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혁신위에 왠 빨갱이 시민단체?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병역혁신위에 왠 빨갱이 시민단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전원 작성일14-08-05 00:13 조회1,717회 댓글1건

본문

결국은 빨갱이들 입맛대로
이서방 (115.40.***.***)   |   2014.08.04  23:11 (조회 : 8)
  
:
 
:
한 장관은 민관군 병영혁신위원회를 오는 6일부터 가동하고
이 위원회에 현역 및 전역 병사와 부모 가족은
물론 시민단체 인사까지 참여하도록 해 전군 차원의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

군대를 국가가 유지하는것은 딱한가지이다
유사시  전쟁에 이기기위해서이다
폼잡기위해서,  혹은 위력과시를 위해서, 다른국가도 하니깐이  아니다
전쟁에서 무조건 이기기 위해서 존재한다

같은 전쟁을 두번하지는 못한다
이미 죽어버렸는데  어떻게 다시  전쟁을 하는가?
전쟁은 오직한번이고
죽느냐 사느냐는  얼마나 전쟁준비를 잘했느냐에 달려있다

대한민국은  현재는 모두 잘살아서 미치갱이처럼 침 질질 흘리면서 햇가닥 해있지만

불과 60년전만해도   그것도  동족이란 북공산주의자들에게  기습을당하여
3년간 300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하게  무고한사람들이
김일성무리들과  남한의 좌익개들에게  처참하게 학살당했다.

우리는 지금이러한 사실을  미군의 도움으로 잠시 치매증세로 잊어버렸지만
엄연한 사실이고  가혹한 현실이기도하다
주한미군은  한국의 지정학적인 불리함을 잘안다
그래서 한국근무를  A급최전방근무로 간주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할진데,
국민들이  제정신이 박혔다면  최소한  이스라엘에 버금가는 자주국방태세의
정신무장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것인가를 밤낮으로 연구하고 또 연구해서
기습전쟁을 도발한 북괴의 무장행태를 잘 파악해서'


놈들이 원폭미사일을 만든다하면
우리도 대등한 자주원폭을 확보하여 실전배치를 하고

놈들이 군사력을 200만을 유지한다면
우리도 대등한 군사력을 유지시켜서

다른나라야, 켈리포니아야, 일본홋가이도야, 지중해 해안선이야,
그렇게 사는것은 그들나라의 처지인것이고

우리는 우리의현실을 자각해서 두번다시 또 먹혀서는 안되겠다'
어찌하든지 이번에는 생결판을 본다
네가죽나  내가죽나 한번해보자 라는 이빨가는소리가 전국에서 요동을 쳐야

그래야
미국이나, 일본이, 하다못해 필리핀도
한국은 저런나라 이구나
저력이 있는 민족이구나 함부로 대하면 안되겠다 라고하면서
국가의 규모에 맞는 대우를 받는것인데

병영혁신위원회에  시민단체?
빨갱이들을 참여시켜서
한국군의 발전방향을  도모한다고?

도대체 군대문제에,   전쟁의지를 키우는문제에,
가족이 왜 들어가고   이적단체성향인 시민단체들이 왜 들어가는가?
제정신이 있는가?

미군이 군내병영문화개선을 위해서  미군가족이 참여하고 알카에다가 참여하나?
일본이 군대병영문화개선을 위해서  일본군가족이 참여하고 적군파가 참여하나?

 

www.chogabje.com  

 

 

 

 

김무성 대표의 분노는 해괴하게 보인다
靑山流水 (183.98.***.***)   |   2014.08.04  21:06 (조회 : 37)
  
: 6
  
: 0

윤모 일병이 사망에 이른 과정은 참담하다. 직접적인 가해자들이 악마같은 짓을 할 때 같은 내무반의 다른 동료 병사들 전원이 방관하고 있었다는 점이 참담하다. ‘매우 직접적인통솔과 관찰의 범위 안에 있었을 소대장과 중대장과 대대장 등과 비교적 직접적인범위 안에 있었을 연대장까지 줄줄이 구조적으로 자신의 직무에 상당히 태만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기에 참담하다.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는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된 모습에 대해 격렬한 분노를 표현했다. 反理性的인 가혹행위에 대한 그 분노, 그 자체는 지극히 인간적이고 당연하다. 그런데 국군의 최고 지도자인 국방부장관을 불러놓고 언론매체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국방장관은 자식도 없습니까?... 치가 떨려서 말이 안 나와요… ”하면서 책상을 네 번이나 두들겨 패면서 공개적으로 그 분노를 표현했다는 점은 해괴하게 보인다.

 

왜 해괴한가? kbs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강연을 악질적으로 비틀어 극일파 애국주의자친일 매국노주의자로 왜곡하여 선동보도를 한 것은 반이성적인 폭력이었다. 그때 김무성 대표는 결코 분노하지 않았으며, 인사청문회를 열기 전에 문창극 후보자는 사퇴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kbs의 그 폭력에 수동적으로 종속되면서 힘을 실어주는 선택을 했다. 그래서 해괴하다는 것이다.

 

윤모 일병에 대한 반이성적인 폭력은 이빨이 떨리는데,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kbs의 반이성적인 폭력의 장면에서는 왜 이빨이 떨리지 않았을까? Kbs는 만만하지 않은 강적이라서 그런가? 그 내무반의 다른 병사들이 수동적으로 침묵했던 것은 그 직접적인 가해자들이 만만하지 않은 강적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문창극 후보가 반이성적인 폭력으로 공격받을 때에도 이빨을 떨었다면, 김무성 대표의 저 분노가 해괴하지 않았을 것이고, 김무성 대표는 반이성적인 폭력은 참지 못하는 신념이 있구나, 했을 것이다.  

 

과연 김무성 대표는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었다는 그 자체에 분노한 것일까? 아니면, ‘나는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는 모습에 대해 이만큼이나 크게 분노하는, 참으로 인간적인 심성을 지닌, 고상한 인격자라오라고 언론매체들 앞에서 은근히 과시하는, 정치적인 계산이 내포된 것이었을까? 나는 그 분노의 순수성과 진정성을 의심한다.

 

www.chogabje.com

 

 

 

 

 

 

윤일병 학대나 장관에게 호통을 친 것 똑같은 뿌리
정청원 (121.146.***.***)   |   2014.08.04  07:12 (조회 : 95)
  
: 6
  
: 1


윤일병 학대사망이나 국방장관에게 호통을 친 것은 똑같은 뿌리이다 


윤일병 사망사건은 흉흉한 사건이 연일 터지는 이때 더욱 안타까운 사건이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형언할 수 없는 생사의 문제이고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큰 문제다. 또한 문제의 본질을 보면 당대표가 국방장관에게 호통을 친 것이나, 병사가 다른 병사를 학대한 것이나 표현의 형태는 똑같다. 모두가 하는 짓들이 너무 닮았다. 선진 외국의 국회의원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지도 못했나?


어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국방장관에게 호통을 친 모양이다. 이러한 행위는 다수의 국민들은 “생색내기용 쇼”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당대표가 국방장관에게 하는 처신이 초등학교 교사가 자기반 문제아를 나무라는 식은 안 된다. 김무성은 국방부장관에게 당신은 자식도 없느냐? 라고 큰 소리를 쳤다는데, 한편 국방부장관의 자녀들이 꾸중 듣는 아버지를 보는 기분은 어떠할지 생각해 보았는가? 국방부장관은 군대에서 평생을 보내고 저질 국회의원들의 청문회를 거쳐 국방부장관이 된 사람이다. 그런데 김무성이 국방부장관을 무시하는 객기를 발휘한 것이다. 마치 어느 벽촌 반상회에서 잘난 듯이 고함치는 8푼이같이!


한국의 국회의원은 양심이 반쯤 남은 자들이 아니면 할 생각을 못한다. 그래도 국회의원은 기업에 돈이나 받아 챙기고, 장관청문회에서 호통이나 치고, 각종 행사 때에 인사말이나 하고 다니는 건달형 연예인이 아니다. 김무성이 똑똑한 의원이라면 여당의 대표답게 현재 군대에서 문재가 발생하는 요인이 무엇이며 관련법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를 따졌어야 되었다. 김영삼이 밑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귀가 아프도록 들은 김무성이 국방부장관에게 호통을 친 것은 인권이라는 말만하고 실천을 못하는 단면의 노출이다.


가까운 거리에 적을 두고서 군 내무반에서 철부지 시누이와 올케의 싸움을 재연한 것은 찌질이 같은 한국인의 행태,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이방(吏房)의 근성”을 표출한 것이다. 아마 한국처럼 학교에서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왕따를 시키려고 못살게 구는 행위나, 군대에서 상급병사와 하급병사 끼리 왕따를 시켜 죽음에 이르게 한 행위는 똑같은 심리에서 발생한 것이고 살인과 다름없는 행위이다. 군 관련 법을 개정하여 이상한 짓을 하는 군인은 계급의 고하를 막론하고 한번 걸리면 끝내버리는 엄한 법을 만들어라.


한국의 병영생활이 갑자기 바뀌게 된 것은 좌파가 집권한 후부터다. 민주니 인권이니 하면서 군대기강을 파괴하고 보니 교활하고 인성이 나쁜 소수의 문제아들이 분위기를 교묘히 악용하여 군 기강을 파괴하게 되었다. 최근에 군대나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모든 사건. 사고들은 좌파가 정권을 잡은 후부터 발생하는 사건이다. 과거에는 군내에서 얼차려를 한다거나 남자답게 기압을 주었지 지금처럼 아주 야비한 행위를 하여 “괴롭히기 위한 괴롭힘”을 행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집단에 좌파와 사회교란분자들이 무수히 박혀 정직하고 인정 많은 한국인들의 본성을 흔들고 있다. 아무 잘못도 없는 상관의 비리를 지어내어 사실인 듯 폭로하고, 일부러 상관에 대들어 사건을 키워 집단의 기강을 파괴하고, 언론을 악용하여 유언비어를 날조하는 사건이 너무 많이 발생한다. 이번 윤일병사망사건도 망가진 군 기강, 망가진 인간사회의 단면이다. 정직하고 양심적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여당 대표는 연기하듯이 국방장관에게 호통이나 치지 말고 입법을 통하여 군대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6
  
: 1

 

 

 

-군기 해이, 문란사태 왜 발생하나?!
koreann (125.130.***.***)   |   2014.08.04  22:53 (조회 : 9)
  
: 0
  
: 0

   최근에 軍에서 일어난 최전방 GOP에서의 총기난사 사고나 자살등 일련의 어이없는 사태들은 이미 예고 된 것이었다. 후방에서 그들의 행태를 지켜보는 우리세대는 요즘 우리 軍은 군기확립(well-discipline)과는 정 반대의 개념인 解弛(해이-relaxation) 내지는 紊亂(문란-corruption)의 수준이라고 밖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최강의 군 기강을 자랑했던 대한민국 국군이 망가진 데는 그 원인이 몇 가지 있다.

  
먼저, 主敵(주적) 개념이 사라졌다. 북한 김씨 삼부자세력과 그들의 북한이 우리의 주적이란 개념은 그들이 성인이 되기 전에 이미 마음속에 다져져 있어야 하지만 그렇지 못했다. 교과서 왜곡과 친북, 친 김정일 세력들과 전교조 교사 및 젊은 386세대의 교사들이 60~70년대의 교사들에 비해서, 전쟁과 국가 안보에 대한 주입을 학생들에게 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불과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10여년 만에 軍은 군대다운 냄새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우리의 초, 중, 고 시절엔 6.25전쟁이며 월남전등과 같은 이야기들을 선생님들이 많이 해 주셨다. 그리고 언론도 안보 개념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유교적 사상이 강한 대한민국 이었지만 武를 중요시 여기는 소위 ‘상무정신’이 늘 우리의 옆에 있었다. 밥숟가락처럼 말이다.

  
소위 고등학교에서도 학교 무기고에 몇 정씩 지급된 M1소총이나 카빈 소총이 무기고에 있었고, 교련시간에는 실제로 만져보고 총기룰 분해 조립도 해보고 개머리판에 기름을 먹여 반들반들하게 닦아도 보았다. 그리고 군대에서는 월남전때 미군이 쓰던 M16소총을 얻어다가 전방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총을 만지는 순간 얼마나 황홀 감격 했던지. 지금은 대부분 K2로 바뀌었다지만 그래도 총이 어떻고 전쟁이 어떻고의 이야기들이 사회에 나와서도 자주 대화의 주제가 되기도 했다. 바로 그런 분위기들은 사라져 버리고 동시에 주적이 미국인줄 알고 있는 젊은이들도 많다지 않는가. 그들의 군대 생활이 해이해 져가고 개판이 될 수밖에 더있겠는가.

  
적어도 군대가 사회의 웬만한 조직보다는 더 나았는데, 이젠 혐오의 대상으로 언론과 빨갱이 세력들은 몰아가고 있다.

  
두 번째로는 6.15 선언과 10.4선언의 반역성과 반 헌법성에 대해 정치인들이, 특히 여당의 정치가들이 입 밖에도 내기 싫어 하는 것이 두 번째 문제다. 빨갱이들이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할 때 소위 보수 여당이란 인간들은 6.15 선언과 10.4선언의 반역성과 반 헌법성에 대해 맞불을 놓았어야 하고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 북한의 對南 침략 야욕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다. 따라서 사회적 분위기 역시도 북한과 거래를 두고 평화적 운운하는 詐欺(사기) 선언이 잘못이란 점을 젊은이들에게 부각시켰어야 한다. 그것은 곧 軍이 북한을 주적으로 삼는 정신적 무장의 계기가 되도록 만들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최전방의 對北방송을 재개해야 한다. 그것은 곧 북한 주민들로 부터의 마음속에 자유를 갈망하는 일말의 희망을 심어주는 것인 동시에 우리 軍 스스로도 군기확립의 당위성을 강조할 명분이 될 것이다. 군기확립이란 다른 말로 북한의 대남전략 전술에 대응하는 정신자세의 확립이란 말과도 동일하다.

  
장군들이여! 별자리에 연연하여 정치적 입지를 고려하지 말고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야하는 젊은이들의 마음속에 불씨를 되 살려 주시오. 국기에 대한 맹세를 파시즘과 일제의 잔재라고 하며 국가에 대한 충성을 가로막는 세력들과의 싸움도 불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어야 앞으로 군대에서의 사건, 사고는 없어질 것이다. 祖國 대한민국 안보의 당위성과 국민과 재산보호의 의무감을 장군들이 먼저 인식해야 따르는 부하들의 정신력과 군기도 되 살아날 것이다.

  
북한이 우리의 敵이며 적에 대한 증오심을 군인들에게 심어주시오. 그렇지 않으면 너희들이 총알받이가 되어 죽을 것이라는 정신무장도 시키고, 그리고 오직 무장한 국가만이 상비군 없이 지낼 수 있다는 토마스 제퍼슨의 이야기도 심어주시오. 요즘 일어나는 사고는 정신자세의 부재에서 나오는 것임을 당신들도 잘 알지 않는가.

  
아군끼리 총질하고 죽고, 스스로 목숨을 내버리는 사태가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군인이 군인답도록 군기확립에 신경 써 줄 것을 재차 당부 하는바 올시다!○

 

www.chogabje.com

 

 

 

 

 

  
: 9
  
: 0

 

 

 

 

 

 

괴물을 키운 것은 군대가 아니다
조약돌 (59.15.***.***)   |   2014.08.04  11:04 (조회 : 88)
  
: 8
  
: 0


지난 4월 선임병  가혹행위로 숨진 윤모 일병에게 가해진 상급자들의  가혹행위는  그 잔인성이 인간의 탈을 쓰고는  하기 힘든  악마의  행위라고 보일 만큼  치가 떨리고  숨진 피해 사병이  너무나  불쌍하다.




이 사건은,  싸이코 병사들의  집단 광기가 빚어낸 극히 드믄 참극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상은,  타인을 죽음으로 몰고갈 만큼  폭력성을 스스로 자제할  능력이 없는  마음이 병든 싸이코 유전인자를 가진 불량품들이  이 사회에  너무나 많고 도처에 널려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싸이코들이 횡횡하는  황막하고  무서운  이 병든 사회 현상의 다반사를  실감하지 못하거나  믿으려고 하지 않는다.


길을 가다가 단지 눈을 마주쳤다는 이유로  전혀 알지 못하는 상대방을 쫓아가서  벽돌로 내려친  젊은이,  자신은 불행한데  상대방이  너무 행복해 보이는 것이  화가 나서  일면식도 없는  상대방을 찔러죽인 젊은이,  승강기에서  내리는 사람이  내리기 전에  올라타는 일행에게  내리고 나면 타라고  한마디 했다고  30 대 젊은이를  집단 린치를 가하여  죽도록 만든 중학생들, 자기 집 문앞에서 노숙하지 말고  다른 데로 옮겨달라는 집 주인을  때려 죽인 노숙자 등  상식적으로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폭력이나  분노의  폭발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의 연장 선상에서  이번  군부대 폭행 치사 사건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특별한  동기가 없는  잔인한 가혹행위가  이 사회나  군 병영내에 얼마나  광범위하게 자리 잡고 있는지는,  윤일병 사망 사고 직후 군 당국이 육군 전 부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혹행위 전수 조사결과 나타난  통계가  잘 말해 주고 있다.


무려 3,900 건이  적발되었다고  한다.  3,900 건도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데, 경험칙상  겉으로  밝혀진  수치가  1 이라면 드러나지 않고 묻혀진 진실은  10 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에  대입해보면  실제로  육군내에서  벌어진 가혹행위는 39,000 건에  달한다고 봐도 결코 과장이 아니다.



거의 폭력이 일상화되어 있고  지금 이 시간에도 어느 부대에서는  여전히  가혹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다.




인간이나  동물은  원래  생존경쟁을 위해서  원초적으로 폭력성을 타고  난다고 했다.


군대내의  가혹행위는  새삼스러운 현상이 아니라  과거로 부터  이어져 내려온 악습이고  비단 국군 뿐만 아니라  외국군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과거  군대에서  이뤄지던  폭력행위는  가혹한 기합이나  살과 살이 부딪치는  폭행,  아니면 몽둥이나  야전삽,  야전 침대봉으로  하급자의  둔부를 때리는  폭행이었다.



가래침을 먹게 하거나  치약을 먹이고  졸도한 병사에게  링거를  꼽아서 정신이 들면 다시 죽을 때까지  폭행을  가하는 행위를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중 무휴로  행하고 ,  게다가  성격이 고약한 선임자 1인의 행위가  아니라  모든 상급자가  가담하여  저지르는  집단 린치는   그 잔인성에서  상상을 초월하고  과거의  병영내 폭력 행위와는 그 양상이나 잔인성에서 비교가 아니된다.


오늘날  병영내에 벌어지는  가혹행위 중  일정 부분은,  정상적인  인성을 가진  병사에 의해서 야기되는 일과성 폭력이라기 보다는  소통장애나  가학성  정신병을 앓고 있는  병사들에 의하여 자행되는 상습적이며  기상천외하고  잔악한  폭력이라는 점이다.


나는  이렇게  무자비한  병적인  흉기들이  병영 내에 만연하게 된 데는,  우리나라  가족 제도,  가정교육 및 학교 교육의 문제점에서  찾고  싶다.


핵가족화된  한국의  가족 구조에서  상당수  가정에서  아이들은  독보적이며  제왕적인  존재로  대우받으며  자라왔다.


자녀들이  원하는 것은  다 들어주고  잘못을 해도  제대로  제재를 가하기 보다는  자식 기 죽이지 않도록  제 멋대로  키워온 것이다.


아이들은  버릇이 없는 것은  이 다음에  장군 감으로  대견하게 바라보며 독불 장군으로 키웠고 아이가  해달라는 것은  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모두 들어줌으로써 절제심을 키우는  훈련을 받지 못했다.



어쩌다  단 한번이라도  부모가  아이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포기하기 보다는  앙탈을 부리고  부모는  이에 굴복하여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켜 줬다.


참을성 없는 아이는,  자신이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욕구 불만으로  보이는 것을 닥치는 대로  집어던지고   부숴서  욕구를 해소하는  폭력성이  나타나지만  이를 일과성으로 보고   근본적으로  바로 잡아주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인터넷이나  카카오톡이  유일한  친구인  아이들은  외톨이가  되어서  의리로 뭉쳐진  친구 다운 친구가  없고,  급우든 누구든  주변의  또래는  생존 경쟁에서  거꾸러뜨려야 할 대상이지  더불어 사는 지혜나  배려같은 것을  제대로  배운 바가 없다.




미국만 하여도  어렸을 때부터  이웃이나  친구와 더불어 사는  지혜와 협동을  학교 교육을 통하여  가르치고  더우기  이런  협동 정신은  대부분 학생들이 가입하는 보이스카우트 같은  단체 생활과 특히 야외에서의  생존 훈련 같은 것을 통하여  확실하게 배운다.




친구와  조력하지 않으면  불을  피우지 못하고  맹수의 위험에서  살아남지 못함을  체험함으로써  친구나  이웃의  고마움과  필요성을  절절히  체득하게 되는 것이다.


지식 위주의  교육을 하는  한국에서  독불 장군으로 자라난  아이들은  길을 가다가 어깨만 부딪쳐도 살기가  돌고  시비가 붙게  되어 결국에는 살인에 까지 이르는 경우도 없지 않으니  이웃 사촌이란 말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며,  내  인권이  귀하면  남의  인권도 소중하다는 점을  뼈저리게  생각해본 경험이  없는 것이다.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에는 섬뜩하지만  윤일병을 죽인 것과 같은  불량품 흉기들이  양산되고  있으며,  넘치는 혈기를  추체하기 힘든  젊은 날  군대로  군대로  쇄도하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  사회제도,  국민의 인식,  자녀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혁명이  이뤄지지 않는 한,  잔인한  가혹 행위는  앞으로도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군대  자체의  제도 개혁으로  근절될 문제가   아니다.


단언하건데  이번 윤 일병 사건에 치를 떨었던  기성 세대 중에서도  잘못된  2세 3세 교육의  부작용으로  죽임을  당하거나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앞으로 생겨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당하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더 늦기 전에  내  자식부터  제대로  키우고  전 국민이  동참할 때  이런 사회적 병리현상은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지만,  크게 기대하

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가정교육으로 반듯하게  자라고  이웃과 더불어 살며,  전우가  내 생명을 지켜줄 소중한 존재라고  인식하는 우리의  2세 3 세들 중에도  꽤나  있을 것이라는  데  위안을 삼고자 한다.





현 상태로는  내 귀한 자식을  군대에 보낼 수 없다고  아우성 치는  군대 갈 나이의  아드님을 두신  부모님 여러분,






여러분의  두려움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여쭙고 싶습니다.


댁은 아드님을 반듯한  품성을 지닌 정상적인 젊은이로 커 나도록 제대로  된 가정 교육을 하셨나요? 


악마를 만든 것은  군대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모두가  공범입니다.

 

 

www.chogabje.com

 

 

 

 

 

 

 

 

냉정하게 군인을 바라보아야 .

jik340 (115.139.***.***)   |   2014.08.04  18:38 (조회 : 49)
  
: 1
  
: 0
저와 같이 군대생활을 하였든 동료들은 요즘 군대는 군인도 아니라고 말한다 이말은 군기가 망가졌다는 말도 되겠지만 예전에 비해 군복무가 아주 편해졌다는 이야기다

 

시설면에서도 급식면에서도 아주 좋아졌다는 말이다 군복무 기간도 예전에 비해 반정도 단축되었고 이북의 군인복무 기간은 7년이란 말을 둘었는데 우리는 만 2년도 되지 않는다

 

예전에 언론을 통해 알게된 사실이지만 갓 임관된 소대장들이 직업군인 즉 고참 상사들을 통솔할수 없다는 말도 둘었다 군인은 어지까지나 계급으로 통솔되어야한다 병사 내무반에 TV가설치되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볼 수 있고 통신시설이 선진화되어 모든 것을 여과없이 보고 군대 생활을 한다

 

복무중에는 어누정도 극기생활이 필요하고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되어야하는 규률이 필요하다 통솔을 위한것이라면 적당한 규제 즉 기압도 필요할것이다 단 사감이 있어서는 절대 않될것이다

 

국민은 특히 정치인들은 전체군인들의 사기가 저하되는 언행은 자제해야 할것이다 우리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줄 사람은 군인인것이다 사적감정으로 악의찬 형벌을 주는 악질 군인은 철저하게 가려서 법이 정하는 최고의 형벌로 다수려야 할것이다.

 

www.chogabje.com 

 

댓글목록

삼족오님의 댓글

삼족오 작성일

국방장관이 정신이 나간 모양 입니다.

육참이 사임을 하고 가해사병들이 살인죄로 기소되고
소대장과 부사관이 징역을 가야 하는 거죠.

제도를 개선. 강화하고 시민단체까지 참여를 시킬 필요가 있겠는가 ...정신나간 국방장이죠.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73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3207 한국은 아직 갈 길이 멀다. 댓글(2) 이재진 2014-08-05 1729 26
23206 국민들이 공감하는 남침땅굴 진실을 반드시 규명하겠습니다… 댓글(2) 김진철 2014-08-05 2071 72
23205 鳴梁 경기병 2014-08-05 1763 37
23204 제주4.3진상규명 국민모임 초암 2014-08-05 1646 28
23203 개혁 불가 한국사회, 누가 누구를 단죄할 것인가? 댓글(1) 경기병 2014-08-05 1793 50
23202 종북좌익개의 기묘한 변신 (군인권센터??) 댓글(1) 중년신사 2014-08-05 1784 49
23201 악마에 걸맞는 형벌이 정녕 없을 것인가? 댓글(1) EVERGREEN 2014-08-05 1711 40
23200 북한은 인민봉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포병 2014-08-05 1767 38
23199 지만원 박사님께 죄송하다는 글 댓글(2) maester 2014-08-05 1807 54
23198 해양경찰 해체, 육군해체 댓글(4) shrdi 2014-08-05 1736 35
23197 은하9호 대형로켓 발사준비 댓글(2) 운선 2014-08-05 1780 12
23196 ‘국회의원 100명으로 줄이기’ - 국민투표 하자 댓글(6) 발해의꿈 2014-08-05 1805 54
23195 북, 백악관과 펜타곤 날려버릴것 댓글(3) 운선 2014-08-05 1797 8
23194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아직도 반미(反美) 중인가?(2) 댓글(1) 비바람 2014-08-05 1587 13
23193 윤일병 사망원인- 자살?.. 타살? (지박사님은 자살이… 댓글(2) 일지 2014-08-05 1767 17
23192 구타에 시달리다 자살한 이상병의 이야기 댓글(1) 碧波郞 2014-08-05 2120 21
23191 청와대와 헌나라당은 저능아 집단 ? 이재진 2014-08-05 1725 26
23190 한국사회 어쩌다 막가파세상이 되었나? 청원 2014-08-05 1768 32
23189 새정련에 올린 제글 이치에 맞나요? 알고싶다 2014-08-05 1596 23
23188 북한이 지원한 하마스 이스라엘 땅굴의 실체! 댓글(2) 현우 2014-08-05 2068 34
열람중 병역혁신위에 왠 빨갱이 시민단체? 댓글(1) 비전원 2014-08-05 1718 23
23186 경기도 양주땅굴징후 작업현장 지하19m 지점에서 와이어… 댓글(7) 김진철 2014-08-04 3095 57
23185 '하마스 "땅굴"을 파괴하는 이스라엘군' 댓글(1) 운선 2014-08-04 1751 26
23184 Dowsing[다우징], 혹은 Radiesthesie[… 운선 2014-08-04 2136 21
23183 명량과 선조와 근혜와 땅굴의 사각관계 댓글(5) 루터한 2014-08-04 2563 61
23182 2%의 액션 댓글(2) 일조풍월 2014-08-04 1712 35
23181 세월호의 물귀신... 댓글(2) 경기병 2014-08-04 1760 46
23180 차제에 한번쯤 짚어 보는 이야기!~ 댓글(2) 토함산 2014-08-04 1756 25
23179 북괴 관련 찌라시 2편 댓글(3) 碧波郞 2014-08-04 2091 28
23178 윤일병 학대나 국방장관에게 호통을 치는 것은 같은 뿌… 댓글(3) 청원 2014-08-04 1979 5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