 본다.
좀 속되게 말해 이건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짓과 다름이 없다고 본다. "니들이 그렇게 찍었잖아. 그럼 그 책임도 니들이 져야지. 이제와서 내가 뭘 어쩌라고. 난, 몰라. 그냥 니들이 찍은대로, 가기만 하면 된다고" 이런 태도라고나 할까?
국민들이란 민주사회의 주인이긴 하지만, 어떤 의미에선 "어린 주인"인 셈이다. 가끔은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고, 가끔은 노회한 이기주의적 정치인들의 선동에 휘둘려 잘못된 판단을 내릴수도 있다. 그럴때, 모든 사항을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가장 국가와 국민들에 유익이 되는 길을 선택해, 다시금 국민들을 회유하고 도닥이면서 그 길로 나아갈수 있게끔 격려해주고, 이끌어 주는게 위대한 정치인의 모습이며, 우리들이 바라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일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는?..
두번째 내가 그녀를 경계하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그녀가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기 때문이다.
박통을 존경하는 사람들은 박통의 위대한 리더로서의 dna가 딸인 그녀에게도 그대로 전수되어 내려왔을거라 믿는듯 하다. 그러니 보지 않아도, 그녀는 박통다운 훌륭한 리더쉽을 발휘할게고, 그러니, 이번 대선에선 무조건 그녀를 찍어야 한다, 고 생각하는듯 싶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내가 제일 경계하는 부분이다.
지금까지 그녀가 보인 행동이나 행보를 보면, 아버지인 박통을 존경하면서도, 지금은 그런 독단주의적(?) 리더쉽이 적용될수 없는 변화된 시대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듯 싶다. 또 주변에서 박통을 씹어대는 좌빨들의 세력에 압도(?)되서인지-좋게말하면 그들까지를 포용하고자 하는 넓으신 마음에서인지- 그들에게 미안해 하고, 사과하며, 송구해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오고 있다.
이게 내가 걱정된다는거다. 미안지심에서 나오는 이런 무의식적인 위축감(?)이 그녀를 계속 지배한다면, 그녀는 박통과는 다른 정치적 향방을 지향해 나갈지도 모른다는거다. 아버지가 지향해온 선진 자본주의 사회의 강화구축보다는, 두리뭉스리한 온정적 사회주의를 향해 걸어갈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대북관계에 있어서도, 아버지가 보인 강단있는 대결의식보다는, 그쪽을 포용하고, 껴안고, 참고, 견디려는 모습을 애써(!) 지향해 나가려 할지도 모른다.
물론 나는, 그녀가 지금까지 보여온 모습들이 대선승리를 위한 "전략"이길 진심으로 바라지만, 그녀의 평소 성품이나 태도로 미뤄봐서는, 그럴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다. 그보다는 오히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닐까, 하는게 솔직한 마음이다.
박근혜가 보여준 "고지식함"은 늘 나를 피곤케 하는 첫째이유이다. (그녀를 경계하는 첫째 이유라는 말이다)
물론 정치인들이 일구이언을 밥먹듯해 온 종자들이라, 국민들이 그에 크게 낙담하고, 실망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일단, 정해진 국가정책은 죽이되던 밥이되던 밀고 나가겠다는 고지식한 태도는, .. 위대한 정치가로서는 적합치 않은 덕목이라고 본다.
좀 속되게 말해 이건 책임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짓과 다름이 없다고 본다. "니들이 그렇게 찍었잖아. 그럼 그 책임도 니들이 져야지. 이제와서 내가 뭘 어쩌라고. 난, 몰라. 그냥 니들이 찍은대로, 가기만 하면 된다고" 이런 태도라고나 할까?
국민들이란 민주사회의 주인이긴 하지만, 어떤 의미에선 "어린 주인"인 셈이다. 가끔은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고, 가끔은 노회한 이기주의적 정치인들의 선동에 휘둘려 잘못된 판단을 내릴수도 있다. 그럴때, 모든 사항을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가장 국가와 국민들에 유익이 되는 길을 선택해, 다시금 국민들을 회유하고 도닥이면서 그 길로 나아갈수 있게끔 격려해주고, 이끌어 주는게 위대한 정치인의 모습이며, 우리들이 바라는 진정한 리더의 모습일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는?..
두번째 내가 그녀를 경계하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그녀가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기 때문이다.
박통을 존경하는 사람들은 박통의 위대한 리더로서의 dna가 딸인 그녀에게도 그대로 전수되어 내려왔을거라 믿는듯 하다. 그러니 보지 않아도, 그녀는 박통다운 훌륭한 리더쉽을 발휘할게고, 그러니, 이번 대선에선 무조건 그녀를 찍어야 한다, 고 생각하는듯 싶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내가 제일 경계하는 부분이다.
지금까지 그녀가 보인 행동이나 행보를 보면, 아버지인 박통을 존경하면서도, 지금은 그런 독단주의적(?) 리더쉽이 적용될수 없는 변화된 시대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듯 싶다. 또 주변에서 박통을 씹어대는 좌빨들의 세력에 압도(?)되서인지-좋게말하면 그들까지를 포용하고자 하는 넓으신 마음에서인지- 그들에게 미안해 하고, 사과하며, 송구해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오고 있다.
이게 내가 걱정된다는거다. 미안지심에서 나오는 이런 무의식적인 위축감(?)이 그녀를 계속 지배한다면, 그녀는 박통과는 다른 정치적 향방을 지향해 나갈지도 모른다는거다. 아버지가 지향해온 선진 자본주의 사회의 강화구축보다는, 두리뭉스리한 온정적 사회주의를 향해 걸어갈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대북관계에 있어서도, 아버지가 보인 강단있는 대결의식보다는, 그쪽을 포용하고, 껴안고, 참고, 견디려는 모습을 애써(!) 지향해 나가려 할지도 모른다.
물론 나는, 그녀가 지금까지 보여온 모습들이 대선승리를 위한 "전략"이길 진심으로 바라지만, 그녀의 평소 성품이나 태도로 미뤄봐서는, 그럴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는다. 그보다는 오히려 "보이는게 전부"가 아닐까, 하는게 솔직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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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절또님의 댓글
허절또 작성일지박사님과 훌륭하신 분이 많은 조언을 해주시면 잘 할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