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난민엔 후원금 보내면서 왜 북한 주민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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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남부두 작성일12-06-29 13:29 조회3,578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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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유권자연맹 고영찬, '탈북자 북송반대 및 북한인권법통과' 촉구
"아프리카 난민엔 후원금 보내면서 왜 북한 주민들엔…"
이제 20살인데… 캠페인 참가 위해 부산에서 올라와
청연, 국회앞서 백일동안 '1인 릴레이 시위'
- 최종편집 2012.06.29 13:04:06
- 김태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지난 3월 9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탈북자북송반대와 북한인권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국회 앞 100일 1인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6일 시위에 참석한 학생은 올 2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고영찬(뉴욕주립대 입학예정, 19) 씨다. 그는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부산에서 올라왔다"고 밝혔다.
고 씨는 고교시절부터 한국자유총연맹 글로벌리더연합을 통해 전국청소년모의국회(KYMP)를 했고, 20살이 된 지금도 그는 <청년희망연대>란 교육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8월에도 모의유엔을 개최해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과 관련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고 씨는 "작은 변화라도 일으키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반드시 북한인권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예전부터 북한 인권과 식량 문제를 고민해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프리카 난민들에게는 한 달에 2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보낸다. 근데 정작 북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남의 일처럼 관심을 갖지 않다."
"강제북송을 당하는 탈북자들은 총살로 생명을 잃을 수 있다. 그런데도 탈북자 북송문제는 정치적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인권과 생명'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접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날 고영찬 씨는 "Save My Friend!" 란 구호와 함께 시위를 끝마쳤다.
청연 기획부장 박현우 씨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발적인 지원자들"이라며 다음과 같이 취지를 밝혔다.
"정치권의 이념이나 소모적인 정쟁의 대상이 아닌 '인권'과 '난민'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문제의식을 청년의 목소리로 정치권에 전달하고자 한다."
청연은 지난 3월 7일 탈북민 강제송환 반대 희망등불 집회에 참가했다. 이어 3월 21일 탈북자북송반대 소모임을 개최했다. 5월 22일에도 중국대사관 앞 탈북자강제송환반대집회에 참가했다.
내달 26일에는 청연 비전콘서트를 통해 북한인권문제와 탈북자강제북송문제를 보다 많은 청년에게 알리고 입법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흥남부두님, 북한 주민 누구에게 어떤 방법으로 후원금을 보내야 하나요? 북한 주민은 크게 둘로 나누어졌다지요? 하나는 김일성 왕족과 그 관리들, 또 하나는 그 관리들이 가축처럼 기르고 부려 먹으며 마음껏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힘 없는 인민들이라지요?
그런데 남조선(북에서 하는 말)에서 아무리 배고픈 인민들에게 보낸다면서 퍼더 올려 준 식량과 돈 등의 물자가 전혀 배고픈 사람들에게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하지요? 그럼 그 돈과 물자가 어디로 사라지나요? 뻔하지요, 김일성 왕국으로 빨려 들어 가지요.
그렇게 김일성 왕국 족속들에게 전해진 돈과 물자는 그들만이 배불리 먹고 입으며 불쌍한 인민들을 쥐어 짜는 힘이 된다고 하지요? 그런데 대체 무슨 수로 북한 동포(힘없는 인민)들을 도울까요? 혹시 흥남부두 당신에게 전해 주면 배고픈 자들에게 쌀이 전해질까요?
세상이치는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도와주면 고마워 하고 또 그것을 후에 갚으려고 하는 것이 사람의 온전한 마음입니다. 김일성왕국이 남조선의 그 많은 돈과 물자를 훔쳐 다가 무엇에 썼는지 몰라서 이런 글을 여기에 올렸나요?
오죽하면 아프리카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돕는 것이 북한에 퍼 주는 것보다 낫다고 국민들이 말하겠습니까? 짐승같은 김일성 왕족들보다는 아프리카 기아난민들이 훨씬 인간답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현실입니다. 흥남부두님은 회색분자이든지 정신미숙의 어른이 아닌지 의심이 갑니다.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솔직히 내가 도와준 돈과 식량이 북한에서 정작 배고픈 사람들에게 반드시 전해진다는 보장이 있다면, 만사 제쳐두고 그들을 돕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유엔과 남한 측에서 식량 배급을 직접 해 주거나 아니면 그 배급과정을 직접 눈으로 감시하도록 허락만 해주겠다고 해도 얼마든지 북한에 식량을 보내주려고 대한민국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마저 받아 들이지 않는 김일성 왕국의 음흉한 폐쇄성을 무슨 변명으로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 목소리로 말하지요. 방법은 딱 하나다. 저 지독한 짐승들의 왕국 김일성 살인세습독재 체제를 하루빨리 무너뜨리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로 바꾸는 길만이 해결책이라고 말입니다.
노스탤지어님의 댓글
노스탤지어 작성일
아직은 그럴때가 아닌데...??
저는 적십자회비가 북한으로 간다는 이야기 듣고
그때부터 납부하지 않고 있어요.
우리국민중 적십자회비로 수혜를 받는 분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저도 노스텔지어님과
같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