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있어 또 하나의 사건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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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4-08-03 20:19 조회1,773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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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파트 입구의 교차로는 비보호 좌회전입니다.
어느 날 좌회전으로 들어가다가
직진하는 택시와 부딪힐뻔 했습니다.
서로가 급정거를 하여 충돌은 면하고
택시 운전수와 눈인사만 하고 헤어졌습니다.
마음은 새가슴이 되어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경찰서에서 출두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어제의 택시 운전수가 뺑소니로 나를 신고를 한 것입니다.
분명 부딪히는 충격을 못 느꼈고
내 차 어디를 봐도 충돌 흔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나는 자신만만하여 경찰서로 갔습니다.
택시가 블랙박스를 증거로 신고를 했더군요.
나는 아니라고 여러 정황을 설명했으나
경찰은 일단 차를 보자며 나와 함께 밖으로 나와
내 차의 접촉 상태를 살폈습니다.
충돌 흔적이 없자 블랙박스를 증거로 나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나는 택시 운전수와 對質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경찰의 이런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최종 규명(糾明)하려면 재판에 회부해야 한다.
그 시간과 경비를 생각하면 合意가 바람직하다.
택시 운전수가 다 그렇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느냐?
그를 건드려 봐야 得 되는 것이 없다.
우리도 그를 이길 수가 없다.
그러면서 택시 운전수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알아서 하라고 합니다.
나도 곰곰이 생각해 보니
차라리 그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택시 운전수와 통화를 했습니다.
별별 엄살을 다 떨더군요.
가슴이 울렁거려 영업을 못하고 집에 그냥 들어갔답니다.
제가 그의 요구를 들어 주기로 하고
20만원에 합의를 하여 당장 入金을 시켰습니다.
제가 바로 그의 요구에 합의를 한 것은 이것입니다.
그의 목소리와 말투가
같은 교회 저와 친한 교우와 너무 닮았습니다.
그의 얼굴이 생각 나니 마음이 풀어지더군요.
이것도 因緣이라면 인연이겠지요.
이 사건으로 하나 알게 된 상식은
모든 다툼에서 가장 확실한 승리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그 증거의 효력을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것의 有無와 장비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냥 말로만 하는 진술은 아무 쓸모가 없더군요.
그래서 나도 내 차에 블랙박스를 달았습니다. 끝
댓글목록
계룡팔백님의 댓글
계룡팔백 작성일차에 블랙박스 없으면, 가해자가 피해자로, 피해자가 가해자로 뒤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거짓 증인을 세워서 죄를 뒤집어 씌우고 적반하장으로 가해자가 큰소리로 고함지르고 윽박지르는 일이 많이 생깁니다. 인간성이 이렇게 나쁘게 타락될 수 있을까 싶습니다.
애국법추진모임님의 댓글
애국법추진모임 작성일
최..님의 글에서 은근한 정기를 느껴오고 있습니다.[딸랑땅랑]
증거라는 점에서 다른 회원들이 발표하는 글에 세심한 주의를 기하시라,당부 말씀드립니다.
본인 명예훼손에 저촉돼 3년3개월 고생한 경험이 있어 하는 말입니다.
원고가 일반인인 경우 고약스럽게도 '사실일지라도..'라는 조문에 걸리면 속수무책.
참고로 공인[박xx]의 부친이 빨갱이라고 깠다가 벌금 5백만을 선고받은
애국 실천자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증거를 대지 못했기 때문인데 지금 대부분의 회원들도 박의 경우를
수많은 자료를 통해 알고 있을 겁니다.박이 호적을 고쳤다고도 아실 터.
그러나 그것도 증거를 댈 수 없습니다.
누가 그러더라는,전언의 경우인데 엮기는 데는 방어책이 될 수 없습니다.
대법원까지 수임료 약1천5백,벌금 5백 도합 2천만원 없으면 무심코라도
키보드를 누르지 마시길.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애국법 님!
이거 무서워서 글을 쓰겠습니까?
배려해 주신 성의를 고맙게 받겠습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우리들 모두는 순수하고 착했던 옛 정서를 되찾아야만 합니다. 그러나 매유 한스럽게도 지금 '박 근혜' 정권도 부패.무능하기는 마찬가집니다. 국가 및 사회를 정화하려고 일으킨 1961.5.16 군사혁명같은 정신을 찾기란 측간에서 은어를 낚으려는 것과 같! ,,. 퇴진시켜야,,. 빠드~득!
♩♩ http://jeungwonkim.blog.me/60189882221 : 피리소리{1956년; '백 춘파'작사, '김 교성'님 작곡; '선우 일선'원창; '황 금심'님 재 취입곡}
♪ http://pds41.cafe.daum.net/attach/16/cafe/2008/06/23/23/39/485fb5a31e747&token=20080623&filename=198001.mp3 고향초(故鄕草) {1944년, '김다인'작사(본명 '박 영호'; 기타 필명들 : '처녀림, 무적인, 유도순' 등 다수), '박 시춘'작곡, '송 민도'님 노래, '장 세정'님 revival - - - '권 혜경'님 1959년 자유당 말기 재 취입곡}
♬ http://blog.daum.net/doldu/18318851 : 유리씨즈{ULYSSIS, ODYSSE|} 그리이스'의 위대한 서사신인 '호머'의 제1부작 '트로이'의 '헬렌'{일리어드}에 이은 제2부작 '유리시즈{오딧쎄이}' 명장면 - - - 빨갱이들 및 부정.부패한 놈들 '유리씨즈'가 乃終에 모조리 처형.살륙, 원수를 갚듯! ,,. ,,. /////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저도 택시 운전수 놈한테 당한 적이 있습니다.
온갖 바가지를!
저는 많이 받쳤지만 차가 망가지면 그냥 보내고 제가 제 돈으로 다 고쳤습니다.
웬지 제가 문제없이 잘 사는 이유가 남한테 베풀어서 그런 것 아닌가 늘 자위하면서 살지요.
근데 한도 끝도 없이 양보하는 세월이 되어서 좀 걱정입니다.
회원님들도 다 그렇게 사시겠죠.
때려도 손해, 맞아도 손해인게 애국인들입니다.
빨갱이들하고 반대죠.
빨갱이들은 비행기, 군함 폭파시켜도 큰소리치면서 우기고.
뭐하나만 꼬투리 잡을 것만 있으면 개지랄발광을 떨면서 우려먹고 또 우려먹습니다.
우린 좀더 논리적이어야 하고, 감상적인 것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죽기 전에 애국인이 대접받는 세상 좀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