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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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트륨 작성일12-06-24 17:16 조회4,4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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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있다. 애국가 제창? 물론 꼭 한다. 허나, 또 있다. 그것은 바로 조국을 위해 몸 바친 님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다. 짧게는 몇 초에서 길게는 몇 분까지 눈을 감고 순국하신 분들을 위로하곤 하는데, 혹시 님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차이점이 뭔지 아시나요?
이 두 단어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국어사전에 나왔듯이 순국선열은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죽은 윗대의 열사라고 나와 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독립투쟁을 하다가 전사, 옥사, 병사한 사람들을 말하고, 호국영령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명예로운 영혼으로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전장에 나가 적과 싸워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이들을 말한다.
사람들은 간혹 두 단어를 헷갈려 한다. 또 6월이 현충일이므로 호국영령들만 넋을 위로한다고 인식하곤 하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호국영령, 순국선열 모두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상들이며, 넋을 위로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선조들이란 말이다.
그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짤막하게 글을 남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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