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글능글 징글맞게 웃어대는 이색기야!
네 슬픈 모습도 좀 보여주렴.
이색기는 아마도 안면신경마비 증에 걸린 듯.
불쌍한 인간 이색기에겐 치료할 성형수술비가 없는 모양입니다.
북에서 김정은이가 수술비를 대주어야 하지 않을까?
저번에 택시 탔더니,
길이막혀 답답하게 가는데도
계속 싱글싱글 웃어대는 노인 택시기사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이 좋아서 그리 웃으시냐고....
그랬더니.
노인 택시기사님 왈!
미치겠어요. 나는 슬픈데도, 중풍에 걸려서 안면신경이 마비되어 이런 모습으로 삽니다.
미치겠어요. 내가 아무리 화를 내도 사람들은 이런 내 모습 때문에 화내는 줄 모르고 웃어대요.
미치겠어요.
한편, 어떤 분은 계속 화를 내는 것처럼 보이는 안면신경마비 중풍이 걸린 분도 있습디다.
이런 분은 아무리 좋은 기분이라도 화를 내는 모습만 보이니까 사람들이 기피합니다.
그 어느 쪽도 슬픈 우리의 자화상일 뿐.