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까? /232/ 李재오, 金正日, 金日成

 

 

 

 

 

 

질문 1 : 용기

 

 

 

정치꾼 이재오 아저씨는
“김정일은 독재자 김일성의 아들이다. 그래서 그가 아버지보다 더 인민에게 잘 한 일이 많더라도 나는 김정일이가 싫다.”고 말 한 적이 있는가?
아니면,
“김정일은 독재자 김일성의 아들인데다가 인민에게 잘 못한 일도 엄청 많다. 그래서 난 그를 싫어한다.”고 말 한 적은 있는가?
간단히 요약하면
이재오씨는
‘용기(勇氣)’가 넉넉한 정치꾼(사람)인가?

 

 

 

질문 2 : 겸손

 

 

 

이명박씨를 대통령으로 만든 유공자 중에서 이재오씨가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보는 일부 사람들<주로 경박한 언론인들>이 이 사람을 “킹 메이커”라고 불러 준다. 여기까지는 말장난이라고 보아 주면 그만이다.

 

 

 

그러나 당사자인 이재오씨는 이런 말로 자기를 추켜주는 모든 사람들을 향해 엄숙하고 진지하게 다음과 같이 진심으로 말해야 한다. 반드시 공개석상에서.
“웃기는 말씀들 하지 마쇼, 제발! 김대중 노무현 두 정권에 질려 버린 유권자들이 김대중 노무현, 이 두 사람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후보로 나서면 그 누가 한나라당 호보로 나서든 지지할 분위기였소. 국민이, 유권자가 이명박 대통령을 만든 것이오. 난 조금 거들었고……. 이명박이 잘나서 대통령 된 것도 아니고, 내가 나서서 무슨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도 아니오. 킹 메이커라? 그거 날 우롱하고 모욕하는 별명으로 간주하갔오이다.”

 

 

 

이런 식으로 이재오 아저씨가 <쇼가 아니라> 진정으로 겸손한 적이 과연 있었던가?

 

 

 

질문 3 : 정직

 

 

 

“나도 똥오줌을 누는 보통 사람이오.”
라는 소박한 정직성을 보여 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는 아저씨가 바로 이재오 아저씨다. 한국의 그 어느 정치인 못지않게 정직한 편이었노라고 확신하면 그 사례를 밝혀보라. 김대중 식으로 “나는 약속을 못 지킨 사람이지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 수준의 변명은 말고.

 

 

다음 대통령은
한국 정치인 중에서 가장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만 대한민국을 벼랑 끝에서 뒤돌려 세우는 위대한 지도자가 될 것이다. 박대통령처럼.

 

 

▲ 의문 ▽

 

 

 

박근혜는 독재자의 딸이어서 싫고,
김정은이는 3대독재자여도 밉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이재오 아저씨는 그 정직성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재오씨는 “나도 똥오줌을 누는 사람이오. 박근헤가 천사가 아니듯이 나도 신선이 아니오.”라고 공개석상에서 말하고는,
이어서
“그러니까 그 동안 박근혜를 독재자의 딸이라고 헐뜯은, 특히 이명박씨가 대통령 후보였던 전후의 시기에 벌린 내 입은 똥구멍이나 거의 마찬가지였다오. 나는 이 정도로  참회하는, 한국 정계에서는 아주 드물게 정직한 정치꾼이오.”라고  끝말을 맺을 수는 없는 것일까?

 

 

 

이재오씨는
자기 약점을 인정하는
                                정직(正直),

 

 

독재자의 딸과 아들일지라도 본인 기준으로 평가하는
                                용기(勇氣),

 

 

훌륭한 다른 동료 정치인을 찾아내고 인정해 주는
                                겸손(謙遜),

 

 

초등학교 가감승제산 수준이 아닌,

고등수학 수준인 알찬 지혜를 지닌
                                실력(實力),

 

 

이상 네 가지 미덕을 갖춘 멋진 정치인이 되면
안 된다고 하늘이 족쇄(足鎖)라도 채웠는가?

 

 

               120629쇠1022
         나두(拏頭) 전 태수(全 泰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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